올해 대구지역 법조계를 빛낸 영광의 얼굴들이 공개됐다.대구지방변호사회는 5일 대구고·지법, 대구가정법원 판사를 대상으로 한 ‘2022 대구변호사회 법관평가’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평가에서 대구지방법원 최종한 부장판사(사법연수원 19기), 사공민 판사(36기), 황형주 판사(37기), 전명환 판사(39기), 김재호 판사(43기), 조인 상주지원 부장판사(36기), 신재호 서부지원 판사(43기), 대구가정법원 박중휘 판사(43기)가 각각 우수법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전명환 판사의 경우 2018년에 이어 재차 우수법관으로 뽑혔다.이 판사들은 모두 공정한 재판 진행은 물론 신속하고 원만한 진행을 위해 노력하고 피고인의 방어권을 충분히 보장해 평가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한편 대구변호사회는 변호인을 아랫사람 대하듯 하고 소송 당사자에게 비꼬는 말투 혹은 고압적으로 강요하거나 피고인의 방어권을 박탈하는 수준의 발언을 해 평균 점수 최하위권을 형성한 법관 7명도 개선요망 법관으로 별도로 선정했다. 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