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 대구 동구을 재선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강대식 의원이 3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이날 개소식에는 김상훈 국회 기획재정위원장(대구 서구), 김승수 국회의원(대구 북구을),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 김위상 한국노총 대구본부 의장 등 주요 인사들을 비롯해 지지자 2천여 명이 대거 참석했다.축사에는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와 추경호 전 경제부총리 등이 영상을 보내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김상훈 의원은 이날 자리에서 “강 의원은 큰 사업을 할 수 있는 특별법을 연거푸 2개(TK신공항특별법·달빛철도특별법)나 통과시켰다”며 “일할 줄 아는 사람, 역량이 검증된 인재”라고 전했다.김승수 의원은 “강 의원은 지난 4년 동안 대구를 위해 큰일을 많이 했다”며 “신공항을 위해 국방위원회를 먼저 손들고 가서 제 역할을 하고 나올 만큼 대구를 위해서라면 발 벗고 나서는 사람”이라 말했다.강 의원은 “반야월에서 태어나 60년 이상 전투기 소음과 동고동락한 동구의 진짜 아들로서 재선의 힘으로 4년 동안 추진해 온 신공항의 성공적 건설과 후적지 개발의 역사적 과업을 이룩하려 한다”고 밝혔다.한편 강 의원은 ‘동구 백년대계·군위 천지개벽’을 목표로 ‘서울보다 더 살고 싶은 동구’, ‘아이 울음소리가 넘치는 군위’를 만들겠다며 여러 공약을 지속 발표하고 있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