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청이 올해 ‘모바일앱과 함께하는 골목투어’를 운영, 관광객 유치에 안간힘이다.중구청은 동성로관광특구 재추진에 초석을 닦기 위해 지난 3월부터 골목투어 앱을 개편했다. 그 결과 지난 3월부터 4월30일까지 골목투어 앱 다운로드 수는 518건, AR앱은 163건으로 집계됐다.코로나19 이후 비대면 골목투어 관광객이 증가하는 추세에 발맞춰 골목문화해설사 없이 앱으로 관광정보와 미션(스탬프 수집, 증강현실 체험)등을 이용 할 수 있게 맞춤형 골목투어로 운영 중이다.지난 3월 대구 중구청이 새롭게 개편한 이 앱은 대구 중구 골목투어 앱(1~5코스)에 각각 코스별로 여행한 뒤 인증 형태로 스탬프를 수집한다.AR대구근대골목투어 앱(2코스 중 1코스)도 마찬가지다. 모바일 스탬프를 수집하고 AR포토존 5곳에 사진을 인증하면 된다.이후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을 통해 골목투어 해시태그를 하면 코스별로 홍보물품을 제공받을 수 있다.대구 중구골목투어 앱에 1,3,4,5코스 둘러본 뒤 스탬프 도장을 인증하고 미션을 완료하면 텀블러를 받는다. 2코스 투어를 완료하면 손톱깍이, AR대구근대골목투어 앱 2코스 투어완료시 그립톡을 받는다.중구청 김유진 골목관광팀장은 “새롭게 유입되는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흥미를 유발하고 온라인에서 관광객이 원하는 맞춤형 골목투어를 운영하기 위해 새롭게 개편한 만큼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이은호 기자 leho@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