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 원료 야적장 전면 밀폐화…친환경 제철소 구축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원료 야적장 전면 밀폐화를 통해 친환경 제철소 구축에 나선다.15일 포스코에 따르면 포항제철소는 2022년부터 2031년까지 10년 간 원료야적장을 전면 밀폐한다.이번 원료 야적장 밀폐화 사업은 제철소 제반 여건과 시급성 등을 고려해 2단계로 진행된다.2022년부터 2026년까지 추진되는 1단계 사업은 석탄, 코크스, 부원료, 블렌딩 광 등을 100% 밀폐화하는 것으로 진행된다.2027년부터 2031년까지의 2단계 사업에서는 철광석까지 밀폐화할 계획이다.밀폐화 방식은 원료 특성에 따라 원형 콘크리트 구조물인 사일로 형태나 야적장 위에 지붕을 씌우는 하우스 형태로 건설된다.포스코는 사업이 종료되는 2031년에 총 206만t의 원료를 모두 밀폐된 공간에 저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포항제철소는 밀폐화 사업이 종료될 때까지 원료가 날아가는 것을 최소화하고자 야적장에 하루 이상 보관할 경우 덮개를 씌우거나 표면 경화제를 뿌린다는 방침이다.포스코는 앞서 지난해 12월 2천억 원가량을 투입해 석탄용 밀폐형 저장설비 사일로 8기를 증설해 현재 사일로 17기를 운영 중이다.포항제철소 관계자는 "야적장 밀폐화로 원료가 바람을 타고 날아가는 것을 차단해 대기 환경을 개선하고 바람이나 비로 인한 원료 손실을 막을 수 있다"며 "대규모 환경투자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포스코는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저감을 위해 2019년부터 2023년까지 모두 1조 원을 투자해 사일로 신설, 소결공장 청정설비 구축, 부생가스 청정설비 강화, 환경 집진기 증설 등을 진행한다. 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포항시·포스코, 송도해수욕장 일원 ‘스틸아트거리’ 조성

포항 송도해수욕장 일원에 ‘스틸아트거리’가 조성된다. 포항시와 포스코는 최근 남구 송도동 송도해수욕장 일원에서 스틸아트거리 조성을 위한 아트펜스 제막식 및 킥오프 발대식을 가졌다.제막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남수희 포항제철소장, 윤양수 포스코강판 사장, 주민 등이 참석했다.시와 포스코는 최근 도시미관을 해치는 폐상가를 가리면서 송도 거리 특색을 더하기 위해 대형 울타리인 ‘아트펜스’를 설치했다.좁은 뒷골목에는 벽화를 그리고, ‘해보는 대로’를 상징하는 대형 해바라기 조형물도 조성한다.또 연말까지 상가 거리에 스틸아트 조형물을 설치하고, 각 상가에 사업주 ‘캐리커처 명패’를 붙이는 등 거리 환경을 개선한다.시는 이날 행사를 통해 일부 상가에 사업주 캐리커처가 그려진 명패를 전달했다.캐리커처 명패는 포스코강판 대표 제품으로 철강재에 잉크젯 프린팅 기술을 접목한 고해상도 강판인 ‘포스아트’로 제작됐다.또 시는 송도해수욕장 일원의 스틸아트거리 조성에 앞서 카페문화거리 조성 사업으로 안내 표지판 설치와 해안 조형물 도색 작업, 신메뉴 개발 등을 완료했다.이 같은 사업들은 송도해수욕장 백사장 복원 등과 함께 진행되며, 시와 포스코는 앞으로도 송도 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환경 개선활동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남수희 포항제철소장은 “포항제철소가 가진 자원과 직원 재능을 동원해 송도 지역에 밝은 미래가 함께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이강덕 시장은 “맛과 멋이 있는 포항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변화할 송도의 미래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포스코 ‘Park1538’ 포항 관광명소 친환경 휴게 공간 자리매김

포스코 ‘Park1538’이 포항의 관광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포스코에 따르면 지난달 12일 개방한 Park1538은 이날 현재 누적 방문객 수가 2천 명을 훌쩍 넘어섰다.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대 관람인원을 시간당 20명 이내로 제한한 점을 감안하면 개방 시간마다 관람객이 가득 찼다는 얘기다.Park1538은 포스코 본사 인근에 포스코 홍보관과 역사박물관, 명예의 전당을 테마파크 형태로 조성한 공간이다.열린 공간을 뜻하는 ‘Park’에 철의 녹는 점인 ‘1538℃’라는 의미를 덧붙여 철의 무한한 가능성과 포스코인의 열정을 담았다.포스코는 시민들이 자유롭게 산책을 하며 회사의 과거~현재~미래를 조망할 수 있도록 역사박물관, 본사, 홍보관을 1.2㎞의 둘레길로 연결하고 수변 공원을 조성했다.수변공원은 기존 습지를 리노베이션했으며, 철과 자연을 테마로 설계해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다.수변공원 맞은편에 있는 포스코역사박물관은 1968년 창립해 세계적인 철강기업으로 성장하기까지의 과정을 상세히 소개하며 방문객들이 포스코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역사박물관을 나와서 차오름길을 오르면 만나게 되는 홍보관은 100년 기업으로서 포스코의 미래 비전을 엿볼 수 있는 미디어 아트, 제품 모형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돼 있다.포스코는 1985년부터 운영해 온 홍보관을 3D외장설계를 통해 유려한 곡선의 건물로 재탄생시켰다.홍보관 관람을 마치고 나면 234m 길이의 하이라인 산책로인 구름다리를 만나게 된다.이곳의 14m 높이 전망대에는 발아래를 내려다 볼 수 있는 유리바닥이 있어 방문객에게 짜릿한 경험을 선사한다.남수희 포항제철소장은 “철강도시 포항의 자부심을 느낄 수 있고, 시민과 관광객이 편히 쉬었다 갈 수 있는 고품격 문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포스코, 영업이익 1조5천524억 원…2011년 이후 최대

포스코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조5천524억 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120.1%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같은기간 매출은 10.5% 늘어난 16조687억 원을 기록했다.포스코의 분기 영업이익 1조 원을 넘어선 것은 2019년 3분기 이후 5개 분기만이다.특히 2011년 2분기 영업이익 1조7천억 원 이후 가장 큰 규모다.1분기 호실적은 철강, 글로벌 인프라, 신성장 등 전 부문에서 고르게 실적이 개선된 영향으로 분석됐다.철강 부문은 글로벌 철강 시황 개선과 수요산업 회복 등으로 영업이익이 늘었다.제철소 대수리의 영향으로 판매량은 줄었지만 냉연과 도금 제품 중심으로 고부가제품 판매 비중이 확대됐다.특히 크라카타우포스코, 장가항포항불수강, 포스코마하라슈트라 등 해외법인의 실적이 좋아졌다.글로벌 인프라와 신성장 부문은 포스코인터내셔널철강 및 식량소재 트레이딩 호조, 포스코건설 건축사업 이익 개선, 포스코에너지 전력단가 상승, 포스코케미칼이차전지소재사업 영업이익 확대 등으로 견조한 실적을 보였다.포스코는 1분기 별도기준으로는 매출 7조8천4억 원, 영업이익 1조729억 원, 순이익 9천522억 원을 기록했다.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박준우 시시비비/ 포스코는 경북 1등 기업, 그럼 대구는?

최근 포스코가 분기별 영업이익의 최고 기록을 근 10년 만에 갈아치웠다는 소식이 들렸다. 보도에 따르면 포스코는 2021년 1분기에 매출 15조9천969억 원, 영업이익 1조5천520억 원을 기록해 2011년 2분기(영업이익 1조7천억 원) 이후 최대 영업이익을 올렸다고 한다. 더구나 이런 실적은 2017년 3분기부터 9개 분기 연속 영업이익 1조 원대를 올리다가, 갑작스럽게 2019년 하반기부터 영업이익이 급감하던 상황에서 나온 것이었다.포스코의 실적 회복은 지역민들에게도 반가운 소식이 됐다. 철강업이 전방산업인 자동차와 건설업의 업황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다는 점을 고려할 때, 지역 산업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자동차 부품업체들의 업황 회복 신호로도 해석할 수 있기 때문이다.포스코는 알다시피 포항에 본사를 둔 향토기업이다. 그러나 그 기업 규모나 사업의 주 활동 무대 등을 볼 때 지역기업이라고만 네이밍하기엔 좀 민망한 구석이 있는 거대 글로벌기업이다. 그렇지만 대구·경북 사람들은 늘 포스코를 지역의 자랑으로 삼고, 또 그만큼 남다른 애정을 이 기업에 준다.이런 배경에는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무엇보다 포스코와 포항, 나아가 대구·경북이 수십 년간 희로애락을 함께 나누며 쌓아온 신뢰와 의리, 그리고 끈끈한 정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래서 포스코는 누가 뭐래도 경북에서 최대이고 1등인 기업이다. 그렇다면 대구에서 지금 가장 큰 기업은 어디일까.매년 이맘때면 주식시장과 관련된 흥미를 끄는 각종 통계가 발표된다. 그중 한국예탁원이 얼마 전 발표한 ‘2020년 12월결산 상장법인 소유자 현황’을 보면 대구에서는 41만8천여 명, 경북에서는 36만9천여 명이 주식 투자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또 지역 인구 대비 비율로 나타낸 전국 순위에서는 대구가 6위, 경북이 7위쯤 된다고 한다.또 한국거래소 대구사무소가 내놓은 ‘12월 결산 대구·경북 상장사 99곳의 2020년도 결산 실적’에 따르면 전체 지역상장사들의 실적은 매출액이 68조7천860억 원, 영업이익이 2조9천716억 원, 그리고 순이익이 1조1천814억 원 등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보다 각각 10.43%, 36.99%, 30.47% 감소한 실적이다.한국거래소 측은 전체 지역기업들의 2020년 실적이 이처럼 부진한 것에 대해, 지역에서 매출 비중이 큰 포스코와 한국가스공사의 실적 악화와 함께, 언택트 연관 업종이 적은 지역산업의 특성이 큰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여기에서 언급된 한국가스공사가 바로 시가총액 기준으로 지금 대구에서 가장 큰 기업이다.몇 년 전까지만 해도 대구에서는 DGB금융그룹이 최대 기업이었지만 한국가스공사가 2014년 대구신서혁신도시에 본사를 이전해 오면서 이런 변화가 생겼다. 사실 한국가스공사는 소비자를 상대로 직접 제품을 판매하는 기업은 아니다. 그렇다 보니 이 회사가 구체적으로 뭘 하는 곳인지, 그리고 그 규모가 얼마나 큰지 모르는 사람도 꽤 많다.마침 대구 1등 기업 얘기가 나온 김에 한국가스공사에 대해 간략히 소개하면 4월 중순 시점 기준으로 코스피 시장에서 시총 3조1천억 원, 시총순위 100위권 안팎을 오르락내리락하는 규모의 기업이다. 참고로 같은 기준을 적용할 경우 포스코가 시총 30조9천억 원(10위권) 정도이고, DGB금융그룹이 1조3천억 원(170위권)가량 된다. 한국가스공사가 자본금 전액을 정부에서 출자한 공기업이란 한계가 있긴 하지만 연 매출(20조 원·2020년 기준) 규모나 시장 평가에서는 대기업 못지않다는 말이다.대구·경북 사람들은 향토기업을 정말 아낀다. 지금도 대구은행은 중장년층들에겐 ‘우리 대구은행’으로 불릴 정도로 특별한 사랑을 받고 있다. 왜 그럴까. 단지 본사가 지역에 있다는 이유 때문일까. 그런 관계가 형성된 데는 결국 지역민과 기업 간의 소통과 교감이 있을 것이다.그럼 지금 대구에서 가장 큰 기업인 한국가스공사는 어떤가. 지역민들과의 소통은 제대로 되고 있는가? 그리고 지역의 최대 기업에서 1등 기업으로 올라설 의지는 있는가? 이는 대구와 경북에 터를 잡은 다른 이전 공공기관들에도 공통으로 묻고 싶은 질문이기도 하다.

포스코, 벤처기업 육성 위한 ‘체인지업 그라운드’ 입주기업 모집

포스코가 포스텍 내 창업보육 시설인 ‘체인지업 그라운드(CHANGeUP GROUND)’ 입주 기업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체인지업 그라운드는 포스코가 벤처기업 육성을 위해 조성하는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공간이다.포스코는 이 시설을 통해 포항의 국내 최고 과학기술 인프라를 활용하며, 우수 기업 및 인재를 발굴·육성해 실리콘 밸리를 뛰어넘는 또 하나의 ‘퍼시픽 밸리’로 조성할 계획이다.입주 기업에는 각종 사무·창업·휴게공간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벤처기업의 사업화, 홍보, 투자유치 지원 등에 대한 물적·시스템적·인적 지원이 제공되고, 중소벤처기업부 및 지자체별 협력 보육프로그램에 대한 참여 기회도 지원한다.포스코는 창업보육과 판로지원, 투자연계, 네트워크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벤처기업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한다.이 프로그램은 포스코와 포스텍, RIST, 포스코 기술투자 등을 아우르는 포스코의 우수한 산학연 인프라를 기반으로 기업 성장을 돕는다. 체인지업 그라운드는 세계 최초로 블록체인 기반 분산신원인증(DID) 시스템을 도입해 입주 기업들이 안심하고 혁신 기술 개발에 매진할 수 있는 기술 보안도 강화했다.입주공간은 체인지업 그라운드 건물 내 5~7층에 마련되며, 오는 7월1일부터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다.입주 심사일 기준 창업 7년 이내 창업기업 또는 예비창업자가 입주 대상으로, 선발된 단독형 공간 입주 기업에 한해 3개월 분 임차관리비(7·8·9월)가 무료로 지원된다. 입주 신청 접수는 오는 25일까지며,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 또는 포스텍 홀딩스 홈페이지에서 입주신청서를 내려받아 구비 서류와 함께 이메일(pcug@postechholdings.com)로 제출하면 된다.최종 선정 결과는 5월 초 발표될 예정이다.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포스코 100년 기업 비전 담은 ‘파크1538’ 개관

포스코가 최근 ‘Park1538’을 준공하고 12일부터 무료로 개방한다. Park1538은 포스코 홍보관과 역사박물관, 명예의 전당을 테마파크 형태로 조성한 복합문화공간이다.열린 공간을 뜻하는 ‘Park’에 철이 녹는 온도인 ‘1538℃’를 덧붙여 철의 무한한 가능성을 상징하는 동시에 포스코인의 땀과 열정을 이름에 담은 명칭이다.공간 조성에는 PosMAC, 스테인리스 등 포스코 강건재 807t을 사용해 철강 회사로서의 자부심과 정체성을 부여했다.공사 기간 동안 연인원 3만5천여 명에 달하는 인력을 투입하는 만큼 고용 창출 효과도 거둘 수 있다.포스코는 시민들이 자유롭게 산책을 하며 회사의 과거·현재·미래를 조망할 수 있도록 역사박물관, 본사, 홍보관을 1.2㎞의 둘레길로 연결하고 수변 공원을 조성했다.1985년부터 운영해 온 홍보관은 3D 외장설계를 통해 유려한 곡선 건물로 재탄생했다.새롭게 바뀐 홍보관은 100년 기업으로서 포스코의 미래 비전을 엿볼 수 있는 미디어 아트, 제품 모형, 인터랙티브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홍보관 야외에는 현대 미술의 거장 아니쉬 카푸어(Anish Kapoor), 세계 3대 디자이너 론아라드(Ron Arad)의 스틸 조형물을 설치해 철강이라는 소재의 아름다움과 무한한 가능성을 선보였다.포항제철소 견학 프로그램도 한 단계 진화한다.포스코는 첨단 투명 OLED 화면을 탑재한 미디어투어 버스를 도입해 제철소 견학의 몰입도를 높였다.차창에 탑재된 OLED 화면을 통해 견학 코스에 맞게 철강 생산공정 영상이 재생되면서 참가자들은 제철소의 생산공정과 제품에 대해 더 생생하고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게 됐다.남수희 포항제철소장은 “누구나 자유롭게 Park1538에서 산책을 즐기며 문화를 향유할 수 있어 포항의 고품격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포스코 포항제철소, 포항 경제 든든한 버팀목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포항제철소는 지난 1일 포스코 창립 53주년을 맞아 코로나19로 위축된 포항시의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90억 원어치 포항사랑상품권을 구입했다.이 금액은 2017년부터 발행을 시작해 올해 5년째를 맞는 포항사랑상품권의 단일 판매 규모로는 최대 액수다.포항제철소는 이 상품권을 포항에 거주하는 임직원 8천500여 명과 협력사 직원 9천500여 명에게 1인당 50만 원씩 지급한다.포항사랑상품권은 개인이 구매할 경우 10% 할인 혜택이 제공되지만 포항제철소는 법인 자격으로 구매했다.이에 따라 포항시는 절감한 예산만큼 추가로 상품권을 발행할 수 있게 됐다.올해 시는 지난해와 같은 규모로 상품권(5천억 원)을 발행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포항제철소는 지역 인구 유입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포항 인구는 연말 2015년 51만9천584명까지 늘어났다가 증가세가 꺾인 뒤 지난해 50만2천916명으로 감소했다.포항시는 올 들어 지역 내 기관 및 단체, 기업, 군부대, 대학 등을 대상으로 전입 독려에 나서는 등 대대적인 주소갖기 운동을 전개하며 ‘인구 51만 명 회복’에 사활을 걸고 있다.포스코는 올초 포항시와 ‘포항사랑 주소갖기 운동 상생발전 협약’을 맺고 직원들의 주소 전입을 독려하고 있다.시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포항으로 주소를 이전한 포스코 및 계열사 직원은 280명에 이른다.이는 포항사랑 주소갖기 운동에 따라 포항으로 전입한 인구의 1/3 수준에 달한다.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제철소의 포항사랑상품권 대량 구매와 주소갖기 운동 동참은 대기업이 지자체와 손잡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인구 유입을 이끄는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남수희 포항제철소장은 “‘기업시민 경영이념’ 실천을 위해 앞으로도 지역경제 위기 극복에 이바지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포스코, 일상 속 작은 실천 ‘마이 리틀 챌린지’ 론칭

포스코가 일상 속 작은 실천으로 세상에 긍정적 변화를 이끌 새로운 기업시민 실천활동 문화를 론칭했다.포스코는 임직원들이 동료들과의 소통을 기반으로 일상 속 작은 목표를 함께 실천하는 ‘마이 리틀 챌린지(My Little Challenge)’를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마이 리틀 챌린지는 직원들이 일상생활에서 꾸준히 실천하면 개인과 사회에 도움이 되는 목표를 자율적으로 선정해 실천하는 프로그램이다.현재 개설된 챌린지는 텀블러 사용하기, 하루 1만 보 걷기, 계단 오르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ESG 관련 기사 읽기 등 직원들의 습관 형성을 돕는 다채로운 미션들로 구성됐다.포스코 직원들은 목표 달성 지원 모바일 앱을 활용해 정해진 기간 동안 챌린지를 수행하고. 사진이나 문자 메시지로 실천 과정을 동료들과 실시간 공유할 수 있다.또 챌린지 참여 시 자동 지급되는 포인트를 참가 포인트로 설정하고, 챌린지에 실패하면 포인트 차감, 성공하면 100% 환급은 물론 추가 포인트까지 받는 방식으로 목표 달성을 독려한다.포스코는 마이 리틀 챌린지를 통해 작지만 꾸준한 기업시민 실천활동이 습관으로 이어지고, 여기서 더 나아가 포스코 고유의 문화로 뿌리내리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편 포스코는 지난해 기업시민 6대 대표사업을 중심으로 사회문제 해결에 동참하고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올해는 그룹사 대표사업까지 포괄할 수 있는 기업시민 5대 브랜드를 새롭게 도입해 ‘포스코 기업시민’을 대내외에 보다 친숙하게 알린다는 계획이다. 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포스코케미칼, 美전기차 시장에 독자개발 ‘음극재’ 공급

포스코케미칼이 전기차 배터리 핵심 소재인 ‘음극재’를 미국 전기차 시장에 공급한다.6일 포스코케미칼에 따르면 미국 제너럴모터스(GM)와 LG에너지솔루션이 합작한 배터리 회사인 ‘얼티엄셀즈’에 음극재를 공급하기로 했다.얼티엄셀즈는 2022년 배터리 ‘얼티엄’ 양산을 목표로 현재 미국 오하이오주 로즈타운에 공장을 건립하고 있다.포스코케미칼은 얼티엄셀즈의 본격적인 생산 시점에 맞춰 음극재를 공급한다.또 GM이 생산하는 전용 전기차 플랫폼 ‘얼티엄’에 핵심 소재로 탑재된다.음극재는 배터리 안정성과 수명, 충전속도 등을 좌우하는 물질이다.포스코케미칼이 독자 개발한 ‘저팽창 음극재’는 천연 흑연을 원료로 만들어진 까닭에 가격이 저렴해졌다.특히 소재 구조도 개선해 인조흑연과 같은 수준으로 수명이 길어지고 충전속도가 높아져 가격은 물론 품질적인 면에서도 탁월한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포스코케미칼은 이번 얼티엄셀즈 공급으로 현재 음극재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 점유율 11%, 세계 4위 수준인 위상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포스코 그룹은 2019년부터 포스코켐텍의 음극재와 포스코ESM의 양극재 사업을 포스코케미칼로 통합해 운영하고 있다.아울러 국내 최초로 이차전지소재연구센터도 설립했다.포스코케미칼 관계자는 “이번 공급사 선정은 포스코 그룹의 연구개발, 양산 능력 확대, 원료투자 등 역량을 결집한 전폭적인 투자와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향후 국내외 배터리사로의 공급 확대에도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창립 50주년 포스코케미칼, 화학·이차전지 소재 ‘톱티어’ 도약 다짐

포스코케미칼이 창립 50년을 맞아 ‘화학과 이차전지 소재 글로벌 톱티어’ 도약을 다짐했다.포스코케미칼은 지난달 31일 포항 본사에서 지난 50년의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비전을 다짐하는 기념식을 개최했다.회사는 기념식에서 우수한 성과로 회사에 공헌한 임직원들을 올해의 ‘포스코케미칼인’으로 선정해 시상했다.제막식을 통해 공개된 본사 로비의 ‘기념월’은 1천800여 명의 임직원 사진과 포스코케미칼 기업이미지를 활용해 제작됐다.조형물에 새겨진 슬로건 ‘포스코케미칼 50년, 함께 모여 미래가 되다’는 임직원 공모를 통해 결정됐다.민경준 포스코케미칼 대표이사는 “우리 힘으로 이뤄낸 음극재 국산화, 양극재 양산기반 마련, 침상코크스 국산화 등은 끊임없는 도전의 결실로 마땅히 자부심을 가질 일”이라며 “성공의 경험을 바탕으로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확보해 50년, 100년을 넘어 영속하는 기업으로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민 대표이사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과 품질 확보 △‘하나의 팀’ 정신 기업문화 지속 발전 △산업발전에 기여해 온 창업이념의 내재화라는 3가지 과제를 완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목표 실현에 있어 가장 중요한 가치로 ‘안전’을 제시하고 일터에서의 안전이 ‘나와 가족의 삶 그 자체’임을 유념해 달라고 재차 당부했다.1971년 설립한 포항축로주식회사가 전신인 포스코케미칼은 제철과 화학 플랜트 등 다양한 산업의 기초 소재인 내화물을 바탕으로 국내 산업발전에 기여해왔다.최근에는 석탄화학, 탄소 소재에 이어 미래 핵심 산업인 이차전지 소재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강은미, 29일 포스코 포항제철소 방문

정의당 강은미 원내대표가 29일 오후 2시 포스코 포항제철소를 방문한다.이번 방문은 포스코 최정우 회장이 “무재해 작업장 구현을 위해 임기 내에 1조 원을 투자해 무재해 작업장을 구현하겠다”고 했지만 포스코 공장에서 끊임없이 산업재해가 발생하는데 따른 것이다.강 원내대표는 대구지방고용노동청장과의 면담을 통해 포스코 중대재해현황 및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포스코 관계자들과 포스코 중대재해예방 대책에 대해 근본적인 대책을 촉구할 예정이다.또한 사고현장을 방문하고 포항 MBC에서 방영한 ‘그 쇳물 쓰지마라’를 통해 들어난 환경문제에 대해 포항지역 환경단체와 간담회도 가진다.포스코 원·하청지회 간담회를 통해 포스코 내 산업재해 방지를 위한 논의도 진행한다.한편 이날에는 최용 비서실장, 권영국 노동전문위원, 엄정애 경북도당위원장, 박충일 포항시 위원장, 포스코 노조 지부 및 지회 조합원들이 함께 할 예정이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포스코, 포항철강공단 악취 해결 ‘컨설팅 지원단’ 발족

포스코가 포항지역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전문가 컨설팅을 지원한다.9일 포스코에 따르면 포항철강공단 인근 지역의 대기환경 개선(냄새 저감)을 위해 포항시와 공동으로 문제해결에 나서기로 하고 최근 ‘친환경컨설팅 지원단’을 신설했다.포항시는 그간 철강공단 악취 민원 해결을 위해 주요 악취 배출 사업장에 폐가스 소각설비 투자를 지원하는 등 자체적인 개선에 나섰지만 원천적인 해결은 어려웠다.포스코는 친환경컨설팅 지원단을 통해 철강공단 내 14개 악취 발생 사업장을 대상으로 개선 협의체를 구성한다.협의체는 포스코의 환경·설비·구매부서 및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과 협력해 원인 규명부터 해결책 제시까지 동참한다는 계획이다.우선 포스코는 악취 민원이 많이 발생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악취 원인물질을 측정하고, 대기확산 모델을 활용해 발생원 추적 및 악취 영향의 정량적 평가를 한다.업체별로 개선 로드맵을 수립하고, 원료 반입부터 제품 반출까지 전 공정에 걸친 환경진단, 개선방안 도출, 실행, 모니터링 등의 순서로 종합적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지원단의 1단계 활동으로는 주요 악취 배출 사업장 14곳 중 포스코와 연관된 협력사·공급사 7곳에 대해 저(低)악취 연·원료 대체와 원료 및 제품 관리수준 강화 등을 추진한다.또 단순 정비 등을 통해 단기적으로 개선이 가능한 부분에 대해 우선적으로 악취관리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이후 2단계로는 포항시가 관리하는 폐기물 처리, 매립, 소각 등 민간 시설의 환경개선을 지원할 계획이다.그외 추가적 오염발생원에 대해서도 포항시와 합동으로 발굴해 포항시의 악취 문제를 전면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제철소를 운영하면서 익힌 환경 개선 기술과 노하우를 활용해 포항지역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데 앞장설 계획”이라며 “평소 강조한 ‘기업시민’이라는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사회 문제에 기업이 적극 나서 지역 사회와의 공생 가치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최정우 포스코 회장 연임에 노동계 결사반대

포스코 정기 주주총회를 1주일 앞두고 노동계가 최정우 포스코 회장의 연임을 반대하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민주노총 금속노조 포항지부가 4일 대구지검 포항지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 회장을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며, 최 회장의 연임을 받아드릴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노조는 “포스코는 스스로 노동자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의지가 없음을 보여줘 왔다”며 최 회장에 대한 수사와 강력한 처벌을 주장했다.노조에 따르면 최 회장이 취임한 2018년 7월 이후 현장에서 노동자 14명이 숨졌다.이 중 산재 판정을 받은 인원은 8명이다.앞서 지난해 12월 월남참전전우회 고엽제 적폐청산위원회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등에관한법률위반(배임) 등의 혐의로 최 회장을 검찰에 고발한 바 있다.위원회 측은 당시 “잇단 산재 사망사고 발생은 경영진이 구조적인 문제로 비용절감을 위해 안전관리자 제도를 없애면서 생긴 일”이라며 고발 이유를 밝혔다.최 회장 취임 이후 빈번한 산재사고에 대해 포스코 안팎에서는 철강 전문가로 꼽혔던 역대 포스코 회장들과는 달리 최 회장이 비엔지니어 최고재무책임자(CFO) 출신이라는 점이 자주 거론되고 있다.비용을 절감하고 이익을 늘리는 것을 최대 과제로 생각하는 ‘재무통’ 속성이 반영돼 안전사고 예방에 소홀했다는 분석이다.최 회장은 지난달 22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열린 산업재해 청문회에 출석해 연이은 산재사고에 대해 사과했지만 ‘연임 반대’ 주장은 노동계에서 최근 정치권까지 확산되는 양상이다.한편 포스코 이사회는 지난해 12월 최 회장을 차기 최고경영자(CEO)로 주주총회에 추천하기로 의결했다.최 회장의 연임을 결정하는 포스코 주주총회는 오는 12일 열린다. 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