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부항댐에 투신한 50대 실조자 4일이 지나도록 못찾아

김천부항댐에서 자살 의심신고가 접수돼 김천소방서와 김천경찰서가 4일재 수색을 벌이고 있지만 4일이 지나도록 실종자를 발견하지 못하고 있다.김천소방서에 지난 16일 오후 부함대에서 투신자살 의심신고가 접수됐다.소방당국은 구조보트와 수중드론, 소나, 수중 영상카메라 등 장비 18대를 투입해 수색 중이다.김천 구조대 10명, 소방본부 특수구조단 6명, 본부 신속대응팀 6명, 의용소방대원 등 50여 명이 투입됐다.박경욱 김천소방서장은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실종자 수색작업을 펼치고 있지만 20일 오후까지 실종자를 찾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실종자는 50대 초반의 주부로 김천소년교도소에 수감중인 남편을 면회왔다 투신한것으로 알려졌다.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안전속도 5030 한 달 시행 대구 변화는…교통사고 줄고, 속도위반 계도 폭증

도심 주행 제한 속도를 낮추는 ‘안전속도 5030’ 시행으로 대구지역 교통사고가 줄어드는 효과가 나타나고 있지만, 속도위반 계도건수는 폭증하는 등 운전자의 혼란은 여전한 것으로 조사됐다.26일 대구시와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안전속도 5030 시행 한 달(4월17일~5월16일)동안 지역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건수는 1천1건으로 전년 동월(1천36건) 대비 3.3% 감소했다.사망자와 중상자 감소는 뚜렷했다.이 기간 사망자 수는 지난해(9명)보다 줄어든 6명이며, 중상자는 지난해(230명)의 절반가량인 120명이다.하지만 운전자들은 안전속도 5030에 적응하지 못한 모양새다.지난 3월17일~4월16일 5천206건이던 과속 계도건수는 5030 시행 후(4월17일~5월25일) 4만4천97건으로 7배 이상 증가했다.과속 단속 무인카메라 1대당 일평균 적발건수도 5030 시행 전 1대당 평균 4.1건에서 5.6건으로 늘었다.계도 사례 중 과속이 가장 많은 지점은 북구 서변동 영남네오빌 앞 국우터널~산격대교 방향 도로다. 이곳에서만 1천596건이 단속 장비에 과속으로 찍혔다.이어 달서구 용산동 성서노인종합복지관 앞 불미골네거리(1천528건), 달서구 상인동 한양은하아파트 앞 대동시장네거리(1천451건) 순이다.상황이 이렇자 대구시와 대구경찰청은 제도 시행 이후 나타난 문제점의 후속 조치로 LED교통안전 표지판 등 교통안전시설을 보완 설치해 시민 불편을 줄일 계획이다.잦은 제한속도 변화로 운전자 불편이 많은 동북로(효목고가네거리~복현네거리)는 지난달 경찰 교통안전시설심의에서 제한속도 50㎞/h로 일괄 적용토록 재조정했다. 범안로(관계삼거리~앞산터널로)는 주민의견 수렴 후 이달 심의를 거쳐 제한속도를 재조정할 예정이다.어린이보호구역으로 차량 급감속의 우려되는 곳에는 단속 유예가 끝나는 오는 7월까지 LED 교통안전표지판(221개소)을 교체·설치한다.제한속도 30㎞/h의 주택가 및 이면도로에는 내달까지 설치 방안과 대상도로를 확정해 연말안으로 속도표지판 설치 및 노면표시를 마무리한다.대구시 관계자는 “현재 효율적인 설치 방안에 대해 경찰과 구·군이 협의해 불편을 겪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며 “시민들도 내비게이션 업데이트와 제한속도 준수 등 대구 안전속도 5030에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박준혁 기자 parkjh@idaegu.com

대구 연호지구 하늘엔 ‘참매’가 난다…조류전문가 카메라에 포착

대구 연호 공공주택지구에서 멸종위기종 1급 동물인 ‘수달’이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본보 5월3일 1면)된 가운데 이번에는 멸종위기종 2급인 ‘참매’가 서식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조류 전문 유튜버 김동현 탐조해설가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전 연호동 ‘외지’ 일원 상공에서 먹이를 물고 남쪽으로 날아가는 참매 한 마리가 그의 카메라에 포착됐다. 외지는 주민들의 수달 목격담과 배설물 등이 발견된 저수지다.이날 포착된 참매는 수컷으로, 몸길이는 40㎝가량인 것으로 추정된다.김 해설가는 “이맘 때(5월)가 맹금류의 번식기인 것을 감안할 때 새끼가 부화했거나 산란이 임박한 암컷에게 먹이를 조달하는 과정에 찍힌 것으로 보인다”면서 “둥지는 아직 발견하지 못했지만, 주위에서 참매가 자주 관찰됐다는 주민들의 증언 등을 종합할 때 반경 1㎞ 이내에 둥지가 있을 것으로 확실시 된다”고 말했다.참매는 천연기념물 323-1호이며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생물 2급에 등재돼 있다. 국내에서 매우 귀한 새로 과거 매사냥에 사용되던 종이다. 국내에는 극히 적은 수가 서식하고 있으며 보호가 필요한 종이다.연호지구에서 참매 서식지가 확인되면 이는 대구지역 최초다.참매가 서식하고 있다는 것은 이 지역의 숲 생태계가 안정적이라는 방증이다. 사람 외에는 천적이 없는 최상위 포식자이기 때문에 하위 생태계가 균형을 이루지 않은 곳에서는 서식할 수 없는 종이기 때문이다.서식 환경에 매우 예민해 작은 변화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앞서 연호지구에서는 최근 멸종위기종 1급인 수달을 비롯해 황조롱이, 새매 등 멸종위기 동물들이 잇따라 포착됐다.김 해설가는 “참매는 저수지와 물가 등에서 물새들을 대상으로 사냥을 많이 한다. 참매가 발견된 이 저수지는 필히 보존할 필요가 있다”면서 “수성구청 등 지자체에서도 관심을 두고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대구시교육청, 불법카메라 점검단 온라인 교육 진행

대구시교육청이 17일 불법촬영카메라(몰카)로부터 안전한 학교 환경 만들기를 위해 교내 ‘불법카메라 점검단’ 380여 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교육을 진행했다.2019년 구성된 불법카메라 점검단은 교내 몰카를 찾아내기 위해 교사, 행정직원 등 교육구성원이 자체 조직해 운영되고 있다.이번 온라인 교육에서는 △몰카의 유형과 촬영 수법 △육안 점검하는 방법 △불법카메라 탐지장비 활용 팁 △실제 적발 사례 등 생활 속에서 자신을 안전하게 지키는 방법 등을 공개했다.다만 이번에 방송에서 공개된 내용은 매우 구체적인 사례 중심으로 강의가 진행됨에 따라 모방범죄를 우려해 몰카 점검단만을 대상으로 비공개로 진행됐다.시교육청에서는 불법카메라 점검단과 시·구·군청 및 경찰서가 협력해 학교 내 화장실, 탈의실, 기숙사 등을 집중 점검하는 ‘학교 내 불법촬영카메라 특별점검’을 운영하고 있다.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설치된 불법카메라를 찾는 일보다도 더 중요한 것은 은밀하고 사적인 공간에 카메라를 들이대는 파렴치한 행위가 발붙이지 못하도록 모두의 성인지감수성을 높이는 일”이라며 “불법카메라 점검과 병행해 성인지감수성 향상과 디지털성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갖도록 예방 교육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대구 중부경찰서, 지역 중학교 등 ‘불법카메라 설치’ 합동 점검

대구 중부경찰서가 2021년 신학기를 맞이해 지역 학교 등을 대상으로 불법촬영 카메라 설치 점검에 나섰다.불법촬영에 대한 시민의식 조사에 따르면 여성 80.7%가 불법촬영·유포에 대한 불안감을 느끼고 있고, 10대의 73.3%는 불법촬영 피해 가능성이 높다고 나왔다.이에 중부서는 중구청 여성구민참여단과 합동으로 약 10여 명의 불법촬영 점검단을 구성해 지역 초·중학교 등에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점검단이 최근 수창초등학교와 제일중학교뿐만 아니라 지역 어린이집을 포함해 다중이용시설인 경북대병원을 방문해 불법촬영을 점검했다.점검은 2~3명씩 구성된 점검단 조가 경찰과 구청에서 보유중인 전파형 탐지기와 렌즈형 탐지기를 활용, 시설의 화장실·탈의실 내 불법촬영기기 설치 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점검과 동시에 학교 관계자들에게 개인 휴대폰으로 불법촬영카메라 설치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간이점검키트도 배부했다.중부서 전철훈 여성청소년과장은 “중부경찰서가 불법촬영 점검을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관내 학교 및 취약시설에 대해 정기적으로 점검을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유현제 기자 hjyu@idaegu.com

영남대 ‘셀프 스튜디오’ 개설, 온라인 수업 질 높인다

영남대 교육개발센터가 본격적인 온라인 교육 시대를 맞아 최근 첨단 시스템을 구비한 ‘셀프 스튜디오’를 개설했다.인문관, 상경관, 소재관 등 3곳에 2채널 녹화시스템과 50인치 프롬프터, 풀HD급 카메라, 전자칠판, 디지털 오디오믹서 등 첨단 시스템을 구비한 공간이다.현재 영남대는 교육개발센터 내에 4개의 스튜디오가 구축돼 교수자의 온라인 강의를 지원하고 있다. 여기에다 3개의 셀프 스튜디오를 추가로 구축하면서 교수자가 직접 고품질의 콘텐츠를 쉽게 제작 가능하도록 했다.영남대 교육개발센터 조행래 센터장은 “이번에 구축한 셀프 스튜디오는 전문가 도움 없이 교수자 스스로 강의 영상을 제작하고 온라인에 업로드 할 수 있는 시스템 환경이 구축돼 있어 사용자 편의성이 상당히 높다”면서 “셀프 스튜디오에 실시간 화상 강의 진행이 가능하도록 추가 시스템도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군위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 학교 내 불법 촬영카메라 집중 점검 실시

군위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는 최근 지역 학교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성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불법 촬영카메라 집중 점검을 실시했다.이번 점검은 불법카메라를 이용한 디지털 성범죄 급증에서 비롯된 학생 및 교직원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시행됐다.또 기술 발달로 인한 불법촬영 카메라 소형화 추세에 따라 탐지 장비를 활용, 교내 디지털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이뤄졌다.이에 군위교육지원청은 해당 점검팀을 구성하고, 불법촬영 카메라 설치 우려가 있는 교내 화장실과 탈의실 등을 중점으로 육안 점검과 동시에 탐지 장비를 활용한 집중 점검에 나섰다.군위교육지원청 신덕섭 학교지원센터장은 “디지털 성범죄 관련 인식제고를 위한 예방교육을 강화하고 학생들과 교직원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배철한 기자 baech@idaegu.com

오는 4월 시행되는 ‘안전속도 5030’…내비게이션 업데이트 어떻게?

대구지역에서 4월부터 시행되는 ‘안전속도 5030’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차량 내비게이션 업데이트에 대한 시민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안전속도 5030은 일반도로는 시간당 50㎞/h, 주택가·이면도로는 30㎞/h 이내로 차량속도를 제한하는 정책이다. 이에 따라 과속단속 카메라의 측정 기준 역시 하향될 예정이다.속도시행은 한 달 남았지만 대구지역 일반도로의 표지판은 대부분 교체된 상태다.이 때문에 최근 내비게이션에서는 60㎞/h로 안내하고 있지만 정작 50㎞/h 표시된 도로를 지나면서 아찔한 경험을 한 운전자들이 많다.그렇다면 내비게이션 업데이트는 어떻게 해야 할까.현대·기아자동차 등 국산차와 BMW, 벤츠 등 수입차에 장착된 내비게이션의 업데이트 방식은 모두 제각각이다.같은 회사의 같은 차종이더라도 출고 연식에 따라 업데이트 방법이 다른 경우도 있다.때문에 가장 빠르고 정확한 방법은 홈페이지나 서비스센터를 통해 본인의 차종에 맞는 업데이트 프로그램을 받는 것이다.새롭게 개통되거나 확장된 고속도로, 국도, 지방 도로, 일반 도로 등은 모두 업데이트를 통해 최신화해야 한다.내비게이션 업데이트에는 속도위반 카메라 최신화가 포함돼 있지 않다. 차량 내비게이션에 최신화된 지도가 표기돼 있다면 실시간으로 카메라 정보를 받아올 수 있다.내비게이션에 표시되는 속도위반 카메라는 일정 주기마다 전파를 쏘기 때문에 자동적으로 업그레이드가 된다.단 새로 생긴 속도위반 카메라, 제한 속도 변경 등의 경우는 실사 확인 과정을 거쳐 송출하기 때문에 통상 한 달의 시간이 걸린다.전자지도업계 관계자는 “내비게이션에 표시되는 길이 정상적으로 교정된다면 제한 속도는 자동으로 표기된다”며 “사용하는 제품을 확인해 지도 업데이트를 하면 정상적으로 표기 될 것”이라고 말했다.권종민 기자 jmkwon@idaegu.com

디지엔터테인먼트, 대구기업 유일 ‘SW기업 경쟁력 대상’ 우수상 수상

디지엔터테인먼트가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주최 ‘대한민국 SW기업 경쟁력 대상’에서 대구지역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정보통신·네트워크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디지엔터테인먼트는 3차원, 2차원 카메라로 사람의 행동과 형태를 인식하고 이를 3D 그래픽 엔진과 결합해 게임, 전시, 미디어 파사드 등으로 활용하는 미들웨어를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했다.또 현실을 배경으로 사용하는 증강현실(AR)과 가상의 정보를 활용하는 가상현실(VR)을 결합해 진화된 모습의 가상세계를 구현하는 융합현실(MR) 기술을 개발하기도 했다.현재 서비스 중인 어린이 스마트 미술교육 ‘3D스케치월드 에듀케이션’은 가상현실과 증강현실을 혼합한 제품으로 높은 매출을 올리고 있다. 지역기업으로서 원천기술과 상용 제품을 직접 개발, 직접 판매로 우수한 실적을 거두고 있다.디지엔터테인먼트 백재성 대표는 “앞으로도 지역기업으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전국을 넘어 세계무대에서 대구산 소프트웨어를 확산시키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1.3㎞ 구간에 단속카메라 15대...무슨 카메라가 이렇게 많아

대구 중구 종각네거리~동구 청구네거리 왕복 4차선 도로 1.3㎞ 구간에 각종 단속카메라가 15대나 설치돼 있어 이곳을 지나는 운전자들이 혼란을 겪고 있다.청구네거리에서 종각네거리 방향에는 청구네거리에 신호·과속 단속카메라가 설치돼 있으며 불과 100여m뒤에 버스전용차로 단속카메라가 있다. 동인네거리에서 동인육교 사이에는 과속 단속카메라가 있고 불과 100여m 뒤 건널목에 또하나의 신호·과속 단속카메라가 설치돼 있다.동인육교에서 설치된 과속 단속카메라가 불용처리 되면서 후방에 새로운 신호·과속 단속카메라가 생겼지만 철거하지 않아서 불과 100여m 사이에 과속 관련 단속카메라가 2개나 설치돼 있는 것이다.중구청 앞 횡단보도에는 노후경유차량 단속카메라가 설치돼 있다.반대방향에는 종각네거리에 신호·과속 단속카메라가 설치돼 있으며 중구청 건너편에 노후경유차량 단속카메라가 있다. 이곳에서 불과 100여m 사이에 버스전용차로 단속카메라와 신호·과속 단속카메라가 있다. 동인육교를 지나면 버스전용차로 단속카메라와 방법용카메라가 나란히 위치해 있다. 청구네거리 전에는 교통정보수집 카메라가 설치 돼 있다.이처럼 각종 단속 카메라가 특정구간에 몰려 있는 것은 카메라 설치에 대한 기준이 중구난방이이기 때문이다.현재 단속카메라는 목적에 따라 대구시와 대구경찰청에서 설치를 요청하면 대구경찰청 무인교통단속심의위원회의 판단 및 승인을 거쳐 설치된다.하지만 기존 운영되고 있는 단속카메라 인근에 또 다른 단속카메라를 설치해도 운영에 지장이 없으면 얼마든지 설치 가능하다.단속카메라 설치 시 카메라 간 거리를 어느 정도 둘 것인가에 대한 이격 거리 규정이 없기 때문이다.대구경찰청 관계자는 “단속카메라의 목적에 따라 현장조사 후 무인교통단속심의위원회를 통해 설치여부를 결정하지만 실질적으로 이격 거리에 대한 규정이 없다”며 “기존에 있던 단속카메라 때문에 특별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 이상 사실상 설치에 제약은 없다”고 말했다.대구시 교통정보서비스센터 관계자는 “작년 11월 동인육교 일원 과속카메라 인근에 양방향 신호과속카메라를 새로 설치했다”며 “불용 처리 된 카메라는 설치된 곳에 그대로 있으며 한두 달 이후 철거하는 것으로 안다”고 해명했다.양인철 기자 yang@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