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경찰서, 대구·경북 유일 음주운전 제로화 21주년 달성

칠곡경찰서(서장 이익훈)가 대구·경북에서 유일하게 21년간 음주운전 제로화를 달성했다.칠곡경찰서는 2000년 5월부터 현재까지 칠곡서에 근무하는 250여 명의 직원 중 단 한 명도 음주운전 사고를 내거나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된 적이 없다고 밝혔다.이는 칠곡서에서 음주운전과 비슷한 효과를 내는 음주 고글 체험과 지속적인 경각심 고취 교육을 통해 이뤄졌다.또 경찰서 정문에서 직원을 대상으로 한 불시 음주단속도 한 몫을 했다.이 결과 지난 21년간 음주 교통사고, 음주단속 적발 건수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대구·경북에서는 유일한 기록으로 남게 됐다.이익훈 칠곡경찰서장은 “음주운전 제로(ZERO) 21주년 달성을 위해 노력한 직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의무위반 없는 청렴한 칠곡 경찰로 거듭나 지역민에게 맞춤형 치안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칠곡서는 지난 10일 음주운전 제로 21주년을 맞아 전 직원과 함께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동아쇼핑, 11주년 기념 페스티벌 '럭키박스에 행운가득'

동아백화점 쇼핑점이 12일 이랜드리테일 인수 11년을 맞아 ‘쇼핑점 11주년 페스티벌’을 진행한다.이번 행사 12일 하루 진행하는 사은프로모션과 럭키박스와 같은 스페셜 이벤트, 브랜드데이를 비롯 테마·층·브랜드별 사은행사 등으로 꾸며진다.럭키박스 행사는 당일 오전 9시 선착순 500명에 한해 쇼핑점 1층 정문앞에서 현금 2천 원(1인1개 한정)으로 럭키박스 행운권을 구매하면 참여할 수 있다.또 사전예약 방식으로 오전 11시부터 사전매장 내 감사쿠폰을 현금 2천 원에 구매후 소지한 고객 3천 명에 한해 행운을 나눠주는 이벤트도 마련됐다.럭키박스 당첨선물로는 청소기, 압력밥솥, 드라이기, 이랜드상품권 10만 원권, 믹스기 등 총 3천500개가 준비됐다.12일부터 3·5·7일간 진행하는 스페셜 빅이벤트와 기존 상품가격에서 90~10% 추가 할인(일부상품 제외)행사 및 구매금액별 상품권 증정, 가격·수량한정 행사도 펼쳐질 예정이다.식품매장에서도 12일부터 5일간 단독 한정특가 상품전을 비롯 청정호주 블랛앵거스 행사와 양념육 슈파워크 행사, 해물구이 특가전, 청과 산지직송 골라담기 행사 등이 진행된다. 모던하우스는 오픈 11주년 기념 리빙 20%, 가구 10% 할인한다.동아쇼핑점 이승선 지점장은 “지점을 방문하는 모든 고객들이 부담없이 자유롭게 쇼핑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했다.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판문점 선언 3주년’ 문 대통령 “훼손할 수 없는 평화 이정표”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2018년 ‘4·27 판문점 선언’ 발표 3주년을 맞아 북한과 대화 의지를 표명했다.문 대통령은 판문점 선언에 대해 “누구도 훼손할 수 없는 평화의 이정표”라고 평가하면서 “이제 오랜 숙고의 시간을 끝내고 다시 대화를 시작해야 할 시간”이라고 밝혔다.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재가동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진통을 겪으면서 얻은 고통을 바탕으로 평화의 시계를 다시 돌릴 준비를 해야 할 때”라며 “어떤 경우에도 판문점 선언이 약속한 평화의 길을 되돌릴 수 없다. 대외 여건과 현실적 제약으로 판문점 선언의 성과를 발전시키는 데 어려움이 많지만 남북관계의 크고 작은 악재 속에서도 군사적 충돌 없이 한반도 정세가 어느 시기보다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고 강조했다.그는 “지금의 평화는 미완의 평화”라며 “판문점 선언의 토대 위에서 불가역적인 항구적 평화로 나아가야 한다”고 역설했다.다음달 하순 미국에서 열릴 예정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한·미정상회담에 거는 기대도 숨기지 않았다.문 대통령은 “5월 하순으로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이 한미동맹을 더욱 굳건하게 다지는 한편, 대북정책을 긴밀히 조율하고 발전적으로 나아갈 방향을 정립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우리 정부는 바이든 정부와 견고한 협력을 바탕으로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진전시켜 나갈 길을 찾고자 한다”고 설명했다.특히 “남북과 북미 간에도 대화 복원과 협력의 물꼬가 트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의 이같은 발언은 대북 정책 검토를 마무리하고 있는 바이든 행정부에게 북미 대화의 중요성을 거듭 촉구한 것으로 보인다.이날 문 대통령은 코로나 시대를 이겨낸 우리 경제 성과에 대해서도 언급했다.그는 “OECD 주요 국가들 가운데 가장 앞서가는 회복세로서, 우리 경제의 놀라운 복원력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며 “한국 경제는 코로나의 어둡고 긴 터널을 벗어나 경제 성장의 정상 궤도에 올라섰다고 말할 수 있게 되었다”고 강조했다.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창단 40주년 대구시립합창단, ‘제152회 정기연주회’ 29일 대구콘서트하우스서

대구시립합창단, 디오 오케스트라, 대구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젊은 성악가 등 100여 명의 웅장한 오페라 합창이 펼쳐진다.대구시립합창단은 오는 29일 오후 7시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제152회 정기연주회 ‘오페라 합창의 향연’을 무대에 올린다.이번 연주회는 대구시립합창단 창단 40주년을 기념해 풍성한 무대로 꾸며지며 예술 감독 겸 상임지휘자 박지운의 지휘로 마련됐다.첫 번째 무대는 불멸의 베르디 오페라 합창으로 펼쳐진다.세계 오페라사의 거장인 작곡가 베르디는 성악가의 아름다운 목소리와 노래에 초점을 맞추며, 이탈리아 오페라의 전통을 지키면서도 합창과 관현악 등 연극적인 요소가 잘 어우러지는 웅장한 오페라를 작곡했다.오페라 ‘아이다’ 중 ‘개선행진곡’, 오페라 ‘나부코’ 중 ‘히브리노예들의 합창’에 이어 오페라 ‘일 트로바토레’ 중 ‘불쌍히 여기소서’, 오페라 ‘일 트로바토레’ 중 ‘집시들의 합창’ 4곡을 연주한다.특히 오페라 ‘일 트로바토레’ 중 ‘불쌍히 여기소서’ 합창’에서는 소프라노 이정아, 테너 오영민이 함께한다.두 번째 무대는 마스카니 오페라 ‘카발레리라 루스티카나’ 중 ‘오렌지나무는 향기를 내고’, ‘말은 뛰어다니고’, ‘하늘의 여왕이여, 기뻐하라’, ‘축배의 노래’ 등 4곡을 연주한다.‘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가 데뷔작이자 대표작이 돼버린 작곡가 마스카니는 이탈리아 태생으로 19세기 말에 유행한 이탈리아 베리즈모(사실주의) 오페라를 상징하는 작곡가이고, 작곡뿐만 아니라 지휘자로도 활약한 인물이다.‘말은 뛰어다니고’에서의 곡 중 솔로는 바리톤 서정혁이 맡는다.‘하늘의 여왕이여, 기뻐하라’ 곡 중 솔로는 메조소프라노 백민아, 바리톤 서정혁이 무대를 장식하며, ‘축배의 노래’ 곡 중 솔로는 소프라노 조지영, 테너 차경훈이 함께한다.세 번째는 구노 오페라 ‘파우스트’ 중 ‘왈츠와 합창’과 ‘병사들의 합창’을 연주한다.작곡가 샤를 구노는 프랑스 태생으로, ‘로미오와 줄리엣’, ‘파우스트’ 등을 작곡했고 오페라 뿐 아니라 종교음악의 대가로도 잘 알려져 있다.곡 중 솔로 소프라노 김혜현, 메조 소프라노 백민아, 테너 오영민, 베이스 임경섭이 함께한다.마지막 무대는 불멸의 푸치니 오페라 합창으로 장식한다.‘라 보엠’, ‘토스카’, ‘나비부인’, ‘투란도트’ 등으로 유명한 푸치니는 이탈리아 태생으로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초반의 오페라작곡가 중 최고의 반열에 오른 대가이다.오페라 ‘나비부인’ 중 ‘허밍코러스’, 오페라 ‘토스카’ 중 ‘당신, 신이시여’와 ‘오르고 또 올라’, 오페라 ‘투란도트’ 중 ‘아무도 잠들지 말라’ 등 4곡을 연주한다.특별출연으로 ‘당신, 신이시여’ 중 곡 중 솔로로 바리톤 김만수, 테너 조규석이 나온다. ‘오르고 또 올라’의 곡 중 솔로는 소프라노 조지영, 테너 노성훈, 바리톤 김만수가 맡는다.‘아무도 잠들지 말라’의 곡 중 솔로는 테너 노성훈이 함께 한다.상임지휘자 박지운은 “대구시립합창단이 올해로 어느덧 창단 40주년을 맞이했다. 그동안 대구시민의 사랑과 관심덕분이었다”며 “제152회 정기연주회는 대구시립합창단의 감사의 마음을 함께하는 뜻깊은 무대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공연은 단계적 좌석제로 운영되며, 8세 이상 관람가능하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불혹 맞은 대구시립무용단, ‘40주년 기념 페스티벌’ 모다페와 함께..27일~5월1일 개최

40주년을 맞이한 대구시립무용단이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40주년 기념 페스티벌을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과 비슬홀 무대에서 펼친다.1981년 국내 유일의 국·공립 현대무용단으로 창단한 대구시립무용단은 이번 축제를 통해 40년 전 대구시립무용단 창단의 의미를 되새기며 세계 속의 무용단으로 한 발짝 더 나아가고자 한다.특히 이번 무대는 특별기획으로 올해 40주년을 함께 맞이한 대한민국 대표 무용축제 ‘모다페(MODAFE, 국제현대무용제)’와 함께하는 ‘모다페 인 대구(MODAFE In DAEGU)’를 선보일 예정이다.모다페의 대표 콘텐츠인 ‘베스트컬렉션’과 ‘스파크플레이스’로 구성된 모다페 인 대구는 지역에서 만나보기 힘들었던 작품들을 축제에 초청해 대구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알차게 구성된다.대구시립무용단의 신작 두 작품도 함께 마련된다.우선 27일 오후 7시30분 팔공홀에서 베스트컬렉션으로 축제의 막을 여는 첫 작품은 영국의 주목받는 안무가 호페쉬 쉐히터와 케이아츠 댄스 컴퍼니의 콜라보 작업을 통해 제작된 ‘더 배드(tHE bAD)’이다.이 작품은 호페쉬 쉐히터 안무를 가장 활기차고 대담하게 보여주며 무용수들 각각의 기술과 다재다능함을 완벽하게 펼쳐낸다.두 번째 작품은 무용의 대중화를 지향하는 블루댄스씨어터의 ‘더 송(The song)’으로 노래와 움직임의 연관성을 재해석한다.마지막 작품은 대구시립무용단 김성용 예술감독의 신작 ‘월훈(月暈)’이 무대에 오른다.월훈은 사회 속 인간군상을 보여주던 김성용 감독의 필모그래피를 잇는 작품으로 소명을 다해 전진해 가는 인간의 걸음걸음을 무대 위에 그려낼 예정이다. 대구시립무용단의 주요 무용수들이 출연한다.오는 29일 팔공홀에서는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범이 내려온다’ 영상에 출연했던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의 대표작인 ‘바디콘서트’가 무대에 오른다.이어 순수예술에 대한 열정으로 한국적 정서를 현대무용에 접목시킴으로써 독특한 작품세계를 구축하고 있는 툇마루무용단의 ‘해변의 남자’가 펼쳐진다.또 밀물현대무용단의 ‘Reboot: 출발점 위에 서다 2.0’도 마련된다.마지막으로 대구시립무용단 트레이너 이준욱의 ‘샷(SHOT)’이 펼쳐진다.이 작품은 인큐베이팅 되는 인간, 자연을 인공적으로 만들어내는 계획도시, 다양한 조건에 배양돼 재배된 생물들과 이에 영향을 받는 자들, 그들이 직면한 현 위치, 앞으로 다가올 미래에 대한 의문을 인지하며 다음에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가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이야기하는 작품이다.스파크플레이스로 마련된 오는 28일과 30일 비슬홀에서는 함초롬의 ‘성숙’, 최동현 ‘작은 섬’, 도지원 ‘명왕성’, 최연진 ‘사과무덤’, 정예림 ‘백야’ 등 10명의 신인 안무자들이 무대를 꾸민다.축제의 대미를 장식 할 작품은 대구시립무용단 ‘제79회 정기공연 존재: 더 스테이지’이다.정기공연은 다음달 1일 팔공홀 무대위에서 열린다.대구시립무용단 김성용 예술감독은 “코로나19라는 상황에 관객들에게 실속 있게 내실을 다진 공연 프로그램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티켓 예매는 티켓링크에서 가능하다. 문의: 053-606-6196.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칠곡군, 6·25 참전 70주년 에티오피아 노병 ‘생일잔치’ 열어

칠곡군이 6·25 참전 70주년을 맞은 에티오피아 노병을 위한 ‘특별한 생일잔치’를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칠곡군에 따르면 오는 24일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50여 명과 가족들이 참여한 가운데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에 위치한 참전용사회관에서 생일잔치 행사가 열린다.이번 행사는 1951년 4월24일 대한민국을 돕기 위해 부산으로 출발한 에티오피아 참전용사의 출정식을 기념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백선기 칠곡군수가 직접 기획했다.특히 칠곡 주민들은 ‘24일’을 참전용사들이 대한민국 국민으로 다시 태어난 날로 새기며 동영상 축사는 물론 생일 도시락과 선물 등을 직접 준비했다.생일 도시락은 미역국과 함께 케이크와 주스, 쿠키, 잡채, 약밥 등으로 구성됐다.미역국의 경우 박은화 왜관가온로타리클럽 회장이 에티오피아로 직접 보낸 미역을 하옥선 참전용사후원회 에티오피아 지부장이 국으로 끓여 참전용사들에게 전달한다.박 회장은 “한국인으로 다시 태어난 참전용사에게는 이날이 생일이나 다름없는 날인데 미역국이 빠질 수 없고, 우리들의 참된 의미가 참전용사들에게 잘 전달됐으면 한다”고 말했다.생일 선물은 참전용사들이 고령임을 감안해 신분증과 핸드폰 등의 물품을 손쉽게 보관할 수 있는 양가죽 손가방 50개가 준비됐다.이 밖에 백 군수가 직접 축하 메시지를 담은 영상도 제작됐다.해당 영상은 칠곡 주민들의 동영상 축사와 함께 한국 유학생 출신 현지인이 ‘암하리어’로 번역해 참전용사들에게 그 의미를 전달할 예정이다.백 군수는 “1951년 4월 24일을 결코 잊지 않고 있다. 그날은 피로서 동맹을 맺고 대한민국 국민으로 다시 태어난 날이다”며 “70년 전 오늘 극한의 두려움과 공포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긴 여정을 떠나신 참전용사 여러분께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전했다.한편 칠곡군은 2014년부터 '칠곡평화마을'이라 불리는 에티오피아 오르미아주 디겔루나 티조에 다양한 후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4·19 혁명 61주년, 여 “혁명정신 계승” 야 “법치주의 짓밟혀”

4·19 혁명 61주년인 19일 여야는 혁명의 대의와 평가에 공감하면서도 다른 가치를 강조했다.더불어민주당 최인호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4·19 혁명의 정신은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지키는 헌법적 가치”라며 “앞으로 더욱 성숙한 민주주의가 완성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계승해 나가야 한다. 정의롭고 공정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했다.이낙연 전 대표는 페이스북에 “4·19혁명이 추구했던 정치적 민주주의를 넘어 국민의 삶을 전면적으로 보장하는 사회경제적 민주주의를 구현하는 것, 그것이 오늘날 우리가 추구해야 할 4·19혁명 정신”이라고 강조했다.4·19와 미얀마 군부 쿠데타를 연결 지으며 연대의 정신을 부각하기도 했다.진성준 의원은 “4·19 민주혁명 정신이 미얀마에도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했다.양향자 전 최고위원은 “앞으로 60년은 이웃 나라를 위할 수 있는 보다 큰 담대한 민주주의로 나아가야 한다”고 전했다.반면 야권은 법치주의를 부각하며 문재인 정부를 겨냥했다.국민의힘 윤희석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61년이 지난 지금, 피로 지켜낸 자유민주주의가 위협받고 법치주의가 짓밟히고 있다”며 “위대한 우리 국민은 지난 보궐선거에서 무능과 위선으로 국민을 기만한 문재인 정권을 심판해주셨다”고 했다.이어 “그런데도 문재인 정권은 반성은 커녕 여전히 오만과 독선에 빠져있다”며 “우리가 오늘 4·19 혁명의 정신을 다시금 되새겨야 하는 이유”라고 지적했다.유승민 전 의원도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4·19 혁명의 날에 문재인 정권은 지난 4년간 민주주의를 후퇴시킨 자신들의 폭정에 대해 진심으로 반성해야 한다”며 “특히 민주화 운동을 자신의 전유물처럼 독점하며 민주주의를 팔아온 586세력들은 민주주의를 후퇴시킨 죄에 상응하는 벌을 받아야 한다”고 힐난했다.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도 페이스북에 “선배들이 피 흘려 지키고자 했던 소중한 가치와 원칙들이 2021년에 제대로 지켜지고 있는지 의문”이라며 “촛불 정신으로 집권했다는 현 정권이 절차적 정당성과 법치의 촛불 정신을 짓밟고 있다”고 비난했다.또 “민주주의는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다. 정의와 공정은 자신들의 유불리만 따지는 ‘선택적 정의’와 돌아가면서 해 먹는 ‘자기들끼리의 공정’으로 변질된 것”이라며 “거짓과 위선이 판을 치고 정권의 이념적 편향과 무능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총체적 불안에 빠트리고 있다”고 했다.정의당 여영국 대표도 “4·19 혁명이 미완으로 그친 것은 당시 민주당 정권 때문”이라며 “정치권력의 민주화를 갈망한 시민들을 조롱한 기득권 양당에 맞서 정치개혁을 향한 항쟁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제8대 강영석 상주시장 출범 1주년…올해를 상주 중흥의 원동력으로

지난해 치러진 4·15 보궐선거를 통해 민선 7기 8대 상주시장에 당선된 강영석 시장이 취임한 지 1년이 지났다. 강 시장은 출범 1주년을 맞아 ‘미래 상주 비전 점검 보고회’를 열고 그동안의 성과와 향후 시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그는 “상주시는 코로나와 조류독감, 인구 감소, 경기침체 등 여러 악재에서도 상주시민과 출향인, 공직자가 모두 ‘저력 있는 역사도시 중흥하는 미래상주 건설’이라는 최종 목표를 향해 매진한 덕분에 많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지난 1년을 평가했다.강 시장이 취임한 후 일궈 낸 성과는 △중부내륙고속철도 조기 구축 가시화 △적극적인 공모사업 응모에 따른 국도비 확보(60건, 1천922억 원) △상주화폐 발행으로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 구축을 꼽을 수 있다.또 △각종 투자 유치(15건, 932억 원) △교육부 지정 2021년 지역 평생학습도시 선정 △상주형 재난지원금 지급 △축산인과 비축산인 공존의 기반 마련 △청소년 해양교육원, 내수면 관상어 비즈니스 센터 유치 △2년 연속 본예산 1조 원 시대 등의 알찬 결실을 거뒀다.강 시장은 이 같은 성과를 발판으로 국가철도망 유치와 고속철 시대 개막, 철도망과 연계한 사통팔달 도로교통 인프라 확장, 경북도 농업기술원 이전과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의 차질 없는 추진 등에 속도를 내며 올해를 상주 중흥의 원동력으로 삼기로 했다.또 지역의 주력 산업인 농산물 유통과 소상공인의 경영기반 강화를 위한 빅데이터 구축과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을 제시했다.그는 “올해 500억 원 규모로 발행하는 상주화폐와 배달앱을 연계해 지역 소비 활성화를 반드시 이끌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중부내륙 고속화철도는 상반기 중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고 올해 안에 기본계획수립에 들어갈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이를 통해 고속화철도 역사 개발과 배후 교통망 확충에도 발 빠르게 대응한다는 것. 강 시장은 무엇보다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역동적인 시정 운영을 위해 공직사회의 적극성과 혁신을 유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했다.이를 위해 투명·공정·정당을 원칙으로 한 인사를 통해 공직자의 자부심과 시민의 신뢰를 함께 높여 신뢰받는 공직사회를 조성하겠다는 방침이다.강영석 시장은 “일 년 전 각오와 초심을 바탕으로 우리가 사랑하는 상주, 경상의 꿈을 실현하는 상주를 조성하기 위해 서로 격려하고 응원하며 품격 있는 시대를 열어가자”고 당부했다. 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50주년 맞은 대백 프라자 갤러리..‘대구 근대미술의 역사전’ 개최

‘대구백화점갤러리’ 50돌을 맞아 대백프라자갤러리가 오는 25일까지 12층 전관에서 ‘대구근대미술의 역사전’을 펼친다.갤러리의 역사는 아주 오래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1969년 개점한 대구백화점 본점(동성로) 4층에 1971년 5월13일부터 ‘대백갤러리’라는 이름의 40평과 30평 규모의 2개 화랑이 문을 열었다.당시 대구 시내 한복판에 갤러리를 개관해 전국적 규모의 전시회를 유치하고, 향토작가 초대전과 동·서양화, 조각, 공예, 사진, 서화 등 다양한 장르의 전시회를 통해 대구화단 뿐만 아니라 타 지역의 미술애호가들로부터 깊은 관심을 모았다.개관 당시 고 구본흥 명예회장은 화랑 옆에 ‘대구미술협회’ 사무실을 내어줄 정도로 일찍부터 대구의 문화발전에 많은 관심과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20년이 훌쩍 넘어 1993년에는 규모를 키워 대백프라자 개점과 함께 프라자점 10층에 ‘대백프라자갤러리’로 갤러리를 이전해 운영하게 됐다.2011년부터는 대백 프라자점 12층의 100평 규모로 백화점계 우수한 갤러리로서 품격을 높였다.현재까지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는 대백갤러리는 국내 백화점 전시공간으로는 최고의 시설 및 규모와 함께 문화업계에서 오랜 경력을 보유한 전문 큐레이터 배치를 통해 활발한 전시활동을 이어오고 있다.대백갤러리의 50주년을 맞아 열리는 이번 기획 전시전에는 1920~1930년대 화단의 분위기를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했다.대백프라자점은 대구에서 근대화단이 형성될 수 있었던 배경에 대한 고찰과 주요 작가 작품들을 통해 대구근대미술의 전통성을 정립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했다. 모두 20명의 작가들의 작품 47점을 만나볼 수 있다.전시 주요 작가로는 서양화 도입기 근대서양화가들을 통해 일제강점기 대구를 대표하고, 대구미술의 정체성을 정립하는데 중추적 역할을 담당했던 서동진, 박명조, 이쾌대, 이인성, 이중섭, 서진달, 황술조, 손일봉, 이복 등이다.특히 대구 서양화 도입기 활발한 활동을 펼쳤던 서동진, 월북화가로 유명한 이쾌대, 경주 출신의 손일봉, 대구 향촌동에서 생활하며 대구 전시회를 가졌던 이중섭 등의 수채화 작품을 통해 1920~1930년대 화단의 분위기를 생생하게 살펴볼 수 있다.일제강점기 한국을 방문했던 외국화가들의 눈에 비춰진 우리의 모습들을 판화에 담은 작품 13점도 함께 볼 수 있다.미국 여류 판화가 릴리안 메이 밀러, 미국 판화가 윌리 세일러, 프랑스 출신 화가 폴 자쿨레의 판화 작품을 통해 우리의 근대가 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이외에도 대구근대미술의 출발점이 되는 대구미술전람회(1923년), 영과회(1927~1929년), 향토회(1930~1935년), 조선미전(1922~1945년) 관련 디지털 아카이브도 함께 전시돼 대구미술을 살펴보는 시간을 마련한다.김태곤 큐레이터는 “대백갤러리는 유명작가 작품전 2천500여 회를 통해 대구 미술 발전과 지역미술의 전통성을 정립하는데 중추적 역할을 펼쳐왔다”며 “이번 전시는 나아가 아직까지 재조명되지 못한 근대작가들을 발굴하고, 이들의 유작들을 확보함으로써 한국 근대미술의 근간으로 삼으려는 연구의 결과다”고 말했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경북 대표공연 플라잉 10주년 상설공연 막 올려

문화엑스포(이사장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경북을 대표하는 퍼포먼스 공연인 ‘인피니티 플라잉’의 10주년 기념 상설공연 첫 무대의 화려한 막을 올렸다. 지난 1일 첫 선을 보인 플라잉 10주년 기념 오프닝 공연은 경주엑스포대공원 문화센터 문무홀에서 전체 725석 중 400석을 개방해 진행됐다.올해는 더 강력해진 연기와 액션으로 보강한 무대로 펼쳐졌다.로봇팔과 3D홀로그램 활용을 극대화해 시각적인 화려함을 더한 것. 올해 10주년을 맞아 화랑이 도깨비를 찾아 서라벌에서 현대의 경주로 넘어오는 기존 스토리에 한국의 전통적인 색채를 추가하며 한층 더 풍부한 구성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 지난 2월 서울 특별공연에 스페셜 게스트로 참여했던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천송이 선수가 상설공연의 배우로도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인피니티 플라잉’은 경주엑스포대공원과 페르소나가 함께 선보인 액션 퍼포먼스 공연으로 세계 최초로 로봇팔과 3D홀로그램을 접목한 경주와 경북을 대표하는 상설공연이다. 지난 10년간 경주 상설공연을 포함해 터키, 싱가포르, 홍콩, 대만 등 해외 7개국과 서울, 부산, 포항, 구미, 군위, 영덕 등 국내 59개 도시를 순회, 2천 회 이상 공연을 펼치며 90만 명이 넘는 관객 기록을 써내려가고 있다. 인피니티 플라잉은 매주 수요일에서 일요일까지 매일 오후 2시 경주엑스포 문화센터 문무홀에서 80분간 공연을 이어간다.올해는 10주년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한다. 특별기획공연과 문화소외 계층을 위한 나눔 행사, 공연 초청 등을 순차적으로 진행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연으로 거듭날 준비를 마쳤다. 류희림 경주엑스포대공원 사무총장은 “경주엑스포대공원이 공연뿐만 아니라 전시, 체험 등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창립 50주년 포스코케미칼, 화학·이차전지 소재 ‘톱티어’ 도약 다짐

포스코케미칼이 창립 50년을 맞아 ‘화학과 이차전지 소재 글로벌 톱티어’ 도약을 다짐했다.포스코케미칼은 지난달 31일 포항 본사에서 지난 50년의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비전을 다짐하는 기념식을 개최했다.회사는 기념식에서 우수한 성과로 회사에 공헌한 임직원들을 올해의 ‘포스코케미칼인’으로 선정해 시상했다.제막식을 통해 공개된 본사 로비의 ‘기념월’은 1천800여 명의 임직원 사진과 포스코케미칼 기업이미지를 활용해 제작됐다.조형물에 새겨진 슬로건 ‘포스코케미칼 50년, 함께 모여 미래가 되다’는 임직원 공모를 통해 결정됐다.민경준 포스코케미칼 대표이사는 “우리 힘으로 이뤄낸 음극재 국산화, 양극재 양산기반 마련, 침상코크스 국산화 등은 끊임없는 도전의 결실로 마땅히 자부심을 가질 일”이라며 “성공의 경험을 바탕으로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확보해 50년, 100년을 넘어 영속하는 기업으로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민 대표이사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과 품질 확보 △‘하나의 팀’ 정신 기업문화 지속 발전 △산업발전에 기여해 온 창업이념의 내재화라는 3가지 과제를 완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목표 실현에 있어 가장 중요한 가치로 ‘안전’을 제시하고 일터에서의 안전이 ‘나와 가족의 삶 그 자체’임을 유념해 달라고 재차 당부했다.1971년 설립한 포항축로주식회사가 전신인 포스코케미칼은 제철과 화학 플랜트 등 다양한 산업의 기초 소재인 내화물을 바탕으로 국내 산업발전에 기여해왔다.최근에는 석탄화학, 탄소 소재에 이어 미래 핵심 산업인 이차전지 소재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인구보건복지협회, 창립 60주년 맞아

지역 사회 여성과 아동의 건강 증진과 공공보건의료서비스에 앞장서 온 인구보건복지협회가 창립 60주년(4월1일)을 맞았다.이를 위해 인구보건복지협회 대구경북지회는 이날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가족보건의원(대구광역시 서구 평리동 1368-1)을 방문하는 내원 고객에게 창립 기념 축하 선물을 증정하며 이를 자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이민석 인구보건복지협회 대구경북지회장은 “그간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저출산 극복 인식개선 및 공공보건 분야의 선도기관이자 대표기관이라는 명성을 이어 나가겠다”며 “미래 100년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건강한 대구경북’을 구현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인구보건복지협회 1961년 모자보건법 제16조에 의거 설립된 비영립 법인단체로서 정부 및 지자체 등에서 건강증진업무 및 저출산극복사업을 위탁 받아 수행하고 있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