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공공미술 프로젝트로 새로운 문화공간 조성

청송군이 지난해 8월부터 추진해 온 공공미술 프로젝트인 ‘우리 동네 미술’ 사업을 최근 완료해 새로운 문화공간 2곳이 탄생했다.이번 프로젝트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경북도가 주최하고 청송군이 주관했으며, 예술인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한국미술협회 청송군지부(회장 김두영)가 전문가들로부터 다양한 자문을 받아 사업을 마무리했다.이 프로젝트를 통해 37명의 작가가 참여해 산소카페 청송정원에 사과모형 벤치 조형물 4개를 제작해 포토존을 설치했다.또 남관화백문화센터에 남관 화백의 작품을 형상화한 인형과 타일벽화, 조형물, 참가 작가들의 개인작품 등을 외벽에 조성해 작은 야외 갤러리 같은 다채로운 볼거리를 만들었다.윤경희 청송군수는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예술인들에게 경제적 도움은 물론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탄생한 두 곳이 주민들과 관광객들의 힐링의 공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임경성 기자 ds5ykc@idaegu.com

경북대 ‘신문방송학과’→‘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로 명칭 변경

경북대학교 신문방송학과의 명칭이 2022학년도부터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로 변경되고, 농업경제학과는 식품자원경제학과로 변경된다.경북대학교는 지난 3일 신문방송학과와 농업경제학과의 명칭을 변경하는 것을 포함해 응용화학공학부를 응용화학과와 화학공학과로 모집단위를 분리하는 내용 등을 골자로 한 2022학년도 대학 학생 정원 조정 결과가 대학평의원회의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이번 학생 정원 조정안에서 경북대학교는 생태환경관광학부 생물응용전공을 폐지하고 곤충생명과학과를 신설했으며, 생태환경관광학부 생태관광전공을 폐지하고 관광학과를 새롭게 신설키로 했다.또 컴퓨터학부의 인간중심소프트웨어전공을 인공지능컴퓨팅전공으로 명칭을 변경하기로 했다.이와 함께 약학대학을 통합 6년제 학제로 전환하는 안도 확정했다.경북대학교는 이번 정원 조정안에서 별도의 모집 정원 감축은 없다고 밝혔다.따라서 명칭이 변경되는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는 기존 신문방송학과의 정원 28명을 유지하고, 식품자원경제학과도 농업경제학과 입학정원 27명을 그대로 유지한다.또 응용화학과와 화학공학과는 각각 42명을 모집해 응용화학공학부의 기존 정원 84명을 유지하고, 곤충생명과학과는 생태환경관광학부 생물응용전공 27명, 관광학과는 생태환경관광학부 생태관광전공 정원 27명을 그대로 유지한다.한편 경북대학교는 오는 7일 2022학년도 학생정원 조정안과 관련된 학칙을 공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경북과학대 간호학과, 입학정원 증원 교육부 승인

경북과학대학교(총장 김현정)가 교육부로부터 2022학년도 간호학과 입학정원 증원을 승인받았다. 이에 따라 경과대 간호학과는 교육부의 2022학년도 보건의료계열 입학정원 배정 결과 18명을 증원 받아 138명의 신입생을 선발하게 됐다. 1995년 모집인원 80명으로 출발한 간호학과는 2012년 경북에서 가장 먼저 4년제 학사학위 과정 인가를 얻은 후, 지역의 우수 간호의료인 양성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입학정원 증원으로 경과대는 간호 인력 부족으로 추락하고 있는 지방 의료서비스의 질적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건의료인력 빅데이터 개방시스템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전국의 간호사 수는 21만5천293명이며, 전국 평균 인구 1천 명당 간호사 수는 4명이다. 하지만 경북도의 인구 1천 명당 간호사 수는 이보다 낮은 3.6명이며, 경과대 소재지인 칠곡군의 경우 인구 1천 명당 간호사 수는 1.3명에 불과하다. 김현정 경북과학대 총장은 “코로나 극복 과정에서 간호사의 노동 가치가 얼마나 중요한지 확인됐다. 새로운 감염병 시대를 대비해기 위해 공공의료 강화와 보건 의료 인력 확충이 시급하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글로컬 간호 인재 양성을 위해 매진하겠다”고 말했다.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학과 통폐합·신입생 정원 감축 등 자구책 마련하는 지역 대학

전대미문의 위기를 맞고 있는 대구·경북 대학들이 살아남기 위한 구조조정을 본격화 하고 있다.내년 입학정원 축소와 학과통폐합 등 굵직굵직한 편제개편안이 속속 나오고 있다.‘인구절벽’으로 인한 학령인구 급감이라는 난제에 직면한 지역 대학들은 그동안 인위적인 구조조정보다는 외국인 유학생 유치, 산업체 위탁생 운영 등으로 대응하면서 위기를 애써 외면해 왔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이마저도 힘들게 됐다.지역 교육계 일각에서는 때늦은 감이 없지 않지만 지금이라도 뼈를 깎는 구조조정을 통해 자구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조언한다.지난 1월 취임과 함께 교명 빼고 모든 걸 바꾸겠다고 공언한 우동기 대구가톨릭대학교 총장은 지역 대학 가운데 가장 큰 변화를 예고했다.대구가톨릭대학교가 새로 마련한 2022학년도 교육편제개편에서는 정치외교학과와 무용학과, 응용화학전공 등의 신규 모집을 중지하고, 신입생 모집 정원도 올해보다 122명 줄이는 고강도 자구책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우 총장은 그동안 대학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지금까지 해 온 개혁보다 본질적이고 근본적인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해왔기 때문에 대구가톨릭대학교의 구조조정은 어느 정도 예견된 내용이었다.하지만 신입생 모집 중지가 결정된 학과 재학생들은 학교 측의 결정에 반발하면서 단체 행동에 나서겠다고 공언하는 등 어수선한 분위기다.계명대학교도 2022학년도부터 이부대학(야간)의 중국학, 관광경영학, 경영정보학, 회계학, 경제금융학, 법학과와 인문국제학대학 미국학과의 신입생 모집을 중단하는 등의 편제개편을 마무리했다.또 신설한지 4년된 ‘아르텍칼리지’를 폐지하고, 일부 유사 학과를 하나로 통합한다.인문국제학대학의 독일어문학전공과 유럽학전공이 독일유럽학과로 통합되고, 중국어문학전공과 중국학전공이 중국어 중국학과로, 일본어문학전공과 일본학전공을 일본어 일본학과로 합쳐진다.이어 사회과학대학 경제금융학전공과 소비자정보학과는 경제금융학 전공으로, 국제통상학전공과 전자무역학전공은 국제통상학전공으로 합친다.이와 함께 디지털경영학부와 경영빅데이터전공이 신설되고, 러시아어문학전공이 러시아중앙아시아학과로 명칭이 변경된다.계명대 관계자는 “학과통폐합과 모집중지로 발생한 입학정원은 학과별로 재배정해 전체 입학인원의 변동은 없을 것”이라고 했다.올해 새로 총장을 맞이한 영남대학교는 전체 입학정원은 그대로 유지한 채 모집 단위별 입학정원을 일부 조정하기로 했다.문과대학과 정치행정대학, 생활과학대학, 음악대학 등에서 입학 정원이 적게는 2명에서 많게는 19명 가량 줄어드는 학과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반면 상대적으로 취업이 용이한 자연과학대와 공과대학, 생명응용과학대학 등에는 정원이 늘어난다.특히 영남대는 생활과학대학에 입학정원 45명 규모의 휴먼서비스학과를 신설키로 했다. 또 가족주거학과를 주거환경학과로 명칭을 변경한다.올해 입시에서 대규모 미달사태로 총장사퇴 등 진통을 겪은 대구대는 오는 26일 법인이사회에 편재조정안을 상정한다는 방침이다. 따라서 대구대의 편재조정은 이달 중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지역 전문대학들도 시대 상황을 반영한 학과 개편 등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다.영진전문대는 기존 15개 계열·학과에서 20개 계열·학과로 세분하는 개편안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계열은 계열 내 신기술 분야를 ‘과’로 분리, 전문성을 높이도록 했다. 또 신세대가 선호하는 분야인 만화애니매에션, 조리제과제빵, 뷰티융합 등 3~4개 학과를 새로 신설할 예정이다.영진전문대 이대섭 입학지원처장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수 있는 인재 양성을 위해 계열학과 개편과 함께 전문성을 높이도록 계열 내 과들를 신설했다”면서 “뷰티, 펫, 제빵제과, 애니메이션 분야 등 인력 수요가 늘어나는 부문의 학과를 신설,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경북형 작은 정원 조성사업에 문경시 선정

경북도의 ‘2021 경북형 작은 정원 조성’ 사업 공모에서 문경시가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작은 정원 사업은 도시민이 휴가나 주말을 보내기 위한 체류형 야외정원 조성 사업으로, 독일(클라인가르텐)에서 벤치마킹한 것이다.경북형 작은 정원은 체류와 관련 인구 유입을 위해 도시민의 휴식·여가 공간과 더불어 영농체험 등 다양한 귀농귀촌 체험기회를 제공하는 공간이다.문경시의 ‘온가족이 오고 싶은 문경 온데이팜’은 영순면 김용리 2만5천500㎡ 부지에 총사업비 40억 원을 투입해 2022년까지 조성한다.사업지 일대의 수려한 풍광과 자연환경, 그리고 자생식물원, 시설원예시범단지 등 점촌지역 랜드마크 사업과 연계한다.정원에는 개별텃밭, 개별정원이 딸린 체류시설, 휴식공원, 오토캠핑장, 스마트팜 등이 들어선다.경북도 이원경 아이여성행복국장은 “올해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문경시를 시작으로 앞으로 지역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유형의 경북형 작은 정원 조성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청송군, 명품 테마정원 조성에 속도

청송군이 주왕산관광단지에 조성할 정원의 명칭을 ‘청송솔빛정원’으로 정하고 올해 준공을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다.군은 청송에 조성되는 정원의 이미지를 함축할 수 있고 대중성 있는 참신한 명칭을 발굴하고자 공모를 통해 ‘청송솔빛정원’이라는 명칭을 선정했다.특히 ‘청송솔빛정원’은 청송을 상징하는 소나무의 선비정신으로 깊은 울림을 느끼면서 힐링을 체험할 수 있는 정원이란 뜻이 담겨 있다. 산림청 공모 사업의 선정에 따라 60억 원(국비 30억, 도비 9억, 군비 21억)의 사업비를 투입해 17만㎡ 규모로 조성하는 청송지방정원은 4계절 특성을 살릴 수 있는 명품 테마정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청송지방정원에 6개의 주제별 정원과 산책로 등을 조성해 이곳을 새로운 휴양문화 공간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한편 주제별 정원은 정원의 시작과 만남의 장이 형성되는 ‘청송마당’, 도자예술과 문화프로그램이 있는 ‘예술의 뜰’, 청송의 투박함과 자연성을 담은 ‘두메누리원’, 지역의 자연소재와 다양한 수목이 어울리는 ‘향설원’, 선비정신을 표현하는 ‘꽃마루원’, 선비의 사색과 풍류를 상징하는 ‘오월원’ 등이다.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솔빛정원이 지역의 새로운 휴양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조성 사업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임경성 기자 ds5ykc@idaegu.com

벼랑 끝으로 내몰린 지방 대학, 사상 초유의 정원미달 사태로 총장 사퇴의사 밝히기도

사상 유례없는 정원미달 사태를 겪으면서 대학가에 떠도는 ‘벚꽃 피는 순서로 망한다’는 속설이 현실이 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올해 입시에서 무더기 정원미달 사태를 빚은 대구·경북 대학들은 입시결과에 책임을 지고 총장이 사퇴의사를 밝히는가 하면 지방 분교 이전 논의가 진행되는 등 시종 어수선한 분위기다.지난 5일 김상호 대구대학교 총장이 올해 신입생 모집 부진에 책임을 지고 사퇴할 뜻을 밝혔다.내년 5월이 임기 만료인 김 총장은 올해 입시결과와 관련해 자신의 책임을 묻는 내부 게시판의 글에 “이번 학기 내에 내년 입시와 편제 개편 등을 다룰 다음 집행부를 선출할 수 있을 것”이라는 댓글을 남겨 사퇴의사를 내비쳤다.전국 각 대학에서 정원 미달이 속출한 가운데 총장이 사태에 책임을 지고 스스로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밝힌 건 대구대가 처음이다.대구대는 2021학년도 신입생 등록률이 80.8%로 지난해보다 19%포인트 떨어져 대량 미달사태를 빚었다.앞서 지난 1월에는 경주 동국대 경주캠퍼스가 이전을 추진한다(본보 1월21일 1면)는 설이 퍼지면서 경주가 들썩였다.지난 1월19일 동국대는 본교에서 이사회를 열고 ‘2020년도 법인 중간감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경주캠퍼스 발전 안을 논의했다.이 자리에서는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신입생 유치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경주캠퍼스 이전을 포함한 장기 발전계획을 세워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이 얘기가 전해지자 주낙영 경주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전에 단호히 반대하며 일체 논의를 중단해 줄 것을 촉구한다”고 밝히기도 했다.지역 대학 위기설이 현실로 다가오자 한때 ‘신의 직장’으로 불리던 대학 교직원 사회도 술렁이고 있다.학생 수 감소는 대학 재정 악화로 이어지고, 이는 교직원들의 생존 문제와도 직결되기 때문이다.특히 사립대의 경우 학생 수 감소가 재정 부담 악화로 이어져 학내 구조조정뿐 아니라 신규 채용에도 영향을 줄 수밖에 없는 구조다.지역 대학 관계자는 “신입생이 줄면 입학금, 등록금 수입 감소에다 교육부 지원금도 줄어들어 학교에 미치는 충격파가 클 수밖에 없다”며 “정원 미달 사태로 인한 몸집 줄이기는 구조조정으로 이어 질 수밖에 없다”고 우려했다.전문가들은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정원 미달 사태는 이미 10여 년 전부터 예견된 일이라고 입을 모은다.입시전문가는 “대구·경북에서 수능시험을 치르는 학생들이 타 지역으로 빠지지 않고 몽땅 지역 대학교와 전문대에 지원한다해도 올해 2만 명 이상이 모자란다”며 “정원을 줄이지 않으면 매년 이 같은 현상은 되풀이 될 수밖에 없다. 더 심각한 파국에 이르기 전에 자구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했다.이어 “시대흐름에 맞는 경쟁력 있는 학과 신설과 각 대학 특성에 맞는 입시 전략을 새롭게 짜야 할 것”이라며 “위기에 내몰린 대학이 스스로 문을 닫을 수 있도록 퇴로를 열어주는 출구 전략도 필요하다”고 조언했다.한편 2021학년도 입시에서 대구권 4년제 대학 가운데 정원을 모두 채운 학교는 단 한 곳도 없다.지난해 유일하게 100%의 등록률을 보였던 대구가톨릭대도 올해 83.8%의 등록률을 나타냈고, 경북대도 69명이 모자란 98.5%의 등록률을 기록했다.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상주 우복종택’한국의 민가정원 24곳에 선정

국가 민속문화재 제296호 ‘상주 우복종택’이 한국의 전통이 잘 보존된 ‘한국의 민가 정원 24곳’에 선정됐다.상주시는 국가 민속문화재 제296호 ‘상주 우복종택’이 한국의 전통이 잘 보존된 ‘한국의 민가 정원 24곳’에 선정됐다고 밝혔다.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와 국립수목원이 한국정원 발굴·원형복원과 보존관리 등을 위해 2년에 걸쳐 발굴한 것으로, 경상도 및 전라도 권역의 대표 정원 각각 12곳이 해당된다.우복종택은 조선시대 대표적 유학자인 우복 정경세(1563~1633)의 종택으로, 우복산과 이안천을 낀 전형적인 배산임수에 자리하고 있다.정원 공간은 크게 종가와 종가 외부 공간으로 나뉘며 대문채 앞 이안천을 내려다보는 공간은 세심대로 불린다.이들 대표 정원은 3차원 입체 스캔과 가상현실(VR) 기술 등을 반영한 ‘디지털 민가정원’ 특별전시회의 대상이 되었으며, 문화재청은 향후 문화재적 가치를 평가해 정원문화재로 지정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우복종택은 종택으로 갖추어야할 요소들을 잘 간직해 영남지방의 대표 종가로 인정받으면서 국가 민속문화재로 지정된 데 이어 한국의 민가 정원 24곳에 선정된 만큼 보존과 활용·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대구권 대학, 정원 채운 학교 없어…역대 최대 추가모집

올해 대학입시에서 대구권역 대학의 추가모집인원이 역대 최대 규모로 집계됐다.수시모집과 정시모집을 통해 입학정원을 모두 채운 학교는 전문대는 물론 4년제 대학도 없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우려섞인 목소리가 높다.지난 19일 정시미등록 충원합격자 등록을 마감한 지역 4년제 대학은 일부 학과에서 정원 미달 사태가 벌어져 22일부터 추가모집에 들어갔다.대학별로 추가모집 규모가 70명에서 많게는 800여 명에 이른다.지역 A대학은 올해 입시를 마감한 결과 800명 가량의 미달사태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입학정원이 4천여 명인 이 대학은 개교이래 가장 많은 미달자가 발생해 초비상 상태다.A대학은 지난해 비인기학과를 중심으로 30여 명이 미달해 추가 모집을 통해 정원을 확보했다.지역 B대학도 500여 명이 미달해 추가 모집에 나섰지만 정원을 채울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는게 학교 측의 설명이다.지난해 미달자 19명이 발생했던 C대학도 160여 명을 추가로 모집한다. 지난해 보다 8배가 넘는 미달자가 발생한 상황이다.D대학은 지난해 비인기학과 중심으로 31명이 미달했으나 올해는 70명 가량이 미달됐다. 올해는 인기학과인 의대에서도 1명이 추가 모집에 들어간다.지역의 한 입시 관계자는 “이같은 사태는 올해 갑자기 생긴 것이 아니고 이미 10여 년 전부터 예견돼 온 사실인데 학교 당국이 설마 대학이 망하겠느냐는 안일한 생각을 가진게 한 원인”이라며 “지금부터라도 신입생 유치를 위한 다양한 유인책을 마련하고, 대학의 강력한 구조조정 등 자구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지적했다.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청송군 주왕산 입구에 명품 테마정원 조성

청송군이 올해 주왕산국립공원 입구에 있는 주왕산관광단지에 명품 테마정원을 조성한다.군은 산림청 공모사업에 선정돼 모두 60억 원(국비 30억, 도비 9억, 군비 21억)을 확보함에 따라 4계절 특성을 살릴 수 있는 명품 테마정원을 조성하고자 2018년부터 청송정원 조성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에 따라 올해 말까지 주제별 정원과 산책로 등을 갖춘 약 17만㎡ 규모의 새로운 휴양문화 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선정된 주요 테마는 정원의 시작과 만남의 장이 형성되는 ‘청송마당’을 비롯해 도자예술과 문화프로그램이 있는 ‘예술의 뜰’, 청송의 투박함과 자연성을 담은 ‘두메누리원’ 등이다. 또 테마정원은 청송의 너덜돌 등 자연소재와 다양한 수목이 어울리는 ‘향설원’, 선비정신을 표현하는 ‘꽃마루원’, 선비의 사색과 풍류를 상징하는 ‘오월원’을 포함한 모두 6가지 테마로 구성된다.한편 청송군은 전국 최고의 청정지역으로 꼽히며 도시 브랜드인 ‘산소카페 청송군’이 2020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을 받기도 했다.이와 함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국제슬로시티,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등 세계적인 행사와 브랜드를 강점으로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군은 특히 명품 테마정원 조성과 연계해 관광산업 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선도한다는 방침이다.윤경희 청송군수는 “명품 테마정원은 주왕산국립공원 진입로에 위치한 만큼 관광 요충지로의 활용도가 매우 높다”며 “또 산소카페 청송정원과 함께 뉴노멀 시대에 걸맞은 언택트 관광지로 부상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임경성 기자 ds5ykc@idaegu.com

영진전문대학교, 정시모집에 914명 선발

영진전문대학교가 2021학년도 신입생 정시모집에서 전체 모집 정원 2천621명(이하 정원 내 기준)의 34%인 914명을 선발한다.이번 정시모집은 정원 내 △일반전형 876명 △면접전형 31명 △입도선매전형 7명이다. 특히 정원 외 대졸자 전형은 간호학과 1명을 제외한 나머지 계열학과는 모집정원 제한이 없다.정시 지원자들은 학과와 전공 선택에 폭을 넓히도록 최대 3회까지 복수 지원이 가능하다. 또 모든 전형에 수험생들의 부담을 줄이도록 자기소개서 제출을 없앴다는 게 학교측의 설명이다.이번 정시모집에선 모든 전형에 최저학력기준을 반영하지 않기 때문에 학생부 성적 및 수능성적과 관계없이 지원이 가능하다.정원 내 일반전형은 모든 계열·학과에서 학생부와 수능성적으로 합격자를 선발하며 수능 성적은 필수과목인 영어 100점, 선택 과목인 국어, 수학, 탐구 1과목 중 우수한 2과목에 대해 각각 100점을 반영한다.면접전형은 모든 계열·학과에서 학생부와 면접 점수로 합격자를 선발한다.한편 이번 정시 지원자가 대학 입학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원서를 접수하면 전형료를 면제한다.영진전문대 이대섭 입학지원처장(컴퓨터응용기계계열 교수)은 “올해 입학하는 신입생들의 등록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장학금을 확대, 신설했다”면서 “특히 신설한 영진프라이드장학금은 최초 합격자 중 상위 50%까지 장학금 50만 원을 일괄 지급한다”고 밝혔다.또 기존의 영진주문식교육장학금대상 인원도 200% 확대했고, 여기에 더해 신입생 중 장학금 대상자들에겐 입학금장학금으로 입학금을 100% 지원한다.한편 영진전문대는 지난해 취업시장에서도 괄목할만한 성적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SK계열사 17명, 코오롱계열사 9명, 삼성계열사 9명, LG계열사 6명, 포스코 7명, 현대계열사 6명 등 영진전문대 컴퓨터응용기계계열 지난해 졸업자 취업 성적표다.대기업 취업자 81명을 배출한 이 계열은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취업시장에서도 지난 해 말 기준으로 졸업예정자들의 83.6%가 취업에 성공한 것으로 파악됐다.취업 빙하기로 일컬어지는 지난해 이 같은 취업률을 달성한 경쟁력의 원천을 계열부장 안상욱 교수는 “한마디로 산업체와 굳건한 협력을 통해 다져진 주문식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결과”라고 설명했다. 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경산 시립정원어린이집 아나바다 행사 수익금 기탁

경산시 서부1동 시립정원어린이집이 최근 서부1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아나바다’ 행사 수익금 105만2천 원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했다.이날 학부모와 어린이가 함께한 따뜻한 마음으로 기부한 성금은 이틀 동안 정원어린이집에서 ‘나에게는 필요 없지만, 누군가에게는 필요한 물건’을 학부모와 원생이 함께 ‘아나바다’ 행사를 통해 판매한 수익금이다.고민지 원장과 원아들이 복지센터 관계자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경주시 국내 최대의 LED 꽃정원 점등식

경주시는 국내 최대의 LED 꽃정원인 ‘경주 빛누리정원’을 개장하고 지난 21일 늦은 오후에 점등식을 개최했다.이에 따라 황성공원에 어둠이 찾아오면 장미와 수국이 환하게 피어나 새로운 볼거리로 눈길을 끌고 있다. 숲과 운동시설, 조형물 등이 조성된 빛누리정원은 경주시민들의 최고 힐링타운으로 사랑받고 있는 황성공원에 둥지를 틀었다.황성공원이 경주예술의전당 북편에 있으며 계림고등학교 앞 대로변에서도 출입할 수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다. 경주 빛누리정원에는 LED장미 1만405송이와 LED수국 1만5천780송이가 수막색 형상으로 조성됐다.음악과 함께 다양한 색상으로 수시로 변화하며 빛의 향연을 펼치는 밤을 밝히는 명소가 된 것이다. 빛누리정원은 한수원 기부금 10억 원과 경주시 예산 2억 원을 포함 12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마련됐다. 공원은 오후 10시까지 불을 밝혀 낮보다 야간에 더욱 화려한 꽃정원으로 변신해 시민들에게 또 하나의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어 경주는 물론 전국 최고의 LED공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앞으로도 한수원과 함께 시민들을 위한 추가 사업도 구상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황성공원은 조각품 설치, 문학비, 운동기구 비치 등으로 종합휴양시설로 인기를 누리는 가운데 최근 여름철 물놀이장을 조성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대구지역 국공립 어린이집 정원충족률 일반 어린이집 앞질러…좋은 보육환경 찾아 맹모삼천지교

국공립 어린이집을 찾는 부모들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올해 대구지역 정부지원 어린이집(국‧공립, 사회복지법인, 법인‧단체)의 정원충족률이 처음으로 정부 미지원 어린이집(민간, 가정, 협동, 직장)의 수요를 뛰어 넘었다.3일 대구시에 따르면 올해 10월 기준 정부지원 어린이집의 정원충족률은 75.6%, 미지원 어린이집은 70.4%다.정부지원 어린이집들은 코로나19 여파에도 지난해(76%)와 비슷한 정원충족률을 기록했다. 정부지원 어린이집들(2만2천909명)의 정원은 지난해보다 933명 늘어났고, 현원(1만7천328명)도 지난해(1만6천815명) 대비 513명이 증가했다.반면 정부 미지원 어린이집들은 지난해(78%)보다 9%가량 감소했다.이들 어린이집들의 정원(4만3천927명)은 지난해보다 3천5779명, 현원(3만7천65명)은 지난해 대비 6천113명 줄었다.대구시는 최근 코로나19 여파와 더불어 환경이나 보육 조건이 좋은 국공립 등의 정부지원 어린이집을 선택하려는 지역 학부모들의 심리 현상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했다.대구시 관계자는 “정부 지원에 따라 교사 수와 보육의 질은 차이가 날 수 밖에 없다”며 “학부모의 성향에 따라 차이를 보일 수 있지만 보육서비스와 안전성 등의 심리적 요인이 발생해 국공립 어린이집 등으로 몰리는 경향이 많다”고 밝혔다.매년 국공립 어린이집 등의 정부 지원 시설이 증가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정부 지원을 받는 어린이집(국‧공립, 사회복지법인, 법인‧단체)은 2018년 247개소, 2019년 266개소, 2020년 300개소로 해마다 증가했다.정부 미지원 어린이집(민간, 가정, 협동, 직장)은 2018년 1천158개소, 2019년 1천57개소, 2020년 966개소로 매년 줄고 있다.대구시어린이집연합회는 이러한 현상을 두고 제반 여건이 열악한 영세 어린이집들의 운영난이 가중되고 있어 폐업하거나 국공립 시설 등으로 전환하려는 사례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대구시어린이집연합회 관계자는 “현재 대기 인원 수도 국공립 등의 정부 지원 어린이집들이 일반 시설보다 경쟁률이 세다”며 “국공립에 모집이 안 되더라도 민간·가정보다는 법인이나 단체 등의 보육시설로 몰리는 경향이 커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