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 은메달 신화 '팀킴' 강릉에 새 둥지 틀어

2018평창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 신화를 쓰고 ‘영미’로 유명한 여자컬링 ‘팀킴’(Team Kim)이 강원 강릉시에서 새 출발한다.스킵 김은정 등 선수 5명과 임명섭 코치는 4일 강릉시에서 김한근 강릉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입단 업무협약을 맺었다.김은정은 "2018평창올림픽 때 강릉컬링경기장에서 이뤄낸 역사적인 순간들은 저의 인생에서 절대로 잊을 수 없었던 감사한 시간이었다"며 "강릉시청의 이름을 달고 함께 하게 돼 더욱 기쁘다"고 말했다.임 코치는 "컬링 인프라가 많이 갖춰진 곳에서 은메달을 땄고, 우여곡절이 많았던 것을 잊고 훈련에 집중할 수 있는 곳이어서 강릉을 선택하게 됐다"면서 "이런 곳에서는 무리 없이 훈련에 집중하고, 베이징올림픽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김 시장은 "강릉의 이름을 걸고 세계로 나가 대한민국의 자존심을 높이고 코로나19로 어려운 이때 국민에게 힘을 달라"고 당부했다.팀 킴은 의성여고 출신 4명(김은정·김영미·김선영·김경애)과 경기도 출신 김초희로 이뤄진 컬링 팀이다.2018년 동계올림픽 당시 팀 킴은 강릉컬링센터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면서 컬링 열풍을 일으켰지만, 그해 11월 지도자 가족에게 갑질에 시달려왔다고 폭로한 바 있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경북기계공고, 대구시기능경기대회 19년 연속 종합우승

경북기계공업고등학교(교장 강태봉)는 최근 열린 대구시기능경기대회에서 종합 우승의 쾌거를 올렸다. 19년째 연속 우승이다.이 학교는 지난 8일~12일 개최된 ‘2020년도 대구시기능경기대회’ 9개 직종에 참가해 9개 모두에서 입상했다.이번 대회에서 이 학교는 금메달 7개, 은메달 5개, 동메달 4개, 우수상 3개를 수상하는 등 20명이 각종 메달을 수상했으며 입상 직종 모두 대구지역전략사업과 연계된 분야로 경북기계공고가 지역산업 발전을 이끌 영 마이스터 양성에 기여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특히 대회에서는 출전한 전 종목에서 수상하는 사례는 드문 결과를 보여줬으며 밀링과 금형분야는 3학년 학생도 힘든 과제를 2학년 학생들이 출전해 금메달을 수상했다.또 선반직종의 경우에도 2학년 학생이 동메달을 차지해 눈길을 끌고 있다. 선반직종은 지방대회가 전국대회보다 어렵다는 평을 받고 있다.강태봉 교장은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힘든 여건이지만 기능의 최고 마이스터답게 경북기계공고 학생들은 높은 수준의 기술을 선보였다”며 “기능인의 자부심과 긍지를 높일 수 있도록 구성원들과 함께 단합하며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고 말했다.이와는 별도로 경북기계공고는 전국 기능경기대회에서도 최근 10년간 우수기능인 배출기관으로 금탑 5회, 은탑 2회, 동탑 3회를 수상한 바 있다.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올림픽 유도 은메달 왕기춘 미성년자 성폭행 구속

올림픽 유도 은메달리스트이자 대구에서 유도관을 운영 중인 왕기춘(32)씨가 미성년자를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됐다. 대구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왕씨는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지난 1일 구속됐다.지난 3월16일 왕씨 고소장이 대구 수성경찰서에 접수됐고, 대구지방경찰청이 사건을 수사해왔다. 왕씨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남자 유도 73㎏급에서 은메달을 땄다. 하지만 왕씨의 부적절한 처신으로 각종 사건에 연루되기도 했다. 2009년 10월17일 새벽 경기 용인의 한 나이트클럽 앞에서 22살 여성의 뺨을 때려 경찰에 입건됐다. 또 2013년 12월10일 육군훈련소에 입소한 뒤 휴대전화를 쓰다가 적발돼 8일 동안 영창징계를 받고 퇴소됐다. 경찰은 이번 주 이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