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육군3사관학교, 교류 협력 업무협약 체결

경북대학교와 육군3사관학교는 최근 경북대 교육·연구 분야 교류 협력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공동연구 및 학술교류 △학생교류 및 학점 상호 인정 △인적(교수 및 학생), 물적 자원의 공동 활용 △기타 교류·협력 활성화에 협력하기로 했다. 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육군3사관학교-포항공대, 학군협력 및 학술교류 협약 체결

육군3사관학교(학교장 소장 여운태)가 지난 21일 포항공과대학(포항공대)과 국방과학기술 발전과 인재육성을 위한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진화적 국방연구개발(R&D)를 위한 학술교류와 국방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특히 교육협력 분야에서 학점교류 뿐만 아니라 사관학교 최초로 전 생도가 포항공대 인공지능(AI)·빅데이터 수업을 온라인으로 수강한다.또한 육군3사관학교는 무기체계 및 정책 연구·개발 분야의 우수한 교수진으로 구성된 충성대 연구소,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을 획득한 군 환경연구센터와 포항공대의 공동연구, 기술 교류를 통해 국방과학기술의 발전을 도모한다.이밖에 육군3사관학교는 대한민국 대표 방위산업체인 LIG넥스원과도 손을 잡을 예정이다.LIG넥스원은 지난 2월24일 포항공대와 함께 ‘차세대 국방기술연구센터’를 개소한 바 있다.이에 따라 산(LIG넥스원)·학(포항공대)·군(육군3사관학교)이 힘을 합쳐 국방 R&D분야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박웅호 기자 park8779@idaegu.com

육군 50사단, 포항 화진해수욕장 옆 훈련장 일부 시설 철거

포항 화진해수욕장 옆 훈련장 일부 시설이 철거됐다.주민의 반발을 고려한 육군 50사단의 결정이다. 육군 50사단은 지난 16일 포항시 북구 송라면 해안에 있는 화진훈련장 내 강철동을 중장비로 무너뜨린 뒤 철거했다.50사단 측은 “훈련장 운영과 관련한 민군 상생협의 이행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 선제적으로 철거했다”고 밝혔다.화진훈련장은 1982년부터 군 사격훈련장으로 사용돼왔으나 주민들은 명칭만 훈련장일 뿐 사실상 군 간부 휴양소로 사용해 왔다고 주장하고 있다.이현모 송라면 이장협의회장은 “화진해수욕장 해안선 1천600m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680m를 화진훈련장이 점령해 관광객 유치나 조업 등에 방해가 된다”고 불만을 터트렸다.지난해 초부터 주민들이 여러 차례 집회나 기자회견을 통해 군사시설 반환을 촉구하자 군은 같은해 8월 우선 훈련장 주변을 둘러싼 담과 철조망을 철거했다.그러나 훈련장 안에 남은 건물 철거에 대한 군과 주민의 대립은 현재도 진행 중이다. 포항시와 송라면 주민들은 훈련장 내 건물을 완전히 철거하고 해수욕장으로 개발한 뒤 군 훈련을 위해 필요한 경우 사용하는 방식을 원하고 있다.반면 군은 사격훈련을 위해 훈련장과 일부 군사시설은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이다.화진훈련장에는 이날 철거한 건물 외에도 군사시설이 여전히 남아 있는 상태다.50사단 관계자는 “민·관·군 상생협의체가 구성되면 이를 바탕으로 주민 의견을 경청하는 가운데 군의 대비태세 유지를 위한 훈련 사안을 조율하겠다”고 말했다. 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백선기 칠곡군수, 블랑코 미 육군 대구기지 사령관 감사패 전달

칠곡군이 지역 미군기지인 캠프캐럴에 도시 이미지와 경관을 해치던 담장 철조망을 교체한 것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백선기 칠곡군수는 지난 26일 에드워드 제이 블랑코(EDWARD J. BALLANCO) 미 육군 대구기지 사령관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지난 60년간 캠프캐럴 담장에는 녹슨 원형 철조망이 겹겹이 둘러싸여 있었다.이에 백 군수는 2018년부터 낡은 철조망이 자칫 지역 사회를 단절시킬 수 있고 도시 이미지와도 맞지 않다는 의견을 블랑코 사령관에게 지속 건의했다.지난해 11월 백 군수의 제안을 받아들인 블랑코 사령관은 9㎞에 달하는 낡은 철조망 구간을 미국 자체 예산을 통해 깔끔한 직선 형태의 신형 철조망으로 교체하는 작업에 나섰다.백선기 칠곡군수는 “한미 동맹 강화와 지역과 상생발전을 위한 블랑코 사령관의 결단과 노력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대화와 소통을 바탕으로 상호협력 관계를 돈독히 하고 주한미군과 지역사회 간 이해 증진과 상생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블랑코 사령관은 “캠프캐럴 철조망 교체는 칠곡군과 우리 미군이 앞으로 이어나갈 남다른 선린 우호 관계의 상징으로 오래도록 빛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육군3사관학교 58기 사관생도 입학식 개최

육군3사관학교 58기 사관생도 523명(여생도 55명 포함)이 지난 19일 입학식을 통해 정식 사관생도가 됐다.이들은 지난달 12일부터 사관생도로서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군인 기본자세 및 집중 인성교육과 필수 전투기술 이해 등 5주간의 기초훈련을 마치고 이날 정식 사관생도로 입교했다.이들은 앞으로 2년 동안 전공 과목과 군사학을 이수하고 졸업 시 군사학과 일반 학위를 동시에 취득하게 된다.이를 통해 사관생도로서의 패기와 열정을 습득하고 엄격한 자기 관리를 통한 올바른 인성과 가치관을 확립하는 등 정예 장교로의 성장이 기대된다.이번 입교식은 코로나19로 인해 국방홍보원(국방뉴스) 유튜브,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행사는 국민의례에 이어 입학 신고 및 선서, 학년장 수여, 학교장 축사, 분열 순으로 진행됐다.여운태 육군3사관학교장은 축사를 통해 “새로운 환경 속에서 자신의 꿈과 목표를 위해 난관들을 이겨내고 오늘 이 자리에 사관생도로 당당하게 서 있는 여러분의 모습을 보니 매우 자랑스럽다”며 “국가와 군이 요구하는 정예 장교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웅호 기자 park8779@idaegu.com

대구소방, 소방 최초 미 육군 지역사회 우호 협력상 수상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전 세계 소방기관 중 최초로 미 육군에서 주관하는 ‘미 육군 지역사회 우호 협력상’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2016년 상이 신설된 후 소방기관의 수상은 이번 처음이다. 올해 수상한 단체 10곳 중 미국 외 국가에서 수상한 기관은 대구소방안전본부가 유일하다.대구소방안전본부와 미 육군 대구기지사령부는 2006년부터 상호협정을 맺어 지역 안전을 위한 정기적인 협의회를 개최했다. 기관의 특별행사 때 서로 초청해 정기적인 친선교류 활동도 펼치고 있다.특히 2014년 1월 캠프워커, 3월 캠프헨리에 화재가 연이어 발생해 대구소방이 인명피해 없이 신속하게 진압하기도 했다.이후 현재까지 연 1회 합동 소방훈련을 하고 있다. 대구기지사령부도 2016년 대구 서문시장에 화재가 발생했을 때 소방력을 지원해 화재진압을 도왔다.대구소방은 대구기지사령부에서 연평균 10회 이상의 환자 이송을 하는 등 상호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이 밖에 △상호 소방협정을 통한 합동체계 구축 △상호 소방력 및 서비스 제공 △공동 안전점검을 통한 지역 안전 환경 개선 △정기 협의회를 통한 지역사회 현안 해결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올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시상식은 지난 14일 오전 1시(현지시각 13일 오전 11시)에 미 국방성(펜타곤)에서 열렸다.당초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이 직접 참석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지난 12일 캠프헨리에서 한국 수상기관을 위한 시상식이 별도로 진행됐다.대구소방안전본부 박정원 소방행정과장은 “앞으로도 대구기지사령부와의 교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안전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미 육군 지역사회 협력상’은 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 곳곳에 주둔하고 있는 미 육군 부대와 주둔지의 지역사회가 협력하고 상호 우호 증진에 기여한 경우 해당 부대와 협력기관에 수여하는 상이다.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왜관 미군 부대의 2.5m ‘원형 철조망’ 9㎞ 철거

“한·미간의 굳건한 신뢰가 있었기에 철조망 철거가 가능한 일이겠죠. 보기에도 너무 좋고 제 손으로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다는 뿌듯한 마음으로 작업에 임하고 있습니다.” 최종순(62)씨는 10일 이른 아침부터 칠곡군청 삼거리 미군 부대 캠프캐롤 담장의 원형 철조망 제거에 구슬땀을 흘렸다. 그는 수십 년간 칠곡의 도시 미관을 훼손하던 2.5m 높이의 짙은 회색 담장 위에 겹겹이 쳐진 원형 철조망을 철거하고 있다. 또 시야를 방해하지 않는 직선 형태의 신형 철조망을 설치해 도시경관을 개선하는 큰 임무를 맡았다. 칠곡군은 오는 20일까지 캠프캐롤 9㎞ 구간의 원형 철조망을 철거하고 신형 철조망으로 교체한다고 밝혔다. 왜관 미군부대의 원형 철조망 철거의 일등 공신은 백선기 칠곡군수의 숨은 노력과 지역과 상생하겠다는 에드워드 제이 블랑코(Edward J.Ballanco) 미 육군 대구기지 사령관의 결단이었다. 백 군수는 지난해부터 기지 담장의 낡고 녹슨 철조망이 도시 미관을 훼손하고, 왜관의 이미지와 어울리지 않는다는 의견을 지속적으로 제기했었다. 이에 대구기지 사령관이 흔쾌히 동의하며 “자체예산 투입해 60여 년이 넘어 녹슬고, 낡은 미군 부대 철조망을 새롭게 개선해 도시미관을 개선하겠다”고 약속하면서 철거작업이 시작된 것.백선기 칠곡군수는 “한미 동맹 강화와 지역과 상생발전을 위한 대구기지 사령관의 결단과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대화와 소통을 바탕으로 상호 협력 관계를 돈독히 하고 주한미군과 지역사회 간 이해 증진과 상생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칠곡군은 미군장병 추모를 위한 ‘한미 우정의 공원’을 비롯해 한미 친선의 날과 한미 합동 추모행사 등의 다양한 사업을 펼치며, 70년 가까이 한반도 평화와 안정의 든든한 초석이 된 한·미 동맹 강화를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헌혈만 200회’…육군 제5군수지원사령부 박세원 소령, 헌혈 기부 천사가 된 사연은?

“건강한 신체를 가진 군인이 할 수 있는 최고의 봉사는 헌혈입니다.” 육군 제5군수지원사령부 박세원(43) 소령은 코로나19 여파로 모두가 헌혈을 기피할 때에도 꿋꿋이 피를 뽑았을 정도로 부대에서 헌혈 기부 천사로 명성이 자자하다. 군 생활 21년간 실시한 헌혈 봉사만 200회에 이른다. 그는 1999년 현역병으로 입대한 이후부터 꾸준히 헌혈을 실시하고 있다. 스킨과 로션이 필요해서 시작한 헌혈이었지만 이제는 잠깐의 수고스러움이 누군가에게 큰 도움이 된다는 걸 깨달아 헌혈 봉사를 이어 오고 있다.박 소령은 지난 5일 헌혈 200회를 달성해 대한적십자사로부터 헌혈 유공장(명예대장)을 수상했다. 백혈병에 걸려 고통 받는 아이들을 위해 그동안 모은 헌혈증 100장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증했다. 헌혈 유공장은 헌혈을 30차례 이상 실시한 이들을 대상으로 주는 명예 표창이다. 박 소령은 “훈련소에서 받았던 첫 수기 헌혈증을 아직도 간직하며 그 당시 느꼈던 헌혈의 첫 느낌을 가끔씩 떠올린다”며 “백혈병 어린이들을 위한 골수 기증을 신청해 놓은 상태지만 아직까지 별다른 기부를 하지 못해 아쉽다. 최근 몸이 건강하다는 가정 하에 장기 기증까지 신청하는 등 헌혈 봉사를 떠나 다양한 나눔 기부를 실천할 예정”고 말했다.그가 헌혈을 하면서 가장 보람을 느끼는 이유는 가족들의 큰 응원 때문이었다.자녀들은 아버지인 박 소령의 헌혈 소식을 접할 때마다 격려를 아끼지 않았고, 아내 또한 군인인 박 소령의 희생정신에 큰 감동을 느끼며 배울 점이 많은 인생의 동반자라고 전하기도. 박 소령은 “2015년 육군사관학교에 근무할 당시 백혈병으로 어려움을 겪는 한 생도를 위해 헌혈증 50장을 쾌척했다. 자녀들이 헌혈의 필요성과 봉사 정신에 대해 알기 시작한 것도 이 때부터다”며 “어머니 지인이 큰 병을 앓아 헌혈증이 필요하다는 소식을 듣고 헌혈증 30장을 건네는 등 주위로부터 ‘고맙다’라는 말을 들을 때마다 머쓱하다”고 전했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헌혈만 200회’…육군 제5군수지원사령부 박세원 소령, 헌혈 기부 천사가 된 사연은?

“건강한 신체를 가진 군인이 할 수 있는 최고의 봉사는 헌혈입니다.”육군 제5군수지원사령부 박세원(43) 소령은 부대에서 헌혈 기부 천사로 명성이 자자하다. 군 생활 21년간 실시한 헌혈 봉사만 200회에 이른다. 그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헌혈 기피현상에도 꿋꿋하게 피를 뽑았다.박 소령은 1999년 현역병으로 입대한 이후부터 꾸준히 헌혈을 실시하고 있다. 첫 헌혈은 스킨과 로션이 필요해서 시작했지만 이제는 잠깐의 수고스러움이 누군가에게 큰 도움이 된다는 걸 깨달아 헌혈 봉사를 이어 오고 있다.그는 지난 5일 헌혈 200회를 달성해 대한적십자사로부터 헌혈 유공장(명예대장)을 수상했다. 백혈병에 걸려 고통 받는 아이들을 위해 그동안 모은 헌혈증 100장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증했다. 헌혈 유공장은 헌혈을 30차례 이상 실시한 이들을 대상으로 주는 명예 표창이다.박 소령은 “훈련소에서 받았던 첫 수기 헌혈증을 아직도 간직하며 그 당시 느꼈던 헌혈의 첫 느낌을 가끔씩 떠올린다”며 “백혈병 어린이들을 위한 골수 기증을 신청해 놓은 상태지만 아직까지 별다른 기부를 하지 못해 아쉽다. 최근 몸이 건강하다는 가정 하에 장기 기증까지 신청하는 등 헌혈 봉사를 떠나 다양한 나눔 기부를 실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그가 헌혈을 하면서 가장 보람을 느끼는 이유는 가족들의 큰 응원 때문이었다.그의 자녀들은 아버지인 박 소령의 헌혈 소식을 접할 때마다 격려를 아끼지 않았고, 아내 또한 군인인 박 소령의 희생정신에 큰 감동을 느끼며 배울 점이 많은 인생의 동반자라고 전하기도.박 소령은 “2015년 육군사관학교에 근무할 당시 백혈병으로 어려움을 겪는 한 생도를 위해 헌혈증 50장을 쾌척했다. 자녀들이 헌혈의 필요성과 봉사 정신에 대해 알기 시작한 것도 이 때부터다”며 “어머니 지인이 큰 병을 앓아 헌혈증이 필요하다는 소식을 듣고 헌혈증 30장을 건네는 등 주위로부터 ‘고맙다’라는 말을 들을 때마다 머쓱하다”고 전했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