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지자체, 연휴기간 쌓인 재활용 쓰레기처리 ‘난감’

코로나19로 인해 배달음식과 택배가 크게 증가한데다 재활용 쓰레기가 늘어나는 명절까지 겹치면서 재활용 쓰레기가 각 지자체 재활용선별장마다 넘쳐나고 있다.남구 재활용선별장에 따르면 명절연휴가 끝난 지난 15일 이곳으로 반입된 재활용 쓰레기는 총 3만7천700㎏이다.코로나19 발생 전인 2019년 설·추석 연휴 직후에는 각각 2만8천950㎏, 3만1천330㎏의 재활용 쓰레기가 반입됐다. 올해는 코로나19 발생 전 보다 20~30% 늘어난 수치다.상황이 이렇다 보니 수거·선별작업자들은 설 명절 이후 1시간 넘게 잔업을 자진해서 하는 실정이다.남구 재활용선별장뿐 아니라 대구지역의 재활용선별장도 상황은 마찬가지다.북구 재활용선별장의 경우 쏟아지는 쓰레기를 감당하지 못해 선별장 건물 외부에 쌓아 두었다.명절 연휴가 끝난 지도 사흘이 지났지만 아직까지 설날에 발생한 쓰레기로 진땀을 빼고 있는 것은 ‘비대면 명절’ 여파때문으로 풀이된다.지난 16일 오전 9시께 대구 북구에 있는 남구 재활용선별장에는 수거작업자들이 차량에 산더미처럼 쌓인 재활용 쓰레기를 삽으로 쓰레기를 퍼내느라 여념이 없었다.선물 포장용 플라스틱은 부피가 큰 탓에 선별 컨베이어 밖으로 튀어나가거나 압축 기계의 입구에 잘 들어가지 않아 작업자들이 수시로 밀어 넣었다.수거작업자 박정훈(52)씨는 “연휴 직후에는 오전 2시부터 오후 4시까지 14시간동안 일을 했지만 수거를 다 끝내지 못했다”며 “평소보다 4시간가량 수거를 더 했지만 쓰레기가 너무 많아 역부족이었다”고 한숨을 쉬었다.남구 재활용선별장 김정환 소장은 “시민들이 명절연휴 간 발생한 재활용 쓰레기양을 나눠서 배출해줬으면 좋겠다”며 “재활용 쓰레기에 일반·음식물 쓰레기 등을 혼합해 배출하는 경우가 많은데 혼합쓰레기가 발생하지 않도록 분류해서 배출하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박준혁 기자 parkjh@daegu.com

대구 올해 설 연휴 119신고 작년보다 줄었다…거리두기 여파

올해 설 연휴 기간 119 신고가 지난해 설 연휴에 비해 눈에 띄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15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대구지역 올해 설 연휴(11~14일) 기간 119신고는 모두 5천491건으로 집계됐다. 하루평균으로 계산하면 1천373건이다. 평소(하루평균 1천105건)보다 24.3% 증가했지만, 지난해 설 연휴(하루평균 1천963건)에 비해서는 30% 감소한 수치다.대구소방은 이번 설 연휴 119신고 감소 원인으로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전체적인 이동량 감소와 외부 활동 감소 등을 꼽았다.연휴 기간 화재 신고는 32건, 구조 42건, 구급 289건이 발생했다.피해가 발생한 화재 9건 중 장소는 주택(4건)이 가장 많았고, 화재 원인으로는 부주의(5건)가 대다수였다.대구소방은 연휴 기간 교통사고, 수난사고 등으로 30명을 구조했고, 심정지 등 응급환자 815명을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병원·약국 정보 안내, 의료지도 등 연휴 기간 의료상담 건수는 1천857건(하루평균 464건)으로 집계됐다. 평소 1일 평균 188건보다 2.5배 증가했지만, 작년 설 연휴(하루평균 273건)보다 37% 감소했다. 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곽상도, 설 연휴 기간 대통령 아들 준용 씨와 설전

문재인 대통령 저격수로 통하는 국민의힘 곽상도 의원(대구 중·남구)이 설 연휴 기간 대통령 아들 준용씨와 설전을 벌였다.준용씨의 ‘긴급 예술지원금 수령’ 과정에서 특혜가 있었는지 여부를 두고서다.앞서 준용씨는 예술지원금을 신청해 총 1천400만 원을 지급받아 논란이 됐다.곽 의원은 지난 9일 준용씨가 지난해 코로나 피해 긴급 예술지원금을 수령하는 과정에서 피해 사실 확인서에 네 줄을 쓰고 지원 대상자에 선정됐다는 의혹을 제기했다.피해사실 확인서를 네 줄 이하로 제출하고도 준용씨처럼 합격한 사람은 1%대인 점을 감안하면 대통령의 아들로서 특혜가 의심된다는 지적이다.이에 대해 준용씨는 “지원신청서는 20여 쪽에 달했다. 타당성과 실행능력 등에 종합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아 뽑힌 것”이라며 “곽 의원 등이 피해 사실만 발췌해 거짓말의 근거로 악용했다”고 적극 반박했다.그러자 곽 의원은 “뭐가 거짓말이고, 어떻게 비방했다는 것이냐”며 “형편이 어려운 많은 피해 예술인을 제치고 지원받았을 뿐 아니라 우수한 사람을 지원하는 사업이라고 왜곡·비방하는 모습이 참 뻔뻔스럽다”고 재반박했다.곽 의원은 지난 13일 준용씨가 예술지원금을 특혜 수령했다는 의혹을 추가로 제기했다.곽 의원은 “해당 사업의 최초 공고문에는 ‘작품당 2천만 원 이내, 총 150건 내외’를 지원하기로 했으나 실제로는 254개 단체에 38억6천만 원 상당을 지원했다”고 밝혔다.이어 “심의위원회가 지원 단체를 늘리면서 시각 분야는 46등까지 선발됐는데, 애초 공고대로 150건 내외였다면 28등 정도까지 선발됐을 것이고 (준용씨가 기록한) 34등은 탈락했을 것”이라고 했다.곽 의원은 ‘서울 구로구 아파트 갭투자’ 의혹도 다시 꺼내 들었다.그는 “대통령 아들의 ‘갭투자’도 이렇게 다르다”면서 “준용씨가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아파트를 3억1천만 원에 매수해 5억4천만 원에 팔아 2억3천만 원의 시세차익을 거둔 데 대해 ‘갭투자’가 아닌지 실거주 여부를 밝히도록 (제가) 요구한 것이 있다”면서 “그러나 사실관계를 모르는 청와대 관계자와 여당 김남국 의원이 준용씨 대신 나서 ‘(구로 아파트) 임대보증금 채무가 공직자 재산 신고에 기재돼있지 않은 것을 보면 실거주가 맞다’고 옹호하며 허위 내용의 해명자료를 배포했다”고 주장했다.이어 “준용씨는 이 해명이 허위임을 알면서도 침묵으로 일관하며 뒷짐 진 채 지켜만 보고 있었다”며 “‘문재인 보유국’에서의 대통령 아들은 이렇게 다르다”고 비꼬았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홍준표, 설 연휴에도 5인 이상 집합금지 조치 비난

무소속 홍준표 의원(대구 수성을)은 9일 설 연휴에도 계속되는 정부의 ‘5인 이상 집합금지’ 조치를 비난했다.홍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아무래도 설 밥상 민심 막으려고 가족이라도 5인 이상 모이지 못하게 하는 것 같다”며 “지난 추석 때 까지만 해도 그러려니 했는데 설 지나고 완화한다고 발표하는 것을 보니 코로나 정치 방역이 마지막까지 온 듯하다”고 했다.이어 “지금 광화문 집회를 하면 아마 300만 이상 국민들이 문재인 정권에 분노를 표출할 것”이라며 “나라를 어디까지 끌고 가려고 저러고 있는지, 즐거워야 할 설날을 앞둔 국민들만 답답하다”고 지적했다.또한 “하기사 한미 군사훈련을 북한 김정은에게 물어보고 한다는 대통령을 둔 나라가 정상국가 일리가 있느냐”고 비꼬았다.한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달 31일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설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는 14일까지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를 연장했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정희용 “최근 5년간 명절 연휴 기간 고속도로 교통사고 경부선 최다 발생”

최근 5년간 명절 연휴 기간 고속도로 교통사고 발생 20% 이상은 경부선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9일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고령·성주·칠곡)이 한국도로공사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명절 연휴 기간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총 259건이다.사고 발생 구간별로는 경부선이 57건(22%)으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어 서해안선 22건(9%), 남해선 20건(8%) 등의 순이었다.명절 연휴 교통사고는 2018년 43건에서 2019년 51건으로 증가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정부의 ‘명절 이동 최소화’ 권고에도 불구하고 33건이 발생했다.사고 발생 원인을 살펴보면 주시태만 94건(36%), 과속 46건(18%), 졸음 32건(12%), 안전거리 미확보 26건(10%) 순이었다.정 의원은 “정부는 설 연휴 기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홍보, 캠페인 등 교통안전 활동을 강화하고, 도로공사에서는 교통사고 발생 시 2차사고 예방을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설 연휴기간 낮부터 포근…전날보다 2~4℃ 점차 올라

대구·경북은 설 연휴기간(11~14일) 대체로 맑고 포근할 전망이다.11일부터 매일 서해상의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낮 최고기온은 2~4℃ 가량 점차 올라 낮 최고기온이 대부분 10℃ 이상의 분포로 평년(최고기온 4~9℃)보다 높아 포근하겠다.12일부터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5~6℃, 낮 최고기온은 6~18℃로 평년(최저기온 영하 5~0℃, 최고기온 6~9℃)과 비슷하거나 높겠다.10일 아침 최저기온은 안동 영하 5℃, 대구 영하 3℃, 경주 영하 2℃, 포항 0℃ 등 영하 9~1℃. 낮 최고기온은 안동 9℃, 대구 11℃, 포항·경주 12℃ 등 7~12℃.이날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최저기온이 0℃ 이하로 떨어지겠고 일교차가 10~15℃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기 상태가 대체로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박준혁 기자 parkjh@daegu.com

대구시 경북도, 설 연휴 기간 특별교통대책 시행

대구시와 경북도가 10~14일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코로나19 방역과 귀성객 편의에 행정력을 집중한다.대구시는 설 연휴 기간 귀성 인파가 몰리는 역·터미널, 공항, 도시철도 등 다중이용교통시설에서 동선 분리 및 좌석 배치 등 이용객 간 거리 유지에 집중한다. 확진자 발생 시 특별방역을 위한 24시간 대응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교통수단은 운행 전후 소독 강화, 차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 탑승 전부터 이용 시까지 전 단계에 걸친 방역체계를 갖춘다. 특히 성수기 물동량 증가 등으로 코로나19 감염 우려가 큰 택배물류센터에 대해서도 특별점검을 통해 방역체계 등을 지도·점검한다.해외입국자가 들어오는 동대구역에는 이들의 동선을 일반 시민과 분리해 현장에서 코로나 검사 후 바로 자택 등으로 이동 가능한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한다.대구시 교통종합상황실에서는 실시간으로 교통상황을 모니터링해 교통상황관리 및 불편사항 처리에 만전을 기한다. 차량 정체가 심했던 주요 도로 지·정체 구간에는 경찰과 협조해 탄력적으로 교통신호를 조정하고 방송 및 홈페이지를 통해 우회도로 및 교통소통 상황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대구경찰도 설 연휴를 전후해 귀성·귀경 및 성묘객 이동 차량으로 교통이 혼잡한 시 진·출입 도로, 공원묘지 이동로, 전통시장·역 주변도로 등 92개소에 교통경찰 등 265명을 배치해 교통관리에 나서기로 했다.경북도는 지난달 25~2월5일 도로정비반 운용을 통해 도내 전 도로에 대한 일제 정비를 마쳤다.도로정비는 도로관리청별 정비반을 통해 도내 지방도 49개 노선 3천61㎞, 위임국도 8개 노선 472㎞, 시·군도 5천827개 노선 7천328㎞ 등 총 5천884개 노선 1만861㎞에 대해 노선별 일제 정비를 완료했다.기존 도로 구간에는 아스콘 덧씌우기, 파손부 보수, 차선 도색 등으로 차량 통행에 불편이 없도록 하는 한편 도로 비탈면 낙석 제거 및 각종 도로표지판 정비 등으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했다.공사 중인 구간에 대해서는 안전 시설물 및 안내 표지판 등을 설치한 것은 물론 가설도로 정비 등으로 현장 주변 정비와 관리를 통해 귀성객들의 차량 통행에도 불편이 없도록 조치했다.설 연휴기간 강설에 대비해 결빙 예상구간은 제설용 모래 적사함을 추가 설치하고 결빙·미끄럼표지판도 정비했다.김창원 기자 kcw@idaegu.com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설엔 안전체험하며 힐링하세요…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 연휴 정상운영

대구소방안전본부 시민안전테마파크는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시민들이 힐링할 수 있도록 숲속의 안전체험관을 설 연휴 기간(11~14일) 정상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안전체험관은 암흑 속의 지하철 탈출체험, 일상생활 주변의 위험요소를 찾아 대처해 나가는 위기대응 체험 등 다양한 체험 시설로 구성됐다.특히 지난해 개관한 ‘교통안전체험’과 ‘어린이 제품안전체험’은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현직 소방관들이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직접 안전체험관을 운영하고 있어 체험 만족도가 매우 높다. 주변 팔공산의 자연경관과 어우러져 힐링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설 연휴를 특별방역 기간으로 지정해 방역소독을 한층 강화하고, 정상 체험 인원의 70% 감축 운영으로 체험객들이 안심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체험 예약은 대구시 통합예약시스템(https://yeyak.daegu.go.kr)이나 전화로 가능하다.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설 연휴에 만나는 ‘빈 필하모니’,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이번 설 연휴에는 고향에 내려가는 대신 아내와 오붓하게 콘서트를 관람할 계획입니다. 지난해 설 명절에 영상 음악회를 다녀온 친구가 기대 이상이었다고 소개해 서둘러 예매도 마쳤습니다. 명작콘서트를 무료로 볼 수 있어 더 기대됩니다.”클래식 음악 애호가인 손재성(50·북구 태전동)씨는 이번 설 명절 기간 동안 고향을 찾는 대신 ‘문화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다.연휴 기간 동안 5인 이상 사적모임을 금지하는 등 방역대책이 적용된 가운데 고향을 찾지 못하는 시민들을 위해 대구콘서트하우스와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영상으로 명작을 감상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었다.오는 13일 오전 11시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는 ‘2019 빈 필하모닉 여름밤 콘서트’가 영상으로 공연된다.매년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는 지상 최대의 클래식 음악 축제인 ‘빈 필하모닉 여름음악회’는 전 세계 관객들로부터 사랑받는 음악축제다.이번 영상음악회 속 실황 프로그램은 빈 필하모닉과 오랜 기간 동안 함께 해온 지휘자 구스타보 두다멜이 지휘봉을 잡는다.레너드 번스타인의 ‘캔디드 서곡’으로 막을 올리는 공연 영상은 요한 슈트라우스2세의 ‘주빌리 왈츠’, 맥스 스타이너의 ‘카사블랑카 모음곡’ 등이 연주된다. 이번 공연에는 미국의 작곡가 조지 거쉰의 ‘랩소디 인 블루’를 세계적인 슈퍼스타 피아니스트인 유자 왕이 협연했다.대구오페라하우스도 설 연휴 기간 동안 인기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를 주제로 한 무료 상영회 ‘오페라 온 스크린’을 진행한다.12~13일 오후 2시에 진행되는 영상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는 베르디의 최고 인기 오페라다.대구오페라하우스는 대중에 가장 널리 알려진 작품이자 많은 애호가들이 사랑하는 ‘라 트라비아타’의 수많은 프로덕션 중 특징적인 두 편을 엄선해 이틀에 걸쳐 상영할 예정이다.오는 12일에 상영될 작품은 2019년 로열 오페라하우스 오케스트라·합창단이 연주한 영국 로열코벤트가든 오페라하우스 실황 ‘라 트라비아타’다.화려한 의상부터 무대까지 고전미와 장식미, 전통미가 살아있어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는 프로덕션이다. 소프라노 에르모넬라 야호, 테너 플라시도 도밍고 등이 출연한다.이어 13일에는 연출가 빌리 데커의 화제작이자 ‘라 트라비아타’ 관련 영상물 중 가장 유명한 프로덕션인 2005년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실황을 상영한다.휑할 정도의 배경과 조명을 활용한 심리묘사, 과감한 상징 등으로 현대 오페라 연출의 기원을 열었으며, 신인이었던 소프라노 안나 네트렙코를 일약 스타덤에 올린 작품이기도 하다.대구오페라하우스의 ‘오페라 온 스크린’은 사전 예매 없이 매일 오후 1시부터 선착순 300명에 한해 바로 입장할 수 있다.대구오페라하우스 박인건 대표는 “설 연휴기간동안 예전처럼 고향을 방문한다거나 친인척을 방문하는 등의 모임을 가질 수 없는 시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라며 “영상으로 진행하는 공연이지만 대중에게 가장 사랑받는 작품을 선정해 감동과 재미는 실제공연 못지않다”고 말했다.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영천시, ‘고향방문 자제’ 안전한 설 보내기 운동 펼쳐

영천시가 코로나19의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해 설 연휴 기간 고향 방문이나 이동 자제 대시민 운동을 펼치고 있다.시는 ‘딸, 아들아 설날 연휴 오지 마라~안부는 영상통화로’ 등 정감 있는 현수막을 제작해 주요 장소에 설치해 귀성 자제를 독려하고 있다.또 전국에 산재해 있는 향우회에 설 연휴 기간 동안 고향 방문 자제를 당부하고 주요 기관단체에도 적극 동참을 요청했다.이를 위해 생활지원사들이 독거노인을 방문해 고향 방문이 어려운 자녀들과 어르신들이 서로 온정을 나누는 안부 영상을 찍어 가족들에게 전달하고 있다.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명절인 설에 고향방문 자제를 당부 드리게 돼 안타까운 심정이다”며 “시는 설 연휴 기간에도 코로나19 집중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웅호 기자 park8779@idaegu.com

정희용, 5년간 설 연휴 평균 574건 화재

최근 5년간 설 연휴기간 평균 574건의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로 인한 사망자는 평균 7명, 부상자는 23명이었다.국민의힘 중앙재해대책위원장을 맡고 있는 정희용 의원(고령·성주·칠곡)이 소방청으로 제출받은 ‘최근 5년 설 연휴기간 화재 현황자료’에 따르면 화재 건수는 2016년 910건, 2017년 487건, 2018년 704건, 2019년 406건, 지난해 364건이었다.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2016년 33명(사망 9·부상 24), 2017년 22명(사망 3·부상 19), 2018년 32명(사망 3·부상 29), 2019년 23명(사망 5·부상 18), 지난해 38명(사망 15·부상 23) 등으로 조사됐다.화재 건수는 감소하고 있지만 인명피해 건수는 20~30명대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원인별로 살펴보면 지난해 기준 부주의, 전기, 미상, 기계, 화학, 교통사고, 방화·방화의심, 기타, 가스누출 등의 순이었다.정 의원은 “면밀한 화재조사와 연구를 통해 화재 사고가 대형화되는 것은 아닌지 살펴보고 대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김정재, 설 연휴 맞아 민생행보 돌입

국민의힘 김정재 의원(포항북)이 민족 최대 명절인 설날을 앞두고 민생행보에 돌입했다.김 의원은 설 연휴를 앞둔 9일 조류인플루엔자(AI)가 검출돼 사육하던 닭을 살처분한 농가를 찾아 피해현황과 방역상황을 점검한다. 이어 10일에는 죽도시장과 북부시장, 장량성도시장을 방문해 주민들을 만날 예정이다.설 연휴 첫 날인 11일에도 포항시 북구보건소와 양덕한마음체육관에 설치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와 포항시청을 찾아 방역관계자 및 특별근무자들을 격려한다. 이후 김 의원은 포항 KTX역에서 택시운수종사자들과 만나 새해 인사를 전하고 지역 민심을 청취한다.지난 주말과 휴일에도 포항에 머물며 지역 민심에 귀를 기울였다. 지난 6일 송도·죽도 어판장 새벽 경매현장을 찾아 경매사, 중개인 등을 격려하는 한편 청하 5일장, 기계 5일장과 양학·용흥·두호시장 등 지역 전통시장을 둘러보고 설 밑 체감경기와 서민물가를 살폈다.지난 7일에도 흥해 5일장을 찾아 주민들과 만나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침체된 전통시장 상인들을 위로했다. 또 지진피해 이재민들의 임시주거시설인 흥해체육관과 희망보금자리 단지를 방문해 이재민들과 직원들을 격려했다.김 의원은 “코로나19 사태가 길어지면서 지역 체감경기가 크게 나빠졌다”면서 “설 연휴기간 직접 보고 들은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부와 중앙부처에 전달해 코로나로 힘든 시기를 겪는 주민들에게 힘이 되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설 연휴, 아프면 보건소 선별진료소로 가세요

대구시는 설 연휴기간 중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대응하기 위해 8개 구‧군 보건소 선별진료소와 코로나19 상담 콜센터를 정상 운영한다.시와 구‧군 보건소는 비상방역대책반을 운영해 연휴 간 다양한 감염병 환자의 조치와 조기발견 및 역학조사 등에 대한 비상방역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구‧군 보건소 외 경북대학교병원, 대구의료원, 더블유병원, 삼일병원도 선별진료소를 운영한다.선별진료소 방문 시 코로나19 콜센터 상담을 통해 사전 검사문의 및 상담, 예약이 가능하다.또 동대구역 맞이주차장에 마련된 해외 입국자 전용 워크스루도 연휴기간 중 정상 운영한다.설 연휴기간 선별진료소 운영 현황과 구‧군 코로나19 콜센터 번호는 시와 구‧군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 가능하다. 박준혁 기자 parkjh@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