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2차 접종 귀국자 자가격리 면제 해외여행 재개?…지역여행업계 시큰둥

한국여행업협회의 희망대로 자가 격리 완화 등 방역지침이 개선되면서 여행시장 조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대구지역 여행업계는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대구 여행업계의 주요 상품인 ‘아시아’ 국가들의 집단면역 형성 시기도 가늠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내년 하반기로 예상되는 여행시장 회복 시점까지 버티기 어렵다는 하소연이다.중앙사고수습본부(이하 중수본)는 다음달 5일부터 국내에서 2차 백신 접종을 마친 국민을 대상으로 귀국 시 2주간의 자가 격리를 면제한다.대구 여행업계는 중수본의 발표에 대해 장기적 관점에서는 긍정적이지만 폐업 위기에 놓인 현 상황을 개선하기엔 영향이 없다고 입을 모았다.대구여행사비상대책협의회 안성언 위원장은 “내년 하반기까지 대구 여행사들이 몇이나 버틸 수 있을지 모르겠다. 여행객의 해외로 입국 시 2주간 자가 격리가 여전하고 비용이 자부담이므로, 정부의 정책이 갑자기 여행업계에 도움이 될 수는 없다”고 말했다.무엇보다 여행시장 회복을 위한 현 상황이 뒷받침되지 않는다고 했다.여행업계에 따르면 대구~연길 노선 기준 항공편은 주 2회에서 1회로 줄었고 항공료가 코로나19 발생 전 대비 54% 증가했다. 이에 여행상품가격이 상승했고 여행사 이용객에게 부담으로 다가올 수밖에 없다.지역의 한 여행사 관계자는 “여행사는 연관업체들의 눈치도 살펴야 한다. 항공사에서 취항 증편 발표가 나야 여행사들이 상품을 짜기 시작할 수 있고, 지난해부터 연락이 두절된 현지 여행사들을 다시 찾아 접촉해야 한다”고 말했다.특히 코로나19 상황 속 여행이 활성화되려면 집단면역이 형성돼야 하지만 우리나라는 물론 대구 여행업계의 주요 타겟인 태국·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집단면역 형성 시기도 가늠할 수 없다는 점이다.또 1년 넘게 개점휴업 상태에 빠지면서 구조조정으로 인해 직원이 대폭 감소하는 등 신규 여행 상품을 준비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니다.경영난으로 휴업중인 여행사 A 대표는 “중수본의 발표가 있어도 당분간 여행사를 재개할 생각이 없다. 법인을 소유하고 있는 것만으로도 임대료·세금 등으로 한 달에 100만~200만 원이 나가 휴업을 택했다”며 “내년 상반기에 전 세계 코로나19 상황과 집단면역 형성 수준을 관망한 후 재개를 염두에 두고 있다. 여행업은 유형 상품의 판매가 아닌 무형 상품을 판매하는 것이기 때문에 재개에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아 지금부터 준비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유현제 기자 hjyu@idaegu.com

대구여행사비대협, 대구시에 여행업계 생계 자금 지원 촉구

전국중소여행업비상대책협의회 대구여행사비상대책협의회(이하 비대협)가 27일 오후 대구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대구시에 여행사 생계 자금 지원을 촉구했다.이날 비대협은 성명서를 통해 “대구에서 대대적으로 홍보한 대구형 버팀목 자금도 여행업자들이 3차 재난지원금을 받았다는 이유로 지원을 받지 못했다”며 여행종사자의 생존권 보장을 대구시에 촉구했다.비대협은 △여행사 집합금지 업종에 포함 △‘관광진흥개발기금법’에 위기재난지원금 조항 제정 △중소여행사 임대료 및 공유오피스 지원 △사업주 고용유지금 적용 △중소여행업 손실보상제 적용 △대구형 버팀목자금 대구 전 여행사에 지급 △관광지 관련 일자리에 여행업 종사자 우선 배정을 요구했다.사실상 개점휴업 상태인 대구 여행사들은 집합금지 업종으로 지정돼 있지 않아 정부의 4차 재난 지원금을 받을 수 없다. 비대협 황병철 대외협력위원장은 “운영하는 여행업체의 2019년 매출이 55억 원을 기록했는데, 2020년은 1천500만 원 적자를 봤다”며 “서울시는 300만 원, 경북도는 100만 원, 제주도는 250~300만 원 등 다른 지자체들은 예산을 확보해 지역 여행사 업체들을 위해 지원금을 줬으나 대구는 전무하다”고 전했다.유현제 기자 hjyu@idaegu.com

대구 구수산·대현·태전도서관…‘5월 가정의 달’ 문화 행사 열어

대구 행북북구문화재단 구수산·대현·태전도서관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다음달 1~30일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독서 문화행사를 펼친다.각 도서관별로 작가 초청 강연을 비롯해 시낭송 공연, 체험행사, 전시, 영화상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먼저 구수산도서관은 다음달 15일 여행교육전문가인 서효봉 작가를 초청해 ‘아이와 함께 여행을 떠나요’를 주제로 아이의 나이별 여행방법과 부모와 아이가 함께 성장하는 여행법에 대해 들려준다.또 22일에는 시와 음악이 함께하는 ‘시낭송 콘서트“가 마련된다.배창환, 노태영, 이해리 등 3명의 시인이 6명의 낭송가와 함께 CM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시낭송회를 갖는다.이어 26일에는 ‘치유미술관’의 저자 김소울 작가의 ‘나를 치유하는 명화’, 29일에는 ‘혼자가 혼자에게’의 저자 이병률 시인이 ‘시가 나에게 말을 걸다’를 주제로 강연을 이어간다.대현도서관은 다음달 15일 김새별 작가의 ‘사자가 아기를 만났어’ 강연이 펼친다.또 개관 4주년을 맞는 태전도서관은 개관 기념 이벤트를 비롯해 ‘카네이션과 함께 감사카드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행사를 마련한다.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안동·청도·고령도 투어패스 출시…바코드 하나로 스마트한 경북 여행

경북도가 바코드 하나로 도내 어디서나 스마트하게 여행하는 ‘경북투어패스’를 전 시·군으로 확대한다.도는 경주·문경·울진·울릉 등을 대상으로 지난해 기획·출시한 경북투어패스를 이달 안동·청도·고령도 출시하는 등 앞으로 대상 시·군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안동로열투어패스’는 이육사문학관, 도산서원, 봉정사를 포함해 맛집·숙박 할인을 받을 수 있는 특별할인가맹점 12곳을 48시간 동안 이용할 수 있다.패키지 상품을 선택하면 하회마을, 문보트, 황포돛배, 국립백두대간수목원도 추가로 이용할 수 있다.지난 22일 출시된 안동로열투어패스는 48시간 기본권 기준으로 성인 3천900원, 소인 2천900원이다.‘청도투어패스’는 신화랑풍류마을, 새마을운동발상지 기념공원, 한국코미디타운, 운문사와 특별할인가맹점 5곳을 48시간 이용할 수 있다. 지난 8일 출시돼 성인 8천200원, 소인 5천900원이다. 27일 출시되는 ‘고령투어패스’는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대가야생활촌, 대가야박물관을 포함해 특별할인가맹점 2곳을 성인 6천500원 소인 4천900원에 이용할 수 있다.경북투어패스는 네이버 예약 및 쇼핑, 쿠팡·티몬·위메프·11번가·G마켓·옥션 등에서 구입 후 개인 모바일 폰으로 전송되는 경북투어패스 모바일 티켓을 관광시설 매표소에 제시하면 확인 후 입장할 수 있다.경북투어패스는 지난해 경주신라투어패스를 시작으로 울릉아일랜드투어패스, 힐링투어패스, 문경레포츠투어패스 등 20여 종의 상품이 판매되고 있다.경북도 김상철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비대면 소규모로 가장 스마트한 경북여행을 가능하게 하는 경북투어패스가 확대, 시행되면서 모바일 중심의 스마트 여행플랫폼이 경북관광의 대세가 될 것”이라며 “급격하게 변화하는 관광수요에 빠르게 대응해 코로나19로 위축된 관광업계와 지역 경제가 함께 일어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경주 겹벚꽃 여행 어디까지 가봤니?

경주지역 낮 최고기온이 20℃까지 오르며 완연한 봄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겹벚꽃 명소로 알려진 경주 불국공원에 경관조명을 설치해 야간에도 가족과 연인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불국사 일원은 겹벚꽃 300여 그루가 밀집해 4월 중순 겹벚꽃이 활짝 꽃망울을 터트리면 이 일대가 전부 이른바 ‘인생샷’ 포인트가 된다. 경주시는 겹벚꽃 개화기에는 야간에도 꽃을 즐길 수 있도록 경관조명을 설치해 불국공원을 화려하게 꾸미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사업비 9천500만 원을 들여 공원에 경관등 64개소를 정비하면서 200m 남짓의 산책로가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경관조명과 어우러져 몽환적 매력까지 더해주고 있다. 경주 불국공원 겹벚꽃단지를 방문하려면 내비게이션에 불국사공영주차장 또는 경주시 진현동 85-9로 검색하면 된다. 불국공원은 불국사 입구에 위치해 있어 별도의 입장료는 없다. 주차료는 시간 구분 없이 1회당 소형(16인승 이하, 2.5톤 화물차 미만) 1천 원, 대형(17인승 이상, 2.5톤 이상 화물차 이상) 2천 원이다. 경주시 관계자는 “불국공원 경관조명 정비로 겹벚꽃단지를 찾는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보다 안전한 관람이 되길 바란다”며 “사회적 거리두기로 여행을 갈 수 없는 시민들이 불국공원으로 봄꽃여행을 오셔서 코로나 블루를 시원하게 날려 버리는 것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영주시, 개별관광 상품 ‘내게 와, 영주’ 출시

영주시와 한국관광공사는 4월1일부터 영주시 개별관광 상품인 ‘내게 와, 영주’를 판매한다.‘내게 와, 영주’는 영주시와 한국관광공사 대구경북지사, 한국철도공사가 수도권 관광객 유치를 위해 함께 기획한 상품이다.이 상품은 여행객이 KTX-이음 열차를 타고 영주역에 도착한 후 렌터카를 이용해 영주시 관광지와 관광두레 체험사업체를 자유롭게 여행하는 프로그램이다.상품은 당일 코스와 1박2일 코스로 구성돼 있으며, 열차와 렌터카, 관광두레 체험 이용료의 할인이 적용된다.영주시는 이 상품을 이용하는 여행객들에게 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영주사랑상품권(1인당 5천 원)을 지급한다.또 한국관광공사 대구·경북지사는 관광두레 체험비를 전액 지원하며, 한국철도공사는 KTX-이음 이용료를 할인해 준다.특히 시는 지난 1월 KTX-이음이 개통됨에 따라 수도권과 영주시의 접근성이 강화됐으며, 개별 관광에 대한 수요가 증가한 만큼 ‘내게 와, 영주’를 체험하는 관광객이 많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장욱현 영주시장은 “KTX-이음으로 편하게 영주를 찾아 즐겁게 힐링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상품예약은 4월1일부터 한국철도공사 홈페이지, 티몬, 네이버여행, 현대몰, G마켓 및 여행공방(한국철도공사 협력 여행사)에서 가능하다. 김주은 기자 juwuery@idaegu.com

칠곡교육지원청, 추억여행·경북교육 사이버 박물관 상시 운영

칠곡교육청이 중앙 현관에 경북도 내 모든 폐교의 역사자료를 전시하는 사이버 박물관인 키오스크(영상정보디스플레이장치)를 설치·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상시 운영되는 사이버 박물관은 경북도교육청이 2020년 4월부터 경북교육의 100여 년 역사를 기록·영상화하고자 추진된 ‘경북교육 사이버 박물관(http://cem.gbe.kr)’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칠곡교육청은 사이버 박물관을 통해 경북에서 폐교된 778여 개 초·중·고등학교의 역사를 수집해 공개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그리운 교정, 추억으로 남은 학교, 초·중·고 학생들을 위한 VR 영상관, 교육 사료, 경북 교육사 등이다. 특히 초·중·고 학생들을 위한 VR 영상관에서는 경북지역 4개 폐교의 1970~80년대 시절을 체험할 수 있다. 이 밖에 교육청은 신동초등 연호분교 등 9개 폐교에 대한 개교일, 졸업생 수, 교가, 교기, 교표, 교목, 교화 등 자료도 공개했다. 이를 통해 해당 학교 동창생들이 ‘추억으로 남은 학교’ 방명록에서 소식을 전하며 소통할 수 있게 됐다.향후 학습활동 및 학교생활의 사진을 입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만큼 폐교 학교의 추억을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이숙현 칠곡교육장은 “졸업생들이 기증한 폐교의 역사 자료를 효율적으로 활용해 소중한 자료로 보존하겠다”고 말했다. 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대구도시철도공사, ‘DTRO 타고 떠나는 찐 대구여행’ 공모전 개최

대구도시철도공사는 봄나들이 기간 시민들이 안전하게 몸과 마음을 힐링하고, 여행코스도 개발하는 ‘DTRO 타고 떠나는 찐 대구여행’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걸어서 도시철도 역을 출발해 도시철도 역으로 돌아오는 1~2시간 정도의 테마가 있는 도보여행 코스를 발굴하는 것이다. 잘 알려지지 않은 볼거리·먹거리·힐링포인트 등이 포함되면 된다.공모기간은 오는 5월17일까지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응모는 공사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응모양식에 따라 작성 후 이메일(tour@dtro.or.kr)로 접수하면 된다.응모작은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대상 1편(100만 원), 최우수상 2편(각 50만 원), 우수상 3편(각 30만 원), 장려상 10편(각 10만 원)을 선정한다. 미수상자에게도 응모접수 순으로 150편의 참가상(각 2만 원)을 수여한다.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사 홈페이지나 역사에 부착된 포스터를 참고하거나, 대구도시철도공사 홍보부(053-640-2124)로 문의하면 된다. 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경북여행리포터단, 다음달부터 경북 관광 마케팅 홍보 활동 본격화

작가와 리포터로 구성된 경북여행리포터단(이하 리포터단)이 다음달부터 경북의 관광 자원을 찾아다니며 지역을 소개하는 홍보 활동을 본격화한다.경북도와 경북문화관광공사는 21일 리포터단의 리포터 25명과 여행작가 6명을 선발했다고 밝혔다.리포터단은 매월 경북을 탐방하고 여행지, 핫 플레이스, 맛 집, 숙박 등 관광지를 추천하고 경북여행을 생동감 있게 전달한다.특히 여행작가 6명은 여행웹진이나 여행전문매거진에서 활동한 경력이 있는 작가들로 좀 더 심도 있는 기사와 사진 콘텐츠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경북도 김상철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리포터단 활동은 직접 여행한 경험을 소개해 경북을 찾은 여행자들에게 유용하고 믿을 만한 여행정보로 자리 잡고 있으며, 현 비대면 시대에 맞게 랜선으로 경북의 매력을 전달하고 관광객 유치는 물론 경북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경북나드리 홈페이지와 SNS 채널을 통해 모집된 리포터단에게는 매월 활동비가 지급되며 국내외 경북관광 홍보사업 참여 기회가 제공된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코로나 블루 힐링 여행지는 ‘성주 안심여행 12선’으로

성주군이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위로받을 수 있는 언택트 관광지인 ‘성주 안심여행 12선’을 선보였다.군은 ‘성주 안심여행 12선’으로 타인과 접촉이 최소화되는 비밀집 장소이며, 거리두기와 자체 방역이 우수한 장소를 엄선했다.안심여행 12선은 천혜의 자연환경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가야산을 병풍으로 한 신이 내려준 자연의 선물이 넘쳐나는 숨겨진 관광명소이다.12선은 △성밖숲 △가야산 만물상 △가야산 정견모주길 △가야산야생화식물 △성주호둘레길과 무흘구곡 △세종대왕자태실 △한개마을 △회연서원 △포천계곡과 만귀정 △독용산성 △성주역사테마공원 △성산동고분군으로 구성됐다.이병환 성주군수는 “희망찬 봄이 오는 일상에서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비대면으로 힐링할 수 있는 안심여행 12선이 있는 성주의 대자연속으로 떠나자”고 추천했다. 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대구 메리어트 호텔, 국내 여행 장려를 위한 공동 패키지 론칭

대구 메리어트 호텔이 ‘뉴-트로 에디-숀 (Newtro Edition)’ 객실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이번 패키지는 ‘뉴트로’(Newtro) 콘셉트 아래 지역의 관광 특색을 살린 혜택을 제공한다. 대구 메리어트 호텔은 패키지 고객에게 전국 3대 빵집으로 불리는 대구 근대 골목 단팥빵의 빵과 함께 예스러운 쌍화 뱅쇼와 전통 찹쌀떡을 제공한다.또 메리어트 대구‧수원‧부산 세 호텔의 패키지를 모두 이용한 숙박객에게는 뉴트로 디자인의 스탬프 티켓을 제공하며 숙박권을 증정한다.패키지 예약 및 이용은 오는 5월31일까지 이용 가능하며, 가격은 11만 원(세금 별도, 호텔마다 가격 상이)부터 시작한다. 패키지 관련 문의 및 예약은 메리어트 호텔 대구 대표번호로 전화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유현제 기자 hjyu@idaegu.com

흥하는 곳과 망하는 곳

오용수한일문화관광연구소 대표살다보면 흥망성쇠(興亡盛衰)를 자주 본다. 변혁기에는 특히 그렇다. 코로나19로 비대면 온라인 비즈니스가 흥하고, 기존의 대면 업체들이 뒤로 밀렸다. 카카오, 네이버가 소통, 검색 1위를 기반으로 유통, 금융에도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쿠팡은 오늘 주문하면 내일 도착하는 로켓배송으로 단숨에 미국 증권시장에 상장되는 쾌거를 거뒀다. 배달의 민족은 배달업체에서 소비자와 공급자를 이어주는 물류의 중심으로 발전했다.일본도 비슷하다. 아사히맥주가 슈퍼드라이 인기에만 도취돼 정체하는 사이, 집에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음료로 반격한 기린에게 뒤쳐졌다. 미쓰이스미토모은행이 온라인뱅킹 추세를 읽고 지점 축소에 나선 반면 미쓰비시UFO은행은 머뭇거리다가 선두가 뒤바꿔졌다.학교나 관광도 개편될 것으로 보인다. 초·중·고·대학에서 줌(Zoom) 수업을 하고, 누구나 유튜브로 명 강의를 듣는다, 출생률 저하, 정원미달로 지방대학이 경영난에 시달리고 있다. 여기에 학력파괴 온라인 학습법 보편화로 대대적인 개편이 불가피할 것 같다. 또 부가가치가 높은 관광으로 각광받던 회의, 전시도 줌으로 어느 정도 대체하게 됐다. 코로나가 끝나도 미팅 등 가벼운 출장은 줄어들 가능성이 높다. 그렇다고 여행총량이 감소되는 것은 아니다. 휴양, 취미, 식도락 여행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세계 각국이 백신 접종에 힘을 쏟고 있다. 우리도 2월 말부터 시작해 50만 명이 맞았다. 백신 접종자가 늘어나면 조만간 해외여행도 풀릴 것 같다. 다보스포럼은 전자 백신접종증명서나 백신여권 발급으로 국경통과가 쉬워질 것으로 내다봤다. 베트남은 외국의 백신 접종자를 받아들이겠다고 밝혔고, 중국은 접종결과를 QR코드에 담은 국제여행 건강증명서를 발급한다고 했다. 우리도 디지털 접종증명서 발급을 검토 중이다. 최근 미국의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장이 “이제 거의 다 끝났다”며 팬데믹 끝이 가까워지고, 머지않아 여행·외출이 더 자유롭게 될 것이라 밝혔다.하지만 국민 대다수가 백신을 맞아 집단면역이 갖춰져야 여행도 본격화된다. 그런데 백신 접종 후 사망자 등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는데 백신과의 인과성이 없다고만 한다. 아스트라제네카(AZ)를 주로 접종하는 우리나라 부작용 수치가 화이자 등을 맞은 외국보다 높다고 한다. 그럼에도 정부는 65세 이상 고령층에도 AZ 접종 계획을 발표했다. 국민들의 불안이 커질 수밖에 없다. 이럴 때 대통령, 지자체 단체장 등 지도층 인사들이 곧바로 접종을 하고 우려를 해소시켜주면 좋겠다.한편 사회적 거리두기가 총 3단계에서 5단계로 바뀌더니 다시 4단계가 됐다. 자주 바뀌다보니 제한·허용범위도 혼란스럽다. 그런데 단체여행은 이번에도 1단계부터 자제, 2단계에서 9인 이상금지다. 국제여행에서 단체여행은 15명 이상을 말하고, 패키지여행은 2명 이상부터 단체로 취급한다. 9명이란 기준도 모호할 뿐더러 단체여행이 반드시 개별여행보다 위험하다고 단정하기 어렵다. 여행사 직원들이 버스, 식당, 숙소를 점검하고 고객들에게 안전수칙을 수시로 알려주기 때문에 단체여행이 오히려 안전할 수 있다. 여행을 보다 따뜻하게 보길 권한다.코로나를 겪으며 여행사들의 부침(浮沈)도 심하다. 온라인여행사(OTA), 국내여행 운영사, 전국 단위 여행사는 흥하고, 오프라인 여행사, 국제여행 취급사, 지역 여행사는 존폐기로에 서있다. 최근 국제 OTA 익스피디아는 올해도 짧고 자주하는 충동여행이 대세를 이루고, 맛난 음식이 여행목적 1위라고 밝혔다. 이런 흐름을 읽은 경북은 최근 야놀자, 여기어때 등 OTA와 스마트여행협회 회원사들과 함께 협약을 맺었다. 이들은 경북으로 관광객도 보내주고, 지역 주도형 관광 소재 개발에도 소비자 입장에서 자문을 하기로 했다. 한편 2년 전만 하더라도 탑승객 성장률이 전국 최고를 달리던 대구공항이 한산하다. 하루빨리 외국인 관광객들이 대구로 돌아올 수 있도록 항공노선을 재개하고, 수용태세도 점검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갖춰야 한다. 또 국내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대구가 자랑하는 명소에다 미나리, 치킨, 빵집 등 새로운 소재를 발굴하고, 홍보에 온 힘을 기울이자.흥하고 망하는 것은 종이 한 장 차이다.

영천시, ‘내 고장 여행, 소비진작’ 릴레이 캠페인 진행

영천시가 지역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들을 돕고자 ‘내 고장 여행, 소비진작’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한다.지난 13일부터 실시된 이번 캠페인은 영천 내 기관 및 단체 관계자들이 주말이나 공휴일에 지역 관광지를 둘러보고 주변가게를 이용하는 모습을 촬영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재한 뒤 후속 주자를 지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이날 첫 캠페인 주자로 나선 최기문 영천시장은 지난해 개장한 금호읍 황정리에 있는 화랑설화마을을 둘러보고 이곳에 신규 개장한 카페에서 문화관광해설사와 카페 직원들을 격려했다.최 시장은 다음 참여주자로 조영제 영천시의회 의장, 김재훈 영천시 시설관리공단 이사장, 김인석 영천시 문화관광복지국장을 지목했다.그는 “이번 릴레이 캠페인을 통해 지역 관광지 홍보와 소비활동으로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도 많은 동참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한편 화랑설화마을은 총 사업비 484억 원을 들여 경북 4대 정신 중 하나인 화랑정신을 문화관광 콘텐츠로 활용하고자 지난해 조성된 곳이다.특히 화랑과 우주에 대한 RV체험과 21세기 귀화랑성 이야기를 들려주는 4D 입체영상 등 가상과 현실을 넘나들며 체험하는 실감형 콘텐츠로 기존 관광시설과 차별화 된 새로운 문화관광 명소로 각광 받고 있다. 박웅호 기자 park8779@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