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코로나19 극복 ‘경산시민 잠시 멈춤’ 캠페인 펼친다

경산시가 지속적인 코로나19 집단감염 발생에 따라 감염 연결고리를 원천적으로 끊어내기 위한 ‘경산시민 잠시 멈춤’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펼친다.지역 확진자가 줄어들지 않는 상황이 이어지자 시민 스스로 코로나 확산을 방지하는 범시민 캠페인을 전개하겠다는 것.경산시는 지난 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20여 개 사회단체장과 함께 ‘경산시민 잠시 멈춤’ 캠페인 전개를 위한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시는 코로나19 위기의식 공유 및 캠페인 동참 협조와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시민참여 분위기 조성을 사회단체장들에게 요청했다.특히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모임 등으로 인한 추가 확산을 막고자 캠페인을 통해 시민 스스로 책임감 있는 방역 의식을 갖도록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 개인방역 철저, 자발적 선제검사 및 백신접종 참여를 독려했다.최영조 경산시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모임으로 인한 이동량이 많은 만큼 코로나19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경산시민 잠시 멈춤’ 캠페인 추진에 들어간다”며 “나와 내 가족, 우리 모두를 지키기 위해 시민 모두가 캠페인에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시민이 보는 대구교육…국립대구박물관, 빛으로 문화재 비밀 밝히다

봄이 완연한 지난 4월 국립대구박물관의 ‘빛의 과학, 문화재의 비밀을 밝히다’ 전시전을 찾았다.오는 6월13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전은 눈으로 볼 수 있는 빛과 눈에 보이지 않는 빛으로 우리 문화재의 겉과 속을 과학 기술로 풀어보는 특별전이다.문화재와 과학의 만남이 다소 생소하게 느껴졌지만 다양한 체험형 전시로 이뤄져 있다고 해 기대감을 가지고 방문했다.전시장 입구에는 검은 암막 커튼이 있고 그 속으로 들어가니 빛의 파장이 움직이며 관람객을 반겼다.전시전은 총 3부로 구성돼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했는데 흥미롭게도 전시실을 둘러보니 학창 시절 교과서에서 보던 과학용어들이 거부감 없이 다가왔다.빛의 종류에는 눈에 보이는 가시광선과 눈에 보이지 않는 엑스선, 자외선, 적외선이 있다.가시광선은 광학 현미경으로 아주 작은 부위를 확대해보는 데 이용되고 투과력이 강한 엑스선은 엑스선 투과촬영과 컴퓨터 단층촬영, 문화재의 내부 상태와 성분 등을 파악하는 데 활용된다.자외선은 도자기의 수리한 부분을 찾는 데 이용되며 적외선은 먹으로 그려진 회화의 흔적을 찾을 때 유용하다.‘보이는 빛, 문화재의 색이 되다’ 1부 전시관에 들어서니 다양한 빛깔을 뽐내는 문화재들이 시선을 사로잡았다.태양을 숭배하던 선사시대 청동 거울을 비롯해 앵무조개로 만든 잔, 비단벌레로 만든 말안장가리개 등 문화재에 스민 자연의 빛이 보였다.2부 ‘보이지 않는 빛, 문화재의 비밀을 밝히다’에서는 문화재 조사와 분석에서 주로 사용되는 자외선, 적외선 같은 눈으로 볼 수 없는 빛에 대해 소개됐다.이 전시관에서 빛에 의해 다채로운 색으로 보이는 자개의 향연을 볼 수 있었다.조선 후기 왕실에서 사용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나전 칠 용무늬상자’가 화려한 위용을 뽐냈다.개경 부근 무덤에서 나왔다고 전해지는 나전 향상자는 한국전쟁을 겪으며 훼손된 것을 모사도를 통해 복원해놓았다.복원 과정의 모습과 설명이 상세해 이해하기 쉬웠고 거북이 등껍질을 얇게 갈아 색을 칠하고 나전으로 식물의 잎과 물가 풍경을 표현했다.최대한 실물과 가깝게 복원하는 것을 보고 있자니 고려인의 화려하고 섬세한 기술에 또 한 번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다.또 인상적이었던 것은 ‘계영배’라는 술잔이었다.계영배는 가득 차는 것을 경계하는 잔이란 뜻으로, ‘절주배’라고도 한다.잔이 어느 정도 채워지면 기압과 중력에 의해 술이 아래로 흐르는 잔인데 컴퓨터 단층촬영(CT)을 통해 그 원리를 이해하는 게 신기하고 재미있었다.마지막 3부 전시관인 ‘빛, 문화재를 진찰하다’는 빛의 영상으로 시작 아이들이 좋아할 법한 공간이었다.액자 속 물고기가 밖으로 튀어나와 움직이니 어른조차도 눈을 뗄 수 없을 정도였다.명확하게 보이지 않던 고구려 고분벽화 속 그림들을 빛으로 촬영하자 선명하게 드러났다.과학 기술로 당시 사람들이 입은 의복과 화장기법까지 알아낼 수 있었다.이번 전시를 통해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니라는 말을 실감했다.유물의 겉모습과 보이지 않는 부분을 살펴보고 우리 문화재의 비밀을 밝히기 위해 첨단 과학이 어떻게 활용되는지 알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이번 국립대구박물관의 전시전은 3부 테마별로 즐길 수 있었고 국보급 문화재를 보는 재미도 커 주위 사람들에게 꼭 한번 둘러보라고 추천하고 싶다. 이주영대구시교육청 교육사랑기자단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우리복지시민연합, 경북도 공직자 땅 투기 조사 의지 지적

대구·경북 시민단체가 경북도의 공직자 대상 전수 조사를 촉구했다.우리복지시민연합(이하 복지연합)은 성명서를 내고 “경북도가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비해 조사 대상이 너무 협소하다”며 “경북도는 고작 공직자 1천 명 정도와 그 가족을 조사했다. 반면 대구시는 1만5천 명 조사에 이어 5급 이상 간부 공무원과 도시공사 임직원의 배우자 및 직계존비속 6천여 명 추가 조사했다”고 5일 밝혔다.경북도는 자체 조사에서 소속 공직자와 그 직계존비속 등 3천865명을 조사한 결과 투기 의심 사례는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복지연합 관계자는 “경북도의 부동산 투기 조사 결과는 ‘조사 대상자 중 의심 사례 없음’이지, ‘경북도 공직자 중 의심 사례 없음’이 아니다”며 “경북경찰청 부동산투기사범 특별수사대가 수사 중인 지자체 공무원은 59명이고 그 가족 등이 16명인데, 경북도의 결과는 경북경찰청과 대조적이다”고 지적했다.유현제 기자 hjyu@idaegu.com

경주시 코로나19 확진자 늘어나면서 공포 확산

경주지역에 이달들어 사흘만에 코로나19 확진자가 37명이 발생하면서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경주시에 따르면 3일 코로나19 확진자가 8명 발생했다. 지난 2일에는 19명, 지난 1일에는 1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주 건천 경로당 관계 확진자는 24명, 결혼식 관련 8명으로 집계됐다. 주낙영 경주시장도 확진자와 접촉한 것이 확인되면서 3일 자가격리에 들어갔으며 시청 간부공무원 2명도 확진됐다.경주시는 경주지역 전체 경로당을 당분간 폐쇄해 운영을 중단하고, 마을별 자율방역대 등을 동원해 방역활동을 늘린다.경주지역 병의원에 공문을 보내 병원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코로나19 검사부터 받도록 협조를 당부했다.경주시는 건천읍과 내남면 관련주민들에 대한 역학조사를 실시해 확진자와 밀접접촉자는 자가격리하는 등 방역의 수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경주시 김호진 부시장은 대시민브리핑을 통해 “결혼식과 경로당 등 집단감염으로 코로나19에 대한 엄중한 방역상황”이라며 “백신접종 등에 행정력을 집중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상주시, 스마트 정책 제안 공모…공무원과 시민 대상

상주시는 시정 전반에 관한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제안을 발굴하고자 ‘함께 만드는 스마트 상주’ 공모전을 진행한다.공모전은 시민과 공무원의 아이디어를 시정에 적극 반영해 행정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시민과 소통하는 열린 행정을 구현하고자 마련됐다.공모 주제는 △상주시 발전을 위한 시정 전 분야에 걸친 아이디어(시민, 공무원) △상주시 행정 서비스 질 향상 및 시민 불편사항 개선 방안(시민)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걸맞은 상주시만의 특색 있는 정책(시민) △시민 편의 시책과 시민 만족 행정 서비스 개선방안(공무원) 등이다.공모 접수 기간은 오는 31일까지이며, 상주 시정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접수는 상주시 홈페이지(시민광장 고시/공고)란에서 제안서 양식을 내려 받아 전자우편(leejune92@korea.kr)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거나, 방문(상주시 상산로 223, 상주시청 기획예산담당관실)해 신청하면 된다.우수 제안으로 선정되면 시민과 공무원으로 구분해 시상하며, 시상금은 상주 지역화폐로 지급할 예정이다. 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선거연수원, '제14기 민주시민정치아카데미' 수강생 모집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연수원은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하는 정치·사회지도자 양성과정인 ‘제14기 민주시민정치아카데미’ 수강생 30명을 모집한다.대한민국 유권자라면 누구나 3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선거연수원 홈페이지(www.civicedu.g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아카데미는 오는 8월18일부터 12월1일까지 15주 동안 매주 수요일 오후 7시부터 8시40분까지 중앙선관위 관악청사(서울시 관악구 남부순환로 272길23)에서 무료로 진행된다.선거·정치에 관한 전문 과정과 경제·사회, 교육·과학, 역사·인문 등의 교양 과정으로 편성돼 있다. 강사진은 분야별 전문성을 가진 명망 있는 인사로 구성됐다.한편 2013년 3월 처음 개설된 ‘민주시민정치아카데미’는 지난해 13기까지 총 443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시민이 보는 대구교육…대구서구어린이도서관의 독서의자

대구서구어린이도서관은 2010년 서구지역의 첫 번째 구립도서관으로 개관됐다.2019년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거쳐 새롭게 단장한 어린이도서관은 좀 더 스마트하게, 이용자 편의 중심으로 꾸며져 다시 문을 열었다.올해도 이용자들을 위한 새로운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해 찾았다.바로 ‘독서의자(Reading Chair) 대여서비스’다.지난 6일부터 시작해 오는 10월 말까지 운영되는 독서의자 대여서비스는 책 읽는 서구 조성과 독서 인구의 저변 확대를 위해 이현공원과 그린웨이(산책로)를 횔용한 사업이다.도서관 주변의 자연경관을 감상하며 자연 속에서 책을 읽는 새로운 독서문화를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평소에도 이곳 도서관을 이용한 후 잘 조성된 산책로를 따라 산책을 하고 어린이놀이터에서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는 등 책 읽기와 놀이, 걷기 운동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장소라고 생각된다.이번에 새로 시작한 독서의자 대여서비스는 도서관 이용자의 만족도를 더 끌어올릴 방법 중 하나로 보인다.포근한 봄기운이 완연했던 지나 주말, 도서관 주변 공원에는 이미 독서의자를 대여해 조용한 그늘에 자리 잡고 독서를 하는 시민들이 있었다.공원에 설치된 딱딱한 벤치보다 훨씬 편해 책도 술술 읽히고 너무 편해서 살짝 졸음도 올 것 같다며 농담 섞인 말을 하는 시민도 있었다.한 시민은 “다른 공원에 가 봐도 독서하기에 마땅한, 편한 자리가 잘 없는데 이렇게 도서관에서 독서의자를 빌려주니 너무 좋고, 새것이라 깨끗해서 위생적인 면에서도 안심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시간이 날 때마다 독서의자를 대여해서 공원에서 독서를 할 것”이라고 했다.할머니와 함께 어린이도서관에 왔다는 한 남매도 도서관에서 나와 독서의자에 앉아서 책을 읽고 있었다.이미 책 속에 푹 빠진 아이들의 모습이 기특하기도 하고 너무 예뻐 보였다.어린 자녀가 있는 가정이라면 숲속 공원에서 독서의자를 펴고 책을 읽는 경험이 좋은 기억으로 남을 것 같았다.아울러 독서 습관을 기르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늘 도서관 안에서 책을 좀 보다가 여기 놀이터에 나와서 놀다 갔는데 이렇게 의자를 빌려주니까 애들이 책도 보고 새소리도 듣고 그러다 놀이터에도 뛰어갔다 오기도 해서 너무 좋다”는 할머니의 말씀을 들으니 대여서비스가 이미 자리 잡은 듯하다.서구어린이도서관은 바로 옆에는 공원이 있어 독서하기에 안성맞춤이다.책으로만 보던 자연의 모습을 숲에서 눈으로 직접 보고 느끼면서 독서를 할 수 있다.또 뚜렷한 계절의 변화를 가족끼리, 연인끼리, 친구끼리 숲에서 만끽할 수도 있다.이처럼 지역 도서관의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을 이용하면서 우리 삶의 질은 조금씩 향상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지식과 정보뿐만 아니라 휴식까지 제공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는 도서관을 방문해 보살필 겨를 없이 바쁜 우리 몸과 마음에 한 박자 쉼을 선물하는 건 어떨까. 이수이대구시교육청 교육사랑기자단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대구 찾은 정세균, “대구시민과 새로운 시대 맞이하고 싶다”

“대구시민과 함께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고 싶다.”본격 대선 행보를 시작한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27일 대구를 찾아 이같이 말하며 ‘대권 주자 정세균’을 적극 어필했다.정 전 총리는 이날 지난 26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 방문을 시작으로 이어가고 있는 전국 경제·민생 행보의 일환으로 대구를 방문했다.대권 후보자로서는 처음 대구를 찾은 정 전 총리는 특히 대구와의 인연을 강조했다.정 전 총리는 “총리를 재임한 15개월 3일 중 3주를 대구에서 보냈다”며 “대구시민이 코로나19와 사투를 할때 제가 함께 했었다”고 했다.실제 그는 지난해 1월14일 국무총리로 취임한 지 엿새 만에 국내 첫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했고 지난해 2월 종교단체에서 퍼진 대구 지역 코로나 유행 당시 3주간 대구에 상주하며 현장 방역을 챙겼다. 그러면서 ‘코로나 총리’라는 별칭도 얻었다.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올 2월에는 대구시와 경북도로부터 감사패도 받았다.이날 정 전 총리가 대구 방문 장소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택한 것도 코로나 총리를 부각하려는 의도로 읽힌다.그는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에 마련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와 국채보상운동 기념공원에 마련된 임시선별진료소를 둘러봤다.정 전 총리는 “대구시민과 함께 새 시대를 맞이하고 싶다는 생각의 차원에서 시민들이 완벽하게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새 세상을 열어가는데 선두에 계실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저 역시 시민들이 좀 더 편안하고 행복한 세상, 다른 시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이날 정 전 총리는 김부겸 전 의원이 자신의 후임으로 내정된 것에 대해서는 “대구·경북에는 민주당 의원들이 없는만큼 아마 대구·경북 시도민들이 집권 여당과 관련해 소외감을 느끼지 않을까 한다”며 “그런면에서 보면 아주 잘됐다고 본다”고 전했다.지역 최대 현안인 대구·경북통합신공항과 관련해서는 “현재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은 잘 진행되고 있다”며 “차질없이 프로젝트가 진행되도록 (중앙정부가) 혹시 도울일 있으면 적극 도우면 된다”고 답했다.정 전 총리는 자신의 지지율이 오르지 않는 것에 대해서는 “때가 되면 오를 것”이라며 낙관했다.그는 “요즘 세상이 굉장히 빨리 움직인다”며 “여론도 급등락이 굉장히 급하기 때문에 그런 거 걱정하지 말고 국민 속으로 들어가서 국민과 함께 소통하면 좋은 시대가 올 것으로 확신한다”고 했다.마지막으로 정 전 총리는 “국민을 가장 잘 섬기고 싶은 사람”이라고 자평하며 “항상 국민만 바라보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역설했다.한편 오는 30일에는 또 다른 대권 주자인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이 대구를 찾는다. 이날 오후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대선 출마 및 국민의힘 혁신 등에 대한 의견을 밝힐 예정이다. 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 폭염·미세먼지 체험장 개장

대구소방안전본부 시민안전테마파크는 폭염과 미세먼지의 위험성을 알리고 체험으로 올바른 대처 방법을 모색하고자 다음달 1일부터 ‘폭염·미세먼지 체험장’ 운영에 들어간다.폭염·미세먼지 체험장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개정으로 폭염과 미세먼지가 재난 범위에 포함됨에 따라 그 위험성과 피해 예방법 등을 교육하기 위해 대구소방에서 전국 최초로 구축한 체험장이다.체험장은 폭염과 미세먼지의 위험성과 대처 방법에 대해 알아보는 사전 교육장, 몸으로 폭염을 느끼고 미세먼지를 눈으로 확인하는 등 체험으로 습득하는 실내체험장, 스마트 그늘막·쿨링포그 등을 만날 수 있는 야외 체험장 등 3가지 코스로 운영된다.남녀노소 누구나 별도의 예약 없이 자유롭게 관람하고 체험할 수 있다. 개장 기념 선물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 이진우 관장은 “체험장을 통해 시민들의 일상에서 접하는 재난에 대한 경각심 제고와 대응력 향상 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대구시민원탁회의 운영위원회 제4기 출범

대구시는 26일 참여민주주의로 나아가는 소통의 장인 대구시민원탁회의를 이끌어갈 제4기 시민원탁회의 운영위원회의를 출범하고 올해 첫 회의를 가졌다.이번 회의에서 새롭게 구성된 제4기 위촉직 위원 15명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위원장 및 부위원장 선임, 지금까지의 원탁회의 운영 현황, 2021년 추진방향 그리고 차기 시민원탁회의 운영 일정 등을 논의했다.4기 시민원탁회의 운영위원회는 3기 위원회의 성과를 바탕으로 시민들의 능동적 참여와 토론, 의견표출을 바탕으로 한 숙의민주주의를 운용하고 현실화할 수 있도록 시민원탁회의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다짐했다.한편 지난 7년간 대구시민원탁회의에서 총 20회에 걸쳐 7천200여 명의 시민이 지역의 다양한 주제에 대해 소통하고 공감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시민이 보는 대구교육…국립대구기상과학관 견학기

대구 동구 효목동에 가면 국립대구기상과학관이 있다.지난 3월1일 기상과학관의 제2전시관이 재단장을 마치고 다시 문을 열었다는 소식을 듣고 최근 방문했다.기상과학관은 모두 3개의 전시관으로 이뤄져 있는데 제1전시관의 주제는 ‘태양, 공기, 물이 서로 만나면 무슨 일이 생길까?’이며 제2전시관은 ‘우리가 모르고 있던 날씨 속 과학에 대해서 알아보자’를 다룬다.제3전시관은 ‘일기예보는 어떻게 만들어질까? 100% 정확하게 만들 수 있을까?’로 구성돼있다.기상과학관은 4D 영상관, 가상현실(VR) 체험기기를 비롯해 야외 과학 동산, 기상캐스터 체험관 등 다양한 볼거리, 체험할 거리를 제공하고 있다.다만 코로나19 이후로 몇몇 체험교육과 4D 영화관 등 운영이 제한되고 있어 방문 전 확인이 필요하다.기상과학관은 방문객 입장 시 열화상 카메라를 통해 체온을 확인하는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있으며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다.사전 예약은 홈페이지에서 회원 가입 후 신청하면 되고 전면 개관 시까지 한시적으로 무료입장이 가능하다.기상과학관에서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갈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정보화기기를 구축하고 미래 사회에서 다양한 기상현상과 인류에 미치는 영향을 첨단 과학 기술에 접목해 쉽게 배울 수 있다.우선 1층 로비에 들어서면 북카페가 보인다.아동 과학서와 여러 영역의 도서를 비롯해 학부모가 읽을 만한 책들이 비치돼 있어 기존에 체험학습 대기 공간으로만 활용되던 곳이 한층 업그레이드됐다.또 전 연령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보드게임 도구가 마련돼 있다.기상과학관에서는 사전 방문 및 교육을 신청하면, 기상 전문 교육사의 맞춤형 교육을 들을 수 있다.기상 전문 교육사는 눈높이에 맞춰 쉬운 기상현상 소개뿐만 아니라 부모들이 아이들에게 쉽게 설명해줄 방법도 안내한다.빛 터치를 이용해 지구 곳곳에서 일어나는 기상 환경 문제들을 알아보고 그 해결책을 찾아보는 놀이형 학습공간도 조성돼 있다.세계의 기후 변화부터 원인 및 해결책까지 빛 센서를 이용해서 아이가 게임을 하듯 익힐 수 있다.유치부와 초등 저학년이 이해하기 쉽게 시각화된 자료를 제시해 흥미 유발은 물론 기후 변화에 대한 심각성 및 해결책을 고민하는 지적학습까지 제공한다.다양한 기상현상과 관련된 센서 버튼이 있어 이를 통한 기상현상 이해 학습장도 구경할 수 있다.또 해와 구름, 비, 눈 등 다양한 기상 아이콘으로 지산만의 네온 스케치북을 만들어볼 기회도 있다.예를 들어 해와 구름 아이콘이 만나면 자동으로 무지개가 생기고 구름과 구름이 만나면 비와 눈이 오는 등 기상현상을 쉽게 익힌다.대구의 지형과 기후를 알 수 있는 가상 열기구 체험도 빼놓을 수 없는 흥밋거리다.화면의 변화만으로 마치 기구를 타고 대구를 둘러보는 느낌이 드는 체험 공간으로 고도가 높아지면 기온이 낮아지는 현상과 대구의 지형을 한눈에 볼 수 있게 해 지형이 기상에 미치는 영향을 여행하듯 학습할 수 있다.과학은 더이상 글 속 학문으로 머물지 않는다.현대 과학 기술의 발전에 맞게 충분히 만지고 느끼고 체험하는 학문으로 탈바꿈했다.특히 유아와 초등 저학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설명과 체험학습 기회가 많아졌다.이곳 대구기상과학관을 방문해 놀이와 학습, 다양한 체험 기회를 누려보길 바란다.장윤정대구시교육청 교육사랑기자단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대구시민햇빛발전소 6호기 준공

대구시는 시민이 주도적으로 직접 참여한 시민햇빛발전소 6호기를 달성군에 있는 테크노 고 배수지에 준공했다고 21일 밝혔다.6호기는 대구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이 주관하고 대구시민 51명이 직접 출자해 대구시상수도사업본부 테크노 고 배수지에 99.6㎾ 규모로 건립됐다.시민햇빛발전소는 시민(조합원)들의 출자금으로 공공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은 부지를 일정한 임차료를 지불하고 임대해 발전시설을 설치해 수익을 창출하는 사업이다.전력판매로 발생한 수익은 출자한 시민들에게 출자금액에 따라 배분하며, 수익률은 약 4% 정도다.이번 햇빛발전소 건립으로 연간 56t 상당의 온실가스 발생량(CO₂) 저감효과(소나무 429그루 식재효과)를 볼 수 있는 등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 중 주민참여형 저탄소·분산형 에너지 확산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대구시는 청년주도형, 실버솔라형 등 다양한 유형의 사업모델을 발굴해 2050년까지 500개소에 총발전량 50㎿ 확보를 목표로 한국에너지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 등 관계기관과 긴밀하게 협조해 사업을 확대해 갈 예정이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