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주민들 나서자 쏟아진 동물들…대구 연호지구 ‘부실 보고서’ 의혹 일파만파

대구 연호 공공주택지구 조성 과정에서 환경영향평가가 조작됐다는 의혹(본보 3월22일 1면)이 제기된 가운데 사업주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믿지 못한 주민들이 직접 행동에 나서 보고서에서 빠진 멸종위기종 동물을 다수 찾아낸 것으로 밝혀졌다.11일 연호이천서편 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 등에 따르면 공공주택지구로 지정된 연호지구 서편에서 멸종위기종 2급인 새매 등 지구 환경영향평가에서 빠졌던 다수의 동물이 포착됐다. 주민들이 직접 찾아 나선 지 약 2주 만이다.지난달 24일 서울에서 열린 공공주택지구 지정 취소소송 항소심 첫 재판에서 법원은 ‘연호지구 환경영향평가가 부실하게 진행됐다’라며 증거자료를 제출하겠다는 주민들의 요청을 받아들였다.법원은 다음 변론일(6월2일)까지 주민들에 자료를 제출하라고 명령했다. 이에 주민들은 사비를 털어 전문 인력 등을 고용, 지구 내 법정 보호종 찾기에 나섰다.사업지구 내 천연기념물 및 법정 보호종이 발견되면 그 서식지는 기본적으로 사업지구에서 배제된다. 불가피하게 편입해야 할 경우 사업지구 내 원형보전 방안 및 대체서식지 등을 마련해야 한다.현재까지 주민들이 촬영에 성공한 동물은 천연기념물 제323-4호 새매를 비롯해 천연기념물 제323-8호 황조롱이, 딱새, 황로, 청머리오리, 때까치, 흰뺨검둥오리, 두꺼비, 꿩 등이다.이중 LH가 환경부에 제출한 환경영향평가 보고서에 기재된 동물은 황조롱이, 황로, 흰뺨검둥오리, 때까치 등 4종이다.새매를 비롯해 딱새, 청머리오리, 두꺼비, 꿩 등은 보고서에서 누락됐다.주민들은 천연기념물 제330호 수달(멸종위기종 1급)의 경우 이미 촬영한 사진이 있으며 맹꽁이(멸종위기종 2급), 도롱뇽 등은 자주 출몰하는 만큼 조만간 사진을 확보할수 있다고 자신했다.환경영향평가는 문헌조사와 더불어 충분한 횟수의 현지조사가 동반돼야 한다. 계절과 시간마다 분포하는 동·식물상이 다를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연호지구의 경우 현지조사 횟수와 방법 등을 놓고 LH와 주민들의 의견이 엇갈리며 부실 논란이 빚어졌다.법정 보호종이라도 조류의 경우 생활반경이 넓어 지구 취소 사유까지는 아니라는 분석이다. 하지만 기존 보고서에 없던 동물이 다수 발견되면서 환경영향평가가 부실하게 이뤄졌다는 주민들의 주장은 설득력을 얻게 됐다.이런 상황에서 주민들의 주장대로 보고서에는 빠졌던 맹꽁이, 수달 등이 추가 발견되면 환경영향평가 자체에 대한 신뢰가 무너지게 된다.최근 사업지구 내 맹꽁이 존재만으로 지구 지정 취소소송에서 승소한 경기도 성남시 분당 서현지구의 사례가 있는 만큼 연호지구도 지구 지정 취소로 이어질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대책위 이춘원 총무는 “주민들의 증언에도 LH는 이미 결과를 내놓고 의도적으로 뭉갰다. 부실이 아니라 명백히 조작한 것”이라며 “수달과 맹꽁이 촬영도 시간문제라고 본다. LH가 딴소리를 못 하도록 다음 변론일까지 확실한 증거를 확보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속보)의성군, 코로나19 신규확진자 1명 발생

의성에서 코로나 19 확진자 1명(45번)이 발생했다.11일 의성군보건소에 따르면 대구시 수성구에 주소를 둔 45번 확진자(남성) A씨는 지난달 21일 서울 아산병원에서 가족의 병간호를 하던중 확진자와 접촉, 아산병원에서 검체후 음성판정을 받아 방역택시를 이용해 의성에 도착 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A씨는 의성에서 자가격리중 미열 증상이 나타나 의성군보건소에서 검사한 결과 지난 10일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이날 오후 5시께 안동국학진흥원 생활치료센터로 옮겨졌다. 배철한 기자 baech@idaegu.com

속보-경북도 내년 국비 5조800억 원 확보…올해보다 6천100여억 원 증가

경북도가 내년 국비 5조800억 원을 확보했다.이는 올해 4조4천664억 원보다 6천100여억 원이 증가한 것이다.경북도의 국비가 5조 원대를 넘긴 것은 민선7기 이철우 도지사 취임이후 처음이다.경북도는 2일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내년도 정부예산에서 확보한 국비 규모가 당초 정부안에서는 4조9천100억 원이었는데 국회 심의과정에서 1천700억 원이 증가해 5조800억 원으로 파악된다”고 했다.국회에서 새로 증액된 주요 사업을 보면 △울릉사동항 태풍피해복구 165억 원 △혁신원자력연구개발기반조성 90억 원 △환동해해양복합전시센터건립 45억 원 △경산지식산업센터건립 10억 원 △전기차사용배터리자원순환클러스터 구축 15억2천만 원 △포항스마트양식산업 7억5천만 원 △경주희망농원환경개선 5억 원 △국립영천호국원제3봉안동 신축 18억5천만 원 △안동임청각역사문화관 건립 2억5천만 원 등이다.또 핵심 SOC사업의 하나로 포항시와 경북도가 심혈을 기울인 영일만횡단대교 기본 설계비도 국회에서 20억 원이 반영됐다.영일만횡단대교 관련 국비는 지난해 기초조사비 명목으로 10억 원이 편성됐으나 기획재정부에서 국토부로 교부되지 않아 올해 불용액으로 처리된 바 있다. 내년에 국토부 교부를 이끌어내야 한다.또 계속사업인 중앙선복선전철화 사업은 국회에서 140억 원이 증액됐다.김천~문경간 내륙철도건설사업비도 국회에서 5억 원이 증액돼 최종 35억 원을 확보했다.구미스마트산단 사업과 관련해서는 원격지원융복합시뮬레이션 센터구축 20억 원이 국회 심의과정에서 추가됐다.경북도 관계자는 “3차 재난지원금 지급 등으로 정부가 돈이 없다고 해서 걱정했는데 국회에서 신규사업들이 많이 들어가고 특히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사업 꼭지들이 반영된 점이 주목된다”고 평가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속보)대구시청 방문한 코로나 확진자 접촉자 9명, 신원확보 나서

대구시는 대구시청을 방문한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공무원, 민원인들에 대해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18일 대구시청 별관은 찾은 60대 여성이 25일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음에 따라 이날 접촉자를 확인하고 있다. 이 여성은 이날 노후경유차 폐차 문제로 대구시청을 찾았으며, 처음에는 본관을 찾았다가 해당 부서가 별관인 것을 확인하고 셔틀버스를 이용해 별관으로 향했다.이 환자가 민원을 처리하는 동안 만난 공무원과 청원경찰, 셔틀버스를 함께 탑승한 승객과 기사는 총 9명인 것으로 확인 됐다.대구시는 이들에 신원을 확인하고 검사를 의뢰했다. 확진자 방문으로 25일 일시폐쇄한 대구백화점도 접촉한 직원 5명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으며 모두 음성인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26일 대구지역 코로나19 추가확진자는 3명으로 집계됐다. 광화문 집회 참석자 60대 여성 1명이 확진됐으며, 서울 송파구에서 친적 환진자를 만난 50대 여성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12일 에티오피아에서 입국한 30대 외국인은 입국 당일 동대구역 워크스루에서 시행한 검사에서 음성 판정받았으나, 14일 간 시설 격리를 마치고 해제 시 24일 시행한 검사에서 최종 양성 판정 받았다. 대구시는 현재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며, 추가 감염 차단을 위한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속보-경북 코로나19 수도권발 추가 없어…해외유입 1명뿐

경북의 수도권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신규 확진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경북도는 25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해외유입사례 1명이라고 밝혔다.이는 전날인 24일 하루동안 경북도내에서 발생한 확진자가 해외유입 1명 뿐으로 지역민 중 감염자가 없다는 것을 말한다.해외유입사례는 경주에 사는 10대(카자흐스탄)로 지난 10일 인천공항에 도착해 다음날 경주보건소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으나 지난 23일 격리해제를 위한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A씨는 포항의료원에 입원했다.도내에서 서울 사랑제일교회, 광화문집회 등 수도권발, 혹은 대전, 천안, 대구 등 타시도 관렴 감염이 발생하지 않은 것은 지난 16일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가 상주에서 나온 이후 9일만에 처음이다.한편, 관심을 모았던 광복절 광화문집회 참가자 검사는 24일 0시 현재 1천934명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당초 경북도가 시군을 통해 파악한 관광버스 단체 참가자 1천322명 보다 600여 명이 늘어난 것으로 개별 참가자들로 분석된다.이 가운데 16명이 확진판정을 받아 치료중이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속보-구미에서 2명 코로나19 확진…

구미에서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구미시는 21일 각각 선산읍 주민 A씨와 양포동 주민 B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80번 확진자 A씨가 상주에 소재한 직장 사무실에서 확진환자와 접촉한 뒤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A씨는 같은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직장동료 C(김천 거주)씨가 지난 20일 확진 판정을 받자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선산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뒤 양성으로 확인됐다.C씨는 지난 16일 구미의 한 대학교에서 시험을 치룬 사실도 확인돼 같은 공간에 있었던 시험 감독관과 학생 등 10명이 자가격리된 상태다.구미 81번 확진자인 B씨는 대전에 살고 있는 지인과 만난 뒤 코로나19 검사에서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A씨와 B씨 모두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사랑제일교회를 방문하거나 광복절 집회에는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방역당국은 확진자가 다녀간 식당과 거주지, 직장 등에 긴급방역을 실시한 뒤 동선과 추가 접촉자를 파악하기 위해 심층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속보-경북도, 광화문집회 도민 1천300명 이상 참가 추정

서울 사랑제일교회와 광복절 광화문 집회 참가자에 대한 자진 진단검사가 긴급행정명령으로 발동된 가운데 경북지역 광화문 집회 참가자가 1천300명 이상될 것으로 추산됐다.경북도 관계자는 19일 이철우 경북재난안전대책본부장의 코로나19 관련 담화문을 발표후 질의응답 과정에서 이같이 확인했다.이 관계자는 “1천300명은 단체 관광버스를 통해 집회에 참가한 것을 바탕으로 추정한 것으로 개별 참가자는 시군을 통해 파악 중”이라고 했다.또 전날 경북도의 긴급행정명령에 따라 자진 진단검사 건수도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이 관계자는 “지금까지 1일 평균 220~230건에 달하던 코로나19 진단 검사가 18일 하루 826건으로 600건 정도가 늘고 있다”며 “도민들이 자발적으로 검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도는 검사 건수가 정점에 달하는 시점은 오는 21일로 보고 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이날 담화문 발표도 이에 대비한 것이다. 도는 이날 담화문을 통해 긴급명령행동 기간인 오는 25일까지 사랑제일교회 방문자(8월7일~13일), 경복궁역 인근집회 참가자(8월8일), 광복절 광화문 집회(8월15일) 참가자들의 신속한 검사를 당부했다.또 포항, 김천, 안동 의료원과 동국대 경주병원의 확진 환자 수용 병상 확보에 들어갔다.이밖에 사회복지시설 관계자들에게 면회제한, 방역수칙 준수 등을 위한 조치를 당부하는 한편 도민들의 철저한 개인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19일 0시 기준 사랑제일교회와 광화문 집회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7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속보)계명대 의대생 코로나19 확진…의대 건물 폐쇄

계명대 의대 본과 3학년 학생이 코로나19에 확진돼 의과대학 건물이 폐쇄됐다.29일 계명대에 따르면 이 학생은 전날 학교에 출입하려다 발열검사에서 열이 난 것으로 확인돼 검체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이에 따라 계명대는 의과대학을 폐쇄하고 방역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확진된 학생은 실습을 위해 학교에 등교했다.보건당국은 이 학생의 접촉자와 이동경로를 파악하고 있다.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속보)원생 90여 명 다니는 대구 사설학원 원장 코로나19 양성

대구 수성구의 한 사설학원 원장이 2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보건 당국이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다.해당 학원에는 초·중·고교생 90여 명이 다니는 곳으로 알려졌다.이 학원에는 강사 4명이 더 있지만,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양성 판정을 받은 원장은 초·중·고교생 18명을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이 원장은 학원 강사를 상대로 한 전수 조사 과정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고 자각 증상은 없었다.시 교육청 관계자는 “해당 학원에서 학원생 명단을 넘겨받아 등교 중지 등 조처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속보)대구시, 21일 지역 실내수영장 대상 일제점검 실시

대구시의 두류수영장 운영 재개를 놓고 코로나19 감염 확산이 우려된다는 지적(본보 19일 6면)에 따라, 대구시가 지역 실내 체육시설을 대상으로 방역지침 준수여부 점검 등 일제 점검에 나섰다. 시는 지난 13일부터 공공체육시설을 단계적으로 개방한 가운데 21일 실내 공공체육시설 32개소와 민간 실내수영장 21개소를 대상으로 점검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주요 점검 사항은 △입장객 마스크 착용 △발열체크 및 명단 작성 △주기적 소독 및 환기 △운동 시 적정 인원 유지 및 거리두기 등이다. 특히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우려가 높은 민간 실내수영장 21개소에 대해서는 염소잔류량과 수소이온농도지수(pH)를 측정하는 등 집중 점검했다. 또 전문가 자문에 따른 코로나19가 비활성화 되는 기준치인 염소잔류량을 1ppm, 수소이온농도지수(pH)를 7.2~7.6으로 유지하도록 권고했다. 대구시 박희준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수영장 염소 농도가 높아지면 눈이 다소 따갑거나 냄새가 날 수 있다. 하지만 코로나19 재확산 위험이 있는 상황에서 지역사회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것인 만큼 양해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23~24일 실내 공공체육시설의 방역관리와 생활수칙 이행 여부에 대한 현장점검도 실시한다. 현장점검에서는 하루 2회 이상 휴식시간을 갖도록 하고 청소(바닥포함) 및 소독을 한다.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속보-예천 3살 아기도 확진…방과후 아이 10여 명 검사

지역사회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경북 예천에서 세 살 아기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감염되는 등 15일 3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15일 예천군에 따르면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A씨(46·여·28번 확진자)의 돌봄서비스를 받은 예천읍의 3세 여아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또 A씨와 함께 돌봄을 한 동료 교사로 도청신도시가 있는 안동시 풍천면에 거주하는 B씨(40·여)도 확진됐다.세 살 여아와 B씨의 확진으로 예천의 코로나19 확산은 5차까지 일어난 셈이다.A씨는 아들(19·19번 확진자·3차 감염)이 예천의 지역사회감염을 촉발시킨 40대 여성(7번 확진자·1차 감염)의 아들(19·2차 감염) 접촉자로 지난 12일 확진되면서 4차 감염자가 됐다.A씨와 접촉한 예천읍 소재 방과후 수업 참여 아이는 총 11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전날 6명이 검사해 2명 음성, 3명은 검사중이다. 나머지 5명은 전수검사를 계획중이다.예천에서는 한달여 만인 지난 9일 경로당 행복도우미 활동을 하는 40대 여성과 그 가족 3명, 직장 동료가 확진된 후 10일 3명, 11일 3명, 12일 4명, 13일 5명, 14일 4명, 15일 3명 등 한 총 27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지난 9일 전까지는 6명의 확진자가 있었고 이들은 지난 4일까지 모두 완치 퇴원했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