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소방서, 다중이용시설 불법행위 근절 신고포상제 운영

영천소방서가 지역 다중이용시설과 숙박시설 등에서 이뤄지는 건물 비상구 폐쇄 및 소방시설 방치 등의 불법행위를 근절하고자 신고포상제를 운영한다.신고포상제란 다중이용업소 등의 비상구·통로 등에 물건을 적치, 잠금 등을 한 행위, 소방펌프·수신반 등의 고장 상태를 방치한 행위를 신고한 자에게 포상금을 지급하는 제도이다.신고자는 최초 1회 5만 원, 월 30만 원, 연 300만 원 이내의 포상금을 받을 수 있다.포상금은 현금 또는 지역 상품권으로 지급된다.불법행위를 목격한 신고자는 증빙자료 또는 신고서를 작성해 관할 소방서를 방문하거나 우편·팩스 등의 방법으로 제출하면 된다.김재훈 영천소방서장은 “비상구는 생명을 지키는 유일한 문이다. 소방펌프와 수신반은 화재피해를 경감할 수 있는 아주 중요한 시설이기 때문에 시민과 관계자 모두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웅호 기자 park8779@idaegu.com

(휴먼 리소스)<20>“안전엔 국경이 없다”…대구 수성소방서 곽철호 예방홍보주임

외국에 나가서 갑작스러운 재난 상황에 부닥치면 어쩌나 하는 상상을 누구나 한 번쯤은 해봤을 것이다. 굳이 가정해 보면 가장 큰 문제는 언어의 장벽이다. 언어 문제로 제대로 된 상황 설명은커녕 신고 접수 자체가 어려울 수도 있다. 우리나라에 있는 외국인들도 예외는 아니다.하지만 그런 걱정은 대구 아니 적어도 수성구에서는 하지 않아도 된다. 대구 수성소방서 곽철호(51) 예방홍보주임이 제안·도입한 ‘생명지킴이 통역지원팀’이 있기 때문이다.곽 주임이 전국 최초로 대구 수성구에 도입한 ‘생명지킴이 통역지원팀’은 불과 두 달의 시범운영 기간 10여 건의 상황을 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대구시 주관 상반기 적극행정 경진대회에서도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선정됐으며, 전국대회에도 대구 대표로 출전하게 됐다.곽 주임은 “동료들도 다 알고 있던 사실을 행동으로 옮긴 것 뿐이다. 외국인 안전사각지대가 조금이나마 사라진 것 같아 다행이다”고 말했다.곽 주임은 올해로 27년 경력의 베테랑 소방관이다. 소싯적 제약회사에 근무하던 그는 ‘분노의 역류’라는 재난 영화를 보고 영화 속 소방관들의 활약에 흠뻑 빠져들었다. 소방관들의 희생정신에 감복한 그는 부모의 반대 등을 무릅쓰고 그 길로 고달픈 소방 인생길로 들어섰다.그는 119상황실에서 근무하던 당시 외국인에게 신고가 접수되면 출동이 지연되는 것을 수차례 목도했다. 한국어가 서툰 외국인에게 재난 상황이 발생하면 골든타임 내 신고하더라도 의사소통의 어려움으로 정확한 현장 대응이 어려웠다.지난해부터 확산한 코로나19도 외국인 대처를 더욱 어렵게 하는 요소다.외국인 환자에게 발열 증상이라도 있으면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이송해야 하는 데 이를 외국인에게 제대로 설명하기 어려워 환자는 물론 소방대원들도 어려움을 겪었다.생명지킴이 통역지원팀은 지역 다문화센터와의 협업으로 베트남, 중국, 우즈벡, 캄보디아 등 9개 언어를 지원한다. 의용소방대원 8명과 다문화지원센터 소속 내·외국인 8명 모두 16명으로 구성된 지원팀은 하루 24시간 대기하면서 외국인 민원 발생 시 즉시 전화로 연결된다.미담 사례도 속출하고 있다. 지난 3월27일 수성구 신매동에서 발생한 오토바이 교통사고에서 베트남 국적의 피해자에게 발열 증상이 발생하자, 통역지원팀을 바로 연결해 상황을 침착하게 설명, 코로나19 전담 거점병원인 경북대병원으로 안전하게 이송했다. 외국인 환자는 추후 통역지원팀에 감사의 마음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소방대원들의 직무만족도도 덩달아 높아졌다. 통역 지원을 통한 신속하고 정확한 현장 대응이 가능해져 외국인 대상 출동 시 겪었던 업무 부담감 및 피로도가 상당 부분 해소됐기 때문이다.곽 주임은 외국인 사고 현장에 나갔던 동료들이 서로 돌아와 그를 향해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워줄 때마다 ‘지원팀이 잘 정착되고 있구나’라는 생각에 뿌듯한 마음이 든단다.곽철호 주임은 “27년 소방관 생활을 하면서 재난 현장에서 조금만 더 일찍 도착했더라면, 조금만 더 정확하게 현장 대응을 했더라면 하고 후회를 했던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라며 “생명지킴이 통역지원팀이 대구는 물론 전국으로 확산됐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전했다. 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경산소방서·경북테크노파크, 소방안전문화 MOU

경산소방서(서장 정훈탁)는 최근 경북테크노파크와 시민의 생명, 재산 등 보호와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심폐소생술, 소방안전교육 등 소방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경북테크노파크-경산소방서, 상호교류 및 협력 업무협약 체결

경북테크노파크와 경산소방서는 27일 소방안전 및 재난안전 등에 대한 상호교류 및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화재 및 산업 재해 예방과 시설물 안전 △지역사회, 지역주민의 사회 안전망 구축 △안전 신기술, 신제품 등에 대한 상호간 정보공유와 홍보 지원 등 소방안전 및 재난안전부문의 동반 성장을 위해 상호 협력과 교류, 지원을 추진하기로 했다.협약에 따라 경산소방서는 경북테크노파크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게 심폐소생술 교육 및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소방안전교육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경북TP는 단독주택이나 공동주택 등 상대적으로 화재에 취약한 분야의 소방안전 확보를 위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지원 사업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하인성 경북테크노파크 원장은 “향후 산업안전보건경영시스템 ISO 45001 취득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만큼, 우리사회에서 지속적으로 강조되는 안전불감증 해소 및 안전경영 추진에도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정훈탁 경산소방서장은 “경북테크노파크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 내 안전사고 방지와 안전관리 고도화를 실현하기 위해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달성소방서, 공사장 용접 화재안전관리 강화 추진

대구 달성소방서는 최근 건축공사장 용접불티로 인한 화재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공사장 화재안전관리 강화에 나섰다고 밝혔다.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대구지역 용접·용단 작업 중 불티로 인한 화재는 총 193건으로 10명의 인명피해와 8억4천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용접·용단 작업 시 발생하는 불티는 약 1천600~3천℃ 정도의 고온체로 작업 장소의 높이에 따라 수평방향으로 최대 11m 정도까지 흩어지는 특성을 보인다.달성소방서는 용접·용단으로 인한 화재를 줄이기 위해 건축허가 동의 시 공사장 화재안전안내문을 발송하고, 소방서장이 직접 대형공사장 현장지도에 나서는 등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있다.달성소방서 관계자는 “용접불티로 공사장에 화재가 발생하면 인명 및 재산피해가 크다”며 “지속적인 예방대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김천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발생

27일 오전 9시27분께 김천시 교동 A 아파트 4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서추산 2천500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30분만에 진화됐다.목격자 등에 따르면 아파트 유리창에 깨지는 소리와 함께 검은 연기가 보여 119에 신고했다고 말했다.이날 화재가 7명의 주민이 연기를 흡입해 이중 5명은 병원에서 치료중이서 2명은 치료를 받고 귀가했다.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쟁원인을 조사중이다.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의성소방서, 다인119지역대 준공식 개최

의성소방서(서장 전우현)는 최근 의성군 다인면 소재 다인119지역대의 신축 이전에 따른 준공식을 개최했다. 새롭게 신축된 다인119지역대는 지상 2층 규모(연면적 375.8㎡)로 소방차 1대, 구급차 1대, 소방공무원 6명이 배치됐다. 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의성소방서, 볏짚 마시멜로우로 화재예방 홍보

의성소방서(서장 전우현)가 봉양면 문흥리 인근 도로변에서 곤포사일리지(볏짚 마시멜로우)를 활용한 농촌지역 맞춤형 화재예방 홍보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의성소방서는 경북 소방기관 중 최초로 도로변에 20여 개의 곤포사일리지를 쌓아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와 주택용 화재경보기의 설치를 홍보하는 문구 및 이미지를 적었다.주택용소방시설은 소화기와 주택용 화재경보기로 2017년부터 관련 소방법에 따라 모든 주택에는 주택용 소방시설을 의무적으로 설치한다.세대별, 층별로 소화기 1개 이상, 구획된 실별로 주택용 화재경보기를 구비해야 한다는 것.의성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이색 홍보를 통해 주택용 소방시설의 설치를 유도하는 것은 물론 군민의 소방안전의식을 높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