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보 연중기획>우리동네 명품일꾼<>윤재호 구미상공회의소 회장

그의 첫 인상은 소박하다. 입을 열면 더 투박하다.아마 그와 직접 대화를 나눠 보면 ‘촌놈’이라는 단어가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 것이다. 하지만 기술 분야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면 눈을 번쩍인다. 말도 많아진다. 운동화를 즐겨 신고 걷기를 좋아한다.그리고 절대로 바지 주머니에 손을 넣질 않는다.구미상공회의소 제15대 회장인 윤재호(55) 주광정밀 대표이사는 진정성 있는 기업인이자 ‘시골’의 냄새를 풍기는 구수한 사람으로 통한다.윤 회장은 지난 4월 지역 상공인들의 추대를 받아 구미상공회의소 회장에 취임했다.그는 ‘CEO’보다는 ‘기능인’이라는 말이 더 잘 어울리는 인물이다.기능인들의 꿈인 ‘명장’ 출신이기 때문이다.‘명장’은 기능인으로서 들을 수 있는 최고로 영광스러운 호칭이다.윤 회장은 청송에서 8남매 중 막내로 태어났다.형과 누나가 수두룩하다 보니 어릴 적부터 대학 진학은 꿈도 꾸지 못했단다.빨리 기술을 배워 돈벌이를 하는 게 우선이었다.그래서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경북기계공업고등학교에 진학했다. 한 눈 팔지 않고 기술을 배운 덕에 졸업과 동시에 ‘대우’라는 대기업에 입사할 수 있었다.실력을 인정받으며 직장에서 자리를 잡을 때쯤인 1994년에 사표를 냈다.그동안 모은 2천만 원을 자본금으로 구미 공단동에 주광정밀이라는 금형 가공업체를 차렸다.대기업을 그만 둔 그를 향한 주위의 시선은 우려 일색이었다.하지만 믿는 구석이 있었다. 기술력이다.당시 그가 보유한 기술은 부품제조 공정에 없어서는 안 될 금형을 만드는 핵심 기술이다.금형을 깎는 데 쓰이던 동(구리) 전극을 연구 끝에 흑연전극으로 교체했다.기존 방법에 비해 불량률을 낮추고 안정성을 높일 수 있었다.흑연전극 가공 전문기업으로 출발한 주광정밀은 현재 흑연 관련 제품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기업으로 성장했다.휴대폰 액정 화면을 곡면으로 처리한 삼성전자의 ‘갤럭시엣지’ 기술이 그의 대표적 작품이다.탁월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2016년 컴퓨터응용가공분야 대한민국 ‘명장’ 반열에 오르기도 했다.특히 그는 성공한 기업인이자 인심이 넉넉한 ‘기부왕’으로 유명하다.대구·경북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중 가장 많이 주머니를 연 장본인이다.불필요한 낭비를 하지 않는 윤 회장이지만 남을 돕는 일이라면 마다하지 않는다.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을 통해 기부한 액수만 11억 원이 넘는다.자신과 같은 ‘기능인’을 꿈꾸는 어린 후배들을 위해 마이스터고 장학재단을 설립하고 매년 저소득 가정의 기술 영재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모교인 경북기계공고에 대한 애정도 남다르다.지금까지 3억 원이 넘는 장학금을 후배 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모교에 기탁했다.그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남다른 애정을 쏟는 것은 배고픈 심정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그는 춥고 배고팠던 시절을 돌아보며 “기술을 배워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주변의 도움과 관심 덕분”이라며 “지역사회에 보답하고 싶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고 말했다.윤 회장은 재계에서도 큰 주목을 받았다.기업인으로서는 비교적 젊은 55세의 나이에 지난 3월 국내 내륙 최대 국가산단 입주기업들을 회원사로 둔 구미상공회의소 회장이 된 것이다.윤 회장이 취임한 후 노후화가 급속히 진행 중인 구미국가산단에 새로운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그는 “경북의 대표 수출도시인 구미의 경제를 책임지는 수장직을 맡아 영광이기도 하지만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여전히 구미경제는 어려운 상태”라고 현 상황을 설명했다.윤재호 회장은 “올해로 구미상의가 창립한지 40년이 됐다. 구미상의의 성장을 위해 묵묵히 자리를 지켜준 회원사들과 늘 함께 고민하고 의논하는 상의로 거듭나겠다”고 약속했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칠곡상공회의소, 제9대 김필규 회장 선출

김필규 장진플라테크 대표가 제9대 칠곡상공회의소 회장으로 선출됐다.칠곡상공회의소는 지난 7일 ‘2021년 임시의원총회’를 열고 제9대 칠곡상공회의소 회장으로 김필규 대표(제8대 칠곡상의 부회장)를 만장일치로 선출했다.김 회장의 임기는 2024년 3월까지다.김 회장은 “앞으로 회원사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소통해 기업 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새로운 시대가 요구하는 사업과 서비스를 발굴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대구 탄소중립 미래, 시민과 지역사회가 함께 만든다

대구시는 지역 내 전문가, 기업인, 활동가 등으로 구성된 ‘대구시 탄소중립 시민협의체(이하 협의체)’ 발대식을 시작으로 탄소중립 전략 마련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고 6일 밝혔다.협의체는 지난 4일 발대식을 가졌다.위원장은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재하 대구상공회의소 회장이 공동으로 위원장이 공동으로 맡는다.위원은 △시민생활 △기후환경 △경제산업 △에너지전환 △녹색교통 △건물·도시 △산림·농축산 △순환경제 8개 분야별 5명씩 총 40명이 위촉됐다.협의체를 통해 탄소중립 전략이 충실히 수립·실행될 수 있도록 협의체 위원에는 산·관·학 전문가, 기업인, 시민단체 활동가, 시민대표 등이 고루 위원으로 포함됐다.협의체는 앞으로 각 분야별로 연구와 토론을 통해 탄소중립 전략을 마련하고 지역사회에서 적용할 수 있는 사업과제와 실행방안을 도출하게 된다.대구시는 협의체 논의와 연구용역을 거쳐 올 연말까지 2050 탄소중립 전략을 수립하고 내년부터 지역에 본격적으로 확산시켜 탄소중립 선도도시로서 위상을 다질 계획이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대구상의, 광주상의 이재용 부회장 사면 서명운동 돌입

대구와 광주 기업인들이 공동으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사면 서명운동에 나선다.대구상공회의소는 27일부터 다음달18일까지 광주상공회의소와 함께 양 지역 기업 및 경제단체, 유관기관 등이 이 부회장 사면을 위한 서명운동에 들어간다.대구상의와 광주상의는 27일 오전 각 상의에서 회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서명식을 갖고 본격적인 서명운동에 돌입한다. 서명 방식은 오프라인은 물론, 온라인으로도 진행된다.앞서 대구상의는 지난달 이 부회장 사면을 위한 탄원서를 청와대와 국회 등에 전달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구미상의, 50인 미만 사업장 주52시간 근무제 유연화 건의

구미상공회의소가 주52시간 근무제 유연 적용을 고용노동부와 국회 등에 요구했다.구미상의는 오는 7월1일부터 주52시간 근무제가 50인 미만 사업장으로 확대될 경우 영세기업의 피해가 예상된다며 30인 미만 사업장에 한시적으로 허용한 8시간 추가 연장근로를 50인 미만 사업장에도 적용해달라고 건의했다.또 최소 1년의 계도기간을 부여해 지도·편달 위주의 근로감독을 시행해 달라고 노동부에 요청했다.구미상의가 최근 구미지역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주 52시간 근무제 관련 구미 제조업체 의견 조사’에 따르면 응답업체 71.7%가 ‘경영애로가 발생한다’고 답했다.구미국가산업단지 가동업체 1천973개 사 중 50인 미만 사업장이 1천755개 사(89%)로 산업특성상 물량 변동이 큰 업종이하는 점을 감안하면 50인 미만 사업장에 주52시간을 적용할 경우 피해가 예상된다는 것이다.구미상의 관계자는 “구미산단은 주조, 사출금형, 정밀가공 등 기초공정기술 기반의 뿌리산업 중심지로 주52시간제 시행으로 교대제 개편이 불가피하나 청장년층의 취업 기피로 채용이 어렵다”며 “특히 외국인 근로자는 실질임금이 감소할 경우 이직률이 높아 대체 인력 수급에도 비상이 걸렸다”고 말했다.또 “구미산단을 지탱하는 화학·첨단소재 등의 플랜트 산업은 24시간 가동을 멈출 수 없어 유연근무제 도입 역시 녹록지 않아 정부차원의 계도와 지원강화가 절실하다”고 하소연했다.한편 정부의 주52시간 근무제는 주당 법정 근로시간을 기존 68시간에서 52시간(법정근로 40시간+연장근로 12시간)으로 단축한 근로제도로 2018년 300인 이상 사업장과 공공기관에 이어 올해 1월부터는 50~299인 사업장에도 시행중이다.오는 7월1일부터는 50인 미만 사업장에도 적용하며 30인 미만 사업장의 경우 2022년 12월31일까지 한시적으로 노사 합의를 통해 주당 60시간까지 추가 연장근로가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대구상의, 글로벌 IP기업 지정서 수여

대구상공회의소 지식재산센터는 2021년도 글로벌 IP(지식재산) 스타기업으로 선정된 17개 기업에게 지정서를 전달하고 지식재산 경영 및 중요성에 대한 특강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글로벌 IP 스타기업은 매년 7천만 원 이내로 최장 3년간 IP경영 계획에 따라 특허기술 홍보영상 제작, 특허맵, 브랜드·디자인 개발, 해외출원 등의 종합적인 지원을 받는다.글로벌 IP 스타기업 지원사업은 대구시와 특허청의 지원을 받아 대구지식재산센터에서 수행하는 사업이다. 지역 내 우수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수출 중소기업을 발굴해 지식재산 창출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성장기반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구미상의 ‘법인세율 지방차등제’ 정부에 건의

구미상공회의소가 3일 지방소재 기업에 대한 법인세율 인하(법인세율 지방차등제)를 정부와 정치권에 건의했다.건의문에서 구미상의는 “구미산단은 지난 52년간 대한민국 수출과 무역흑자 확대 등 국가경제에 막대한 기여를 했다”며 “그럼에도 국내외 인건비 격차, 기업규제, 노동시장의 경직성 등으로 대기업의 생산기지가 중국, 베트남 등으로 이전하고 있으며 수도권과 지방의 극심한 인프라 격차로 인해 대기업의 수도권 집중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지방소재 기업에 대한 법인세율 인하(법인세율 지방차등제)와 같은 결정적인 인센티브를 마련할 것”을 요청했다.최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이 중소벤처기업 2천188개 사를 대상으로 진행한 ‘지역혁신성장 동력 발굴 중소기업 설문조사’에 따르면 수도권 소재 기업의 55%가 지방 이전을 검토했고 이 가운데 42.5%가 지역이전을 위한 인센티브로 정부보조금 등 이전 지원금을 가장 선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응답기업의 85.9%는 지방으로 이전할 경우 인력을 더 뽑겠다고 답했다.실제로 해외에서는 ‘법인세율 지방차등제’를 통해 기업의 지방 이전을 유도하는 사례가 적잖게 보고된 바 있다.스위스, 이스라엘은 수도권에서 멀리 떨어질수록 법인세율을 낮춰주고 있으며 미국의 캘리포니아주는 법인세 인상으로 실리콘밸리의 HPE·오라클·팔란티어 등 빅테크 기업들이 텍사스, 콜로라도주 등으로 이전하는 ‘실리콘밸리 엑소더스’가 발생하기도 했다.법인세율 지방차등제를 뒷받침하는 또 하나의 근거는 수도권 기업의 지방 이전에 따라 기대되는 신규 투자 확대 등 긍정적 효과다.2020년 11월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법인세율의 지역별 차등적용 방안’ 정책연구용역(한국재무학회) 결과’에 따르면 비수도권 기업 법인세율 인하 시 기업 신규투자 증가액이 최대 10조 원에 달할 것이라고 분석된다. 여기에 리쇼어링 효과까지 더해지면 세수 역시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구미상의 관계자는 “비대해질대로 비대해진 수도권 집중완화 측면과 투자·경영여건이 절대적으로 불리한 지방소재 기업 지원 견지차원에서 파격적인 인센티브가 필요하다”면서 “지방에서도 수도권 못지않게 이익을 낼 수 있다는 것을 국가가 보증한다는 차원에서 지방소재 기업에 대한 법인세율을 인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대구기업 10개 중 7개 물류비 상승으로 어려움 겪어

대구기업 10개 중 7개가 최근 물류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대구상공회의소가 지역 기업 253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최근 물류비 상승에 따른 지역 기업 영향 조사’ 결과 응답 기업 74.0%가 물류비 증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답했다.코로나19 장기화로 항공물류비 상승, 해상운송 컨테이너 운임비 상승, 선박 확보 애로를 겪는 수출 기업이 더 타격을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기업들은 해외운송비가 평균 33.0%, 국내운송비가 평균 11.7% 상승했다고 답했다.물류비 상승의 대외 요인은 운송 대행비용 상승(51.3%), 유가상승(39.8%), 코로나19 영향(37.7%), 컨테이너 부족(18.9%) 순이었다.대내 요인은 인건비상승(53.4%)을 꼽았다.물류비 상승 대책에 대해 배송빈도 개선 및 적재율 향상(44.5%), 체계적인 물류비산정 및 관리(25.1%) 순이었다. 뚜렷한 대책이 없는 업체도 39.8%나 됐다.물류비가 지속적으로 상승할 경우 채산성 악화(58.6%), 매출 감소(34.6%), 납기지연(34.6%), 자금난(33.5%) 등을 걱정했다.올해 1분기 지역 수출입 통계 분석 자료에 따르면 대구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5.7% 증가한 18억6천만 달러로 당분간 물동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역 기업의 지속적인 피해가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지역 수출업체들은 “최근 원자재 상승과 물류비 상승, 환율 하락까지 삼중고를 겪고 있지만 납품단가는 10년째 제자리”라며 “물류비 상승이 지속된다면 수출물량이 늘어날수록 손해를 보게 된다”고 입을 모았다.대구상의 관계자는 “정부에서 기업 물류비 절감을 위해 실질적이고 과감한 지원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경운대, 프랑스에 이어 중국에도 항공교육 컨텐츠 수출

경운대학교가 프랑스에 이어 중국에도 항공정비 교육 컨텐츠를 수출한다.경운대는 중국 대학생들을 전문적으로 교육할 수 있는 자격을 중국 정부로부터 승인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올해 초 프랑스 리옹상공회의소가 운영하는 하이브리아 대학에 항공정비 교육 컨텐츠를 수출한 이후 두 번째다.경운대에 따르면 최근 중국 교육부는 경운대와 허난성 평정산대가 공동으로 기계전자공학분야 교육을 할 수 있는 ‘중외합작판학’ 프로그램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양 대학은 공동으로 교과과정을 개설해 중국 학생들을 교육하게 된다.중국 평정산 대학이 특별전형형식으로 자국내 신입생을 모집해 2년간 교육하고 한국의 경운대에서 2년 간 교육하는 2+2복수 학위제 형식이다.모집인원은 연간 120명 정도로 확정됐다. 경운대는 항공전자, 항공기계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해 중국 학생들을 교육할 계획이다.경운대는 지난해부터 외국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항공산업분야 교육을 개방키로 하고 해외 희망 대학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하고 있다.경운대는 현재 코로나19로 프랑스 리옹의 하이브리아대 학생 37명이 입국할 수 없어 원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경운대는 이번 중국 정부 승인을 받은 데 그치지 않고 스페인, 브라질 등의 해외 대학, 정부 등과 항공산업 분야 교육 관련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경운대 전주영 인터내셔널센터장은 “경운대는 항공산업 전 분야에 관련 전공이 있어 많은 해외 대학들이 항공교육을 문의하고 있다”며 “해외학생 항공 교육을 통해 항공관련 실무 교육을 고도화하고 모범적인 글로벌 표준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구미시의원, 경제인들 행사에서 갑질 논란

일부 구미시의회 의원들이 경제인 행사에 참석해 꼴불견 행태를 보여 비난을 사고 있다.국민의힘 소속 A시의원은 지난 15일 구미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구미상의회장 이·취임식에 참석해 자신의 자리가 없다며 행사관계자들에게 강하게 항의했다.구미상공회의소는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먼저 참석여부를 밝힌 초청인사들 중 제한된 인원들에게만 자리를 제공했다. 뒤늦게 참석여부를 밝혔거나 초청장을 받았더라도 참석여부를 밝히지 않은 경우는 본 행사장 입장을 제한했다.참석여부를 사전에 밝히지 않은 A시의원에게는 자리가 제공되지 않았다. A시의원은 자신의 자리가 없다며 관계자들에게 항의해 결국 빈 자리를 차지했다.지난달에 열린 구미 여성기업인회장 이·취임식에서도 비슷한 꼴불견이 있었다.행사장에 뒤늦게 도착한 국민의힘 소속 B시의원이 내빈들의 옷에 달아주는 꽃 장식을 자신에게는 달아주지 않는다며 항의해 빈축을 샀다.행사를 지켜본 한 경제인은 “도대체 시의원들이 뭐하는 사람인 데 경제인들 행사에 와서 감놔라 배놔라 하는 지 모르겠다”며 “남의 행사를 망쳐 놓은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대구시, 대구수출지원협의회 킥오프 회의 개최

대구지역 수출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대구수출지원협의회 킥오프 회의’가 15일 열렸다.이날 해외마케팅 전문기관, 지역 주력산업 기관·기업, 지원기관이 힘을 모아 지역 통상분야 역량을 결집하고 실질적인 지원정책이 논의됐다.회의 참석자들은 미얀마 국가비상사태에 따른 지역기업 피해현황과 대책, 미·중 무역갈등 등 보호무역주의에 따른 기업 대응방안, 코로나19 안정화 이후 해외 마케팅 총력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이어 수출기업 통관 애로 지원(대구본부세관), 글로벌 온라인 입점기업 입점 후 지원프로그램(대구테크노파크), 로봇산업 부품소재 중소기업을 위한 수출지원책(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대구본부), 물류비 지원(대구상공회의소 등), 유럽의 강화된 인증규정 대응 의료기기 수출기업 지원(대구경영자총협회), 대구형 디지털 페어 구축(대구경북디자인센터) 등 위드 코로나 시대 맞춤형 사업을 중심으로 수출기업 애로사항에 대한 지원방안을 모색했다.대구시는 물류지원과 시장개척으로 물류지원의 경우 기존에 추진하는 해외공동물류사업의 예산을 추가로 확보해 해외 거점을 활용한 신규 현지화 지원사업을 추진해 기업의 직접적인 부담을 완화할 예정이다.또 수출기업의 시장개척을 위해 공간솔류션(V-타워)을 활용한 3D 가상전시상담회를 부문을 확대해 추진할 계획이다. 또 로봇, 의료, 물 산업 등의 수출경쟁력 강화와 컨설팅을 위한 신규사업도 담당부서와 검토해 진행할 방침이다.대구시 홍의락 경제부시장은 “글로벌 경제 회복에 발맞춰 지역 통상분야 전문기관, 경제계 등과 협력해 수출기업 지원을 위한 선제적인 지원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달성군 ‘꽃피는 달성상회’ 오픈식 개최

대구 달성군은 지난 9일 호텔 아젤리아 대강당에서 ‘꽃피는 달성상회 오픈식’을 개최했다.달성군 온라인 기업홍보플랫폼(홈페이지)인 ‘꽃피는 달성상회’는 달성군 기업 소비재제품 홍보 및 판매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공모로 선정된 26개 업체, 52개 제품을 촬영해 편집 및 제품 프로필 등 수정 작업을 거쳐 이달 말께 선보일 예정이다.이 사업은 품질이 우수하고 기술력은 뛰어나지만 제품홍보와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온·오프라인 홍보 및 판로 개척 등을 지원하기 위해 달성군과 대구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연중 추진하고 있다.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