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26일부터 시작

안동시가 26일부터 요양병원, 요양시설 65세 미만 입원·입소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작한다.이번 예방접종 백신은 안동 SK사이언스에서 위탁 생산해 24일 출하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1차 접종 후 8주의 간격을 두고 2차 접종을 실시한다.접종 대상은 요양병원, 요양시설 24개소 1천696명으로 요양병원 7개소 1천11명, 요양시설 17개소 685명으로 요양병원은 의료기관 내에서 자체접종하고, 요양시설은 촉탁의사로 지정된 위탁의료기관에서 방문접종하거나 보건소에 직접 방문해 접종하게 된다.26일부터 보건소에서 시작되는 접종은 요양시설 7개소 117명으로 첫 접종은 노인요양시설인 안동애명노인마을 종사자로 보건소 전정에 별도로 마련된 예방접종부스에서 코로나19 대응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실시한다.다음달부터는 질병관리청에서 정한 우선순위에 따라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 코로나19대응요원, 노인복지시설 이용자·종사자, 65세 이상, 의료기관과 약국 등 보건의료인 순으로 예방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일반시민은 백신도입 상황에 따라 유동적이지만 예방접종센터 및 위탁의료기관 45개소에서 오는 7월부터 접종받을 수 있다.안동시는 부시장을 단장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 시행추진단’과 지역의사회, 경찰서, 소방서와 지역협의체를 구성해 예방접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준비해왔다.권영세 안동시장은 “일상회복의 첫걸음이 되는 이번 접종을 시작으로 시민들이 안전하게 코로나19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가용자원을 모두 동원해 빈틈없는 예방접종 준비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김진욱 기자 wook9090@idaegu.com

안동서 국내 최초 코로나 백신 공급

국내에서 처음 생산된 코로나19 백신이 오는 24일 SK바이오 사이언스 안동L하우스백신센터에서 공급된다. 이번 국내 첫 공급은 SK바이오사이언스와 안동시의 민·관 협업으로 이룬 성과로 꼽힌다.안동L하우스백신센터는 이날 코로나19 백신 75만 명분(150만 도즈)을 국내 최초로 공급하고 백신 출하식을 개최한다. 안동시와 SK바이오 사이언스는 19일 백신센터에서 출하된 백신을 배송할 차량의 운행과 이동 경로에 대해 방역당국과 군, 경찰 등과 함께 경비·보안과 관련한 모의 훈련도 실시한다.정부는 모두 7천900만 명분의 백신 계약을 완료했으며, 이중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천만 명분을 SK바이오사이언스 안동L하우스백신센터가 위탁 생산한다.24일 첫 공급된 후 25일 전국으로 배송되고 26일부터 순차적으로 접종이 시작된다.안동시는 안동L하우스백신센터의 안전한 관리를 지원하고자 공장 주변으로 CCTV 11대를 설치해 안동영상정보통합센터에서 실시간 관제하는 등 보안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특히 이번 코로나 백신 공급을 계기로 SK바이오 사이언스와 안동시의 협업 사례가 더욱 이목을 끌고 있다.2011년 초 SK케미칼은 안동시와 1천200억 원의 투자 협약을 체결하고 이듬해 12월 6만3천㎡ 규모의 국내 최대 백신공장 SK바이오사이언스 안동L하우스백신센터를 준공했다.2018년 SK바이오사이언스는 1천억 원을 추가 투입해 공장을 증설하고 연간 5억 도즈의 백신을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갖췄다. 안동시도 2016년 국제백신연구소 안동분원을 유치하고 2019년 49만6천㎡ 규모의 경북 바이오 2차 일반산업단지를 기공했다.또 2020년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를 건립하며 바이오·백신 산업 집적화에 집중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안동시가 추진하는 안동형 일자리 모델 사업에 적극 협력해 국립안동대와 함께 안동형 일자리 협약을 체결하고 맞춤형 인재를 확보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와 함께 장기적인 관점에서 백신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자 안동대 생명백신공학과에서 SK바이오사이언스 등에서 종사할 지역의 백신 산업 전문가들을 육성하는 중이다.안동시 관계자는 “코로나 펜데믹 상황에 따라 백신개발에 세계적인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안동의 바이오·백신 산업이 국가적 재난 사태를 극복하는 데 큰 기여를 하게 됐다”고 평가했다.김진욱 기자 wook9090@idaegu.com

안동시, SK바이오사이언스·국립안동대학교와 안동형일자리 상호협력 MOU 체결

안동시가 4일 시장실에서 지역소재 대기업인 SK바이오사이언스(대표 안재용), 국립안동대학교(총장 권순태)와 함께 안동형일자리 상호협력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안동형 일자리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안동형 일자리는 지역기업이 필요한 인력에 대해 대학이 농식품소재, 바이오·백신, 문화관광, AI융합, 창업커뮤니티 조성 등 안동의 주력산업에 대해 인력을 양성하면, 시는 기업이 필요한 인력에 대해 인턴십 예산을 지원해 청년들이 지역기업에 취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결혼과 인구증가로 이어져 지방인구 소멸에 대응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안동시는 올해 예산 4억9천200만 원을 확보해 청년 1인당 최대 6개월간 “지역기업 장·단기 인턴십 지원사업”을 통해 기업의 인건비를 지원한다.이번 업무협약으로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역 청년 30명을 채용하고, 특히 인턴십 수료자에게는 경력증명서 발급과 함께 정규직 채용 시 1차 서류심사 우대 등의 특전을 제공한다.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지역 청년들의 단순 일자리 체험이 아닌 실무 업무를 통한 취업이 주목적으로 기존의 인턴사업과는 차별된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SK바이오사이언스 뿐만 아니라 지역의 많은 기업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김진욱 기자 wook9090@idaegu.com

경일대학교, e스포츠단 공식 창단

경일대학교가 ‘e스포츠센터’를 설립하고 e스포츠단을 공식 창단했다.경일대는 최근들어 e스포츠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변화하는 분야인 만큼 융합 교과 및 비교과 프로그램으로 주목해 왔다. 이에 따라 컴퓨터사이언스학부 게임전공을 비롯해 디지털미디어디자인학과, 영상콘텐츠학과, 스포츠학부 등이 연계된 e스포츠학부를 운영할 예정이며, 학생들은 e스포츠 기획, 마케팅, 제작, 크리에이터 과정 등을 이수할 수 있게 됐다.이어 e스포츠센터는 융합 교과 및 비교과 프로그램 외에도 별도의 e스포츠 팀을 창단해 했다.경일대 황규성 e스포츠센터장은 “단순 플레이어 배출에만 그치는 게 아니라 게임 리그의 기획 및 운영을 포함한 디지털 게임 콘텐츠의 다양한 융합 분야의 전문가를 양성하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한편 경일대학교 e스포츠단은 국내 유명 프로게임단 출신의 감독, 코치와 저명 게임아카데미에서 활동중인 전문 지도위원을 선임해 체계적이고 창의적인 팀 육성과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포스코, 미래과학 꿈나무 양성 위한 ‘과학교실’ 운영

포스코가 미래과학 꿈나무 양성을 위한 창의과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11일 포스코에 따르면 포스코1%나눔재단은 포항과 광양지역 중학생들의 과학교육지원과 진로체험 확대를 위해 ‘상상이상 사이언스 창의·진로 과학교실’을 오는 12월까지 운영한다.상상이상 사이언스 창의·진로 과학교실은 학생들이 일상생활 속 깊숙이 스며들어 있는 철이라는 금속을 배우고 이와 연관된 과학기술과 지식을 철강 생산 프로세스를 통해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또 고철을 수집하고 재활용하는 활동 등을 통해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과학분야 진로 교육도 추가 편성했다.추가된 진로탐색 과정은 등교 일수 축소와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 부족 등으로 과학분야 진로 교육이 부족하다는 여러 학교 선생님들의 요청으로 만들어졌다.지난해 포항과 광양지역 6개 중학교, 1학년 5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상상이상 사이언스 창의·진로 과학교실’은 올해에는 12개 중학교, 1학년 1천872명으로 확대 운영된다.코로나19 방역수칙에 맞춰 ‘1인 1교구’와 온라인 강의 및 앱 게임 방식 프로그램 개발로 학생 간 접촉을 최소화해 과학교육을 안전하게 받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포스코 관계자는 “소재 과학 분야의 진로 강연과 진로설계를 위한 적성검사 등으로 학생들이 미래 소재분야 과학자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개발했다”며 “지역 학생들에게 과학의 흥미를 일깨우는 재미있는 교육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지난 2013년 설립된 포스코1%나눔재단은 포스코그룹 및 협력사 임직원의 급여1% 기부와 임직원이 기부한 만큼 회사가 매칭그랜트를 출연해 미래세대·다문화·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경북대 배종섭 교수팀, 코로나19 중증도 진단 마커 발굴

경북대 연구진이 코로나19 감염에 의한 폐 손상 중증도를 예측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를 발굴했다.경북대 약학대학 배종섭 교수팀은 영남대병원 호흡기센터 최은영 교수,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이원화 박사와 공동 연구를 통해 코로나19 감염 여부와 감염에 의한 폐 손상 중증도를 예측할 수 있는 단백질을 발굴했다. 이번 연구로 코로나19 감염에 의한 패혈증 발병 예측이 가능해 환자 맞춤식 치료 전략을 수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연구 결과는 사이언스 어드밴시스 24일자(미국 현지 시간) 온라인판에 게재됐다.코로나19는 코로나바이러스 변종인 사스 코로나바이러스-2 감염에 의한 호흡기 증후군으로 비말과 접촉에 의해 전파되며, 메르스 코로나바이러스나 사스 코로나바이러스처럼 치명적인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는 경우도 있다.배 교수는 패혈증을 일으키는 단백질로 ‘TGFBIp’를 발굴하고 그 연구 결과를 2014년 ‘호흡기·중환자의학 저널’과 올해 4월 ‘바이오머티리얼즈’에 발표한 바 있다. 이번 연구에서 배 교수팀은 중증 염증 유도 단백질인 ‘TGFBIp’이 코로나19 감염 환자 혈액에서 분비되는 것을 확인했다. 아세틸화된 TGFBIp는 코로나19 감염에 의해 패혈증으로 진행된 환자에서 패혈증의 중증도에 따라 높은 농도로 관찰되고, 사이토카인 폭풍에 의해 사망한 환자에서 특이적으로 증가된 것을 확인했다.배종섭 교수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코로나19의 경우, 정확한 진단 및 코로나19로 인한 감염병의 중증도를 예견할 수 있는 마커의 발굴이 절실한 시점이다. 이런 관점에서 이번에 발굴된 아세틸화된 TGFBIp를 이용해 그 절실함을 일부 해결할 수 있다고 본다”며 “이번 연구로 만들어진 항체약물을 토대로 향후 추가적인 실험과 임상시험을 거치면 패혈증 치료제 개발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경북도, “경북 의료환경 열악…포항과 안동에 의대 신설, 공정기회 달라”

경북도가 26일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 추진 방안에 유감을 표시하며 포항과 안동 의대 신설에 대한 정부의 공정한 기회부여를 촉구했다.이는 정부와 민주당이 지난 23일 당정협의에서 의대 정원 확대 추진 방안 발표에서 특정지역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이는 의대 신설 계획이 포함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그동안 포항에 연구중심 의대와 스마트병원 설립, 안동에 공공보건의료대학 유치를 준비해온 경북도와 해당 지자체를 불편하게 한 것이다.이에 경북도는 그동안 감추고 싶었던 열악한 의료관련 주요 현황까지 공개하며 의대 신설 추진에 대한 공정한 기회를 촉구했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정부와 민주당이 의견수렴 없이 의과대학 정원 확대 추진방안을 발표한 것에 강한 유감”이라며 “특정지역이 아닌 필요하고 준비된 경북에 의과대학이 신설돼야 한다”고 주장했다.도에 따르면 경북은 인구 1천 명 당 의사 수가 1.4명으로 17개 시·도 중 최하위 수준인 16위이고, 인구 10만 명 당 의대 정원은 1.85명으로 14위로 의료 인력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또 양질의 의료서비스가 제공되지 못해 발생하는 치료가능 사망률도 가장 높고, 코로나19 확진자 1천354명 중 중증환자 168명을 타 시·도 상급종합병원으로 이송, 조치하기도 했다.응급의료시설까지 평균접근거리도 20.14㎞로 전국 15위 수준으로 개선이 시급하다.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산부인과가 없는 지역이 군위, 영양, 고령, 성주, 봉화 등 5개 시·군에 이른다.이에 도는 주민건강권 확보를 위한 필수의료 인력 확보와 신 성장산업으로 의료산업을 육성하고자 의대 신설을 추진해왔다.포항은 포스텍 중심으로 강소연구갭라특구, 가속기기반 신약개발클러스터, 그린백신클러스터 등과 연계하고 한미사이언스와 사업협력, 제넥신과 BOIC 건립 등 기업네트워크를 활용해 연구중심 의과대학과 스마트 병원 설립을 준비 중이다.안동은 안동대를 중심으로 안동, 영주, 문경, 의성 등 북부지역의 낙후된 의료체계 개선, 백신산업과 의료용 대마특구 육성을 위해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유치를 추진하고 있다.한편 당정의 의대 정원 확대방안 추진 내용에 따르면 2022학년도부터 의과대학 정원을 매년 400명씩 증가, 10년간 4천 명을 추가 양성한다.분야별로는 △지역 내 중증·필수 의료분야에 종사할 지역의사 3천 명 △역학조사관, 중증 외상 등 특수 전문분야 500명 △바이오메디컬 분야 견인을 위한 의과학분야 500명 등이다.또 의대가 없는 지역에 대한 의대 신설 적극 검토와 폐교된 서남대 의대 정원을 활용한 공공의대 설립 입법 추진 등이 들어갔다.도는 이날 “언론에서는 의대 신설은 전남도를, 공공의과대학은 전북도를 염두에 둔 표현으로 평가하고 있다”며 유감을 보였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