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봄철 농촌 일손 부족 비상 대책 협의

상주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봄철 농촌의 인력 수급에 비상이 걸리자 인력소개업소 대표, 농가 등과 함께 간담회를 갖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며 이들의 애로사항을 수렴했다. 농업의 특성상 농번기(5~6월)에 집중적으로 노동력을 투입해야 하지만 농촌의 지속적인 인구 감소와 고령화 등 인력 부족이라는 고질적인 문제가 해소되지 않고 있다.게다가 코로나 사태까지 겹치면서 외국인 근로자들의 입국이 제한되다 보니 농업인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강영석 시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봄철 농촌 인력 수급 상황을 전망하고, 인력소개업소의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또 과도한 인건비 인상을 억제하기로 했다. 한편 상주시는 공무원 및 관련 기관단체 등의 농촌일손돕기 참여를 확대하는 것은 물론 농촌인력지원센터의 지역 구인 홍보 강화, 대학교 외국인 학생 연계 프로그램 활용 등을 추진하며 인력난 해소에 나서고 있다.상주시 관계자는 “시장경제 논리로 움직이는 인력시장에서 시의 역할이 제한적이긴 하지만, 농업인들에게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반도체 부족..대구 차부품업체 70% 영향 받아

반도체 부족으로 대구지역 자동차부품기업10곳 중 7곳이 생산 차질과 같은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대구상공회의소가 지역 자동차부품기업 60개 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자동차용 반도체 부족으로 인한 지역 자동차부품업체 현황조사’에 따르면 응답기업의 68.3%가 반도체 부족으로 ‘영향을 받고 있다’고 답했다.영향을 받은 기업 대부분은 생산물량 감축에 따라 잔업이나 특근 축소로 대응하는 모습이다.응답기업 10곳 중 7곳(71.6%)이 자동차용 반도체 수급문제가 올해 안으로 해결될 것으로 전망한 데 따른 소극적 대응으로 보인다.차량용 반도체 생산차질 지속여부 예상 묻는 질문에 ‘올해 4분기 내’(46.7%), ‘내년까지 지속’(26.7%), ‘올해 3분기 내’(21.7%), ‘올해 2분기 내’(3.2%)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실제로 영향을 받고 있는 기업에서 올해 내 문제가 해소될 것을 예상하는 응답 비율이 더 높게 나타났다.자동차용 반도체 수급난이 장기화될 것에 대한 대비는 부족하다는 게 문제다.생산차질 개선을 위해 필요한 대책을 묻는 질문에 응답기업의 65.5%가 ‘장기적으로라도 정부가 적극 나서 자동차용 반도체의 국산화를 지원해야 한다’고 답했다.현 사태를 개선하기 위해 ‘기업이 스스로 할 수 있는 부분은 없다’는 게 업계의 전반적인 분위기다.반도체 수급난이 단기적으로 해결할 수 없는 부분인 만큼 생산차질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사업장에 대해 정부와 금융권이 ‘선제적인 경영자금’을 지원해야 한다는 의견과 정부가 ‘외교적으로 노력’해서 반도체를 확보해달라는 의견이 나왔다. 대구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자동차용 반도체 수급문제는 기업 예상대로 올해 안에 해소될 수 있지만, 주 52시간과 최저임금, 원자재 가격 상승, 수출물류비 상승 등 차부품업계가 안고 있는 다양한 문제 해결을 위한 정부의 대책도 필요하다”고 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대구 남구청, 2개과 케이티봉덕빌딩 9층으로 이전

대구 남구청은 시장경제과와 공원녹지과 2개 부서를 KT봉덕빌딩 9층으로 26일 이전했다.그동안 안전·복지·관광·교육 등 각 분야 업무증가와 인력 보강 등으로 구청의 업무공간부족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됐다.이에 남구청은 부족한 업무공간을 확보하고 남구민에게 다양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구청 옆 KT봉덕빌딩 9층 사무공간을 임차해 2개 부서를 이날 이전했따.이후 본관에서도 부서 재배치를 통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박준혁 기자 parkjh@idaegu.com

코로나19로 1년 내내 대구·경북 혈액 부족…헌혈 동참 절실

코로나19 여파로 대구·경북 혈액 보유량이 1년 넘게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하면서 관심단계를 유지하고 있어 시민들의 관심이 요구되고 있다.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0시 기준 대구·경북혈액원의 혈액 보유량은 전국 평균(4.3일분)에 못 미치는 4일분이다. 전국 15개 혈액원 중 대구·경북혈액원은 12위로 최하위권이다.혈액 보유량에 따른 혈액 수급 위기 단계는 관심(5일 미만), 주의(3일 미만), 경계(2일 미만), 심각(1일 미만)으로 분류된다.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의 권장 혈액 보유량은 5일분이다.올해 1~3월 헌혈자 수는 5만3천499명으로 전년 동월(4만228명) 대비 32.9%(1만3천271명) 증가했다. 반면 2019년 같은 기간에 비하면 2.6%(1천470명) 감소했다.이 가운데 고교생 및 대학생, 군인을 합한 젊은층 헌혈자 수(2만5천945명)는 지난해(1만8천634명)보다 39.2% 증가했지만 2019년(3만1천236명)과 비교하면 16.3% 감소했다.현재 혈액원은 헌혈자 모집을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 실정이다.지난 15일부터 31일까지 헌혈의집이나 헌혈버스에서 전혈 및 성분혈소판 헌혈 참여자에게 헌혈기념품과 전혈기념품을 지급하고 있다.또 12월 말까지 참여자가 생일날(생일 기준 앞, 뒤 2일 이내) 헌혈 시 햄버거 세트권을 추가 지급한다.대구·경북혈액원은 부족한 혈액 수급을 타계할 방법으로 개학을 한 일부 고등학교와 대학교 내, 군부대 등에 헌혈캠페인을 전개하고, 지역밀착형 아파트 헌혈을 실시해 개인 및 단체 헌혈자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대구·경북혈액원 관계자는 “수혈이 필요한 환자 수는 계속 증가하고 있어 혈액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시민 여러분들의 헌혈 참여가 필요하다”며 “수혈이 필요한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유일한 수단은 오직 헌혈을 통해 이뤄진다”고 전했다.박준혁 기자 parkjh@daegu.com

군위농기센터, 콩 콤바인 지원해 일손 부족 해소

군위군 농업기술센터가 콩 농업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기계화 수확을 적극적으로 장려하고 있다.군위농기센터는 최근 우보면 모산리 콩 재배 현장에서 농업인, 공무원, 농협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콩 농업 기계화 촉진을 위한 콩 콤바인 수확 시연회를 개최했다.이날 시연회에서 선보인 콩 콤바인은 대당 가격 3천만 원대의 소규모 농가 및 작목반을 대상으로 개발된 보행형 콩 콤바인이다.시간당 500~900㎡ 면적에 대한 예취와 탈곡 작업을 동시에 할 수 있어 소규모 농가의 노동력 절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윤현태 군위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최근 콩을 재배하는 논 면적이 늘어나고 있어 일손 부족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이를 해소하고자 농업인이 효율적으로 기계화 영농 작업을 할 수 있도록 농기계 임대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배철한 기자 baech@idaegu.com

코로나로 1년 입·출국 힘들어지면서 제조업체 및 농가 외국인 근로자 부족에 비상

코로나19 사태로 지난 1년간 입·출국이 어려워지면서 외국인 인력에 의존해 온 대구·경북 중소 제조업체와 농촌에 비상이 걸렸다.15일 대구고용노동청, 대구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 등에 따르면 지난해 대구·경북지역 외국인 근로자 신규 입국에 관한 허가서 발급 건수는 1천943건으로 전년(2천771건) 대비 29.8% 감소했다.대구·경북 외국인 근로자 수도 2019년 2만5천760명에서 지난해 2만1천760명으로 15% 줄었다.지역에서 외국인 근로자를 활용하는 중소 제조 기업은 총 3천988곳으로 외국인 근로자를 구하지 못한 곳은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지난달 29일 열린 대구시의 제7차 비상경제대책회의 본회의에서 나온 중소기업의 대표적인 애로사항도 ‘외국인 근로자 부족 현상’이었다.지역의 한 자동차부품회사 대표는 “3D 업종이라 국내 인력 채용이 힘들어 전체 근로자 중 절반을 외국인 근로자로 고용하고 있다”며 “외국인 근로자 부족으로 추가로 채용도 어렵고 취업활동기간 만료가 다가와 기존 직원들 유지도 어렵게 됐다”고 하소연했다.화학 제조업체 관계자는 “취업활동기간이 만료된 외국인 근로자들이 비행기편을 구하지 못해 일도 못하고 본국에 돌아가지도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며 “어렵게 본국으로 돌아가는 비행편을 구해 돌아간 후 재입국이 막혀 현장에는 일손이 부족하다”고 토로했다.정부는 코로나19 사태로 본국에 돌아가지 못하는 외국인 근로자의 체류기간을 최대 50일까지 연장한 상태다.하지만 현장에서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50일은 부족하다고 입을 모은다.대구상공회의소는 지난달 외국인 근로자 취업 활동기간을 한시적으로 연장해 달라고 건의하기도 했다.외국인 근로자 부족으로 인한 어려움은 제조업체뿐만 아니라 농촌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다.농촌의 지속적인 고령화로 경북도내 노인인구가 20%를 넘어선 상황에 외국인 근로자가 절실하다. 하지만 수급이 원활치 못해 가뜩이나 어려운 농촌 현실 속에서 지난해에만 인건비가 1만~2만 원가량 오르기도 했다.경북도 관계자는 “코로나19에 따른 농촌 인력난이 지속되면서 도에서는 농촌인력지원센터 확대·운영, 농촌인력중개센터 신규 설치 등으로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며 “누구나 참여 가능한 국민 참여형 농촌 일손 돕기도 상시 운영해 인력부족으로 인한 농가의 어려움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김종인 정부 3차 재난지원금, 소상공인 자영업자 손실보전 역부족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정부의 코로나19 3차 재난지원금으로는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손실보전이 어렵다고 비판했다.김 위원장은 18일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지난해 말 예산 국회에서 3차 재난지원금 얘기가 나왔을 때 정부는 굉장히 인색한 자세로 겨우 3조 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올해 들어와서 9조 원 정도로 했다”며 “(이 정도로는) 절대로 자영업자·소상공인의 손실을 메꿔나가기 어렵다”고 밝혔다.그는 “피해 업종과 피해 업자를 중점 지원하는 게 대원칙이 돼야 하고, 이 점에 관해 정부가 명확한 입장을 밝히는 게 선행돼야 한다”며 “사업자의 자유를 박탈하는 강제적 영업제한, 선택권 박탈, 일상의 행복추구권 침해 등 국민 희생을 근간으로 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손실 보전이 당연히 필요하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자신이 지난해 4월 총선을 앞두고 제안했던 이른바 ‘코로나 예산 100조 원 확보론’을 상기시켰다. 정부 본예산 512조 원의 약 20%의 지출항목을 변경해 비상 재원을 마련하자는 내용이다.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고질적 농촌 일손 부족 돌파구 찾기를

경북도가 새해 농촌 인력 수급 대책을 발표했다. 코로나19로 외국인 계절 근로자 등 농촌 인력 수급 차질이 심각해진데 따른 것이다. 인건비도 상당 폭 올랐다. 이에 경북도는 농촌인력지원센터를 늘리기로 하는 등 내국인 공급 확대 대책을 마련했다. 하지만 도시의 유휴 인력을 농촌 일자리로 연결하는 것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젊은층과 은퇴자의 귀농·귀촌 활성화 등 방안을 찾아야 한다.지금 농촌은 고령화로 일손 부족이 한계에 달했다. 그나마 지탱해 주던 외국인 근로자도 코로나19로 인해 국내 입국이 어려워지면서 수급 차질을 빚고 있다고 한다. 이에 농정 당국이 농촌인력지원센터 활용을 확대하는 쪽으로 눈을 돌리고 있는 모양새다.경북도는 지난 6일 내국인 인력 공급 확대를 위해 기존에 운영하고 있는 13곳의 농촌인력지원센터를 청송과 봉화 두 곳을 추가, 모두 15곳으로 늘리기로 했다. 지원센터를 통해 경북 도내 실업자 등 유휴인력을 모집해 필요 농가에 배정키로 했다.또 청도를 제외한 22개 시·군에 농촌인력중개센터 24곳을 설치, 운영키로 했다. 중개센터는 대구 등 장거리 도시 구직자와 농촌체류형 구직자를 농가와 연결하는 방식으로 국비와 시·군비를 투입해 진행된다. 지난해 첫 시작된 국민 참여형 일손 돕기 운동도 지속 추진한다.물론 외국인 근로자 확보를 손 놓은 것은 아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파견 제도를 도입한다. 소규모 외국인 인력을 필요한 농가에 안정적으로 지원하고, 국내 체류 외국인에 대해 자격 외 활동 허가를 요청, 농촌에서 일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할 방침이다. 외국인 계절 근로자 입국 시 필요한 자가 격리 시설 확보 등에도 신경 쓰기로 했다.하지만 농촌인력중개센터를 이용한 인력 공급도 연간 수십 명에서 많아야 수백 명이 고작이다. 이것만으로는 ‘언 발에 오줌 누기’ 격에 불과하다. 대폭 늘릴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 민간 차원의 도농 인력 교류 센터를 설립, 공급을 크게 늘리는 방안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 농사일에 어느 정도 숙련된 인력을 공급해야 한다. 교육과 훈련도 필요하다. 급증하는 도시 실업자와 농촌 인력 부족의 불균형을 맞춰 주는 일은 누이좋고 매부좋은 일이다.귀농·귀촌 활성화도 한 방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코로나19로 농업과 농촌의 가치가 급상승하고 있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의성 등의 성공사례에서 보듯 농업에 관심 있는 젊은층의 유입에도 더욱 신경쓰야 할 것이다. 타 시도에 비해 농업 비중이 큰 경북도가 새로운 돌파구를 찾길 바란다.

코로나19 지속…경북 새해 농촌 일손 부족 대책은

경북도가 6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새해 농촌인력 수급 대책을 발표했다.지난해 코로나19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등 농촌 인력 수급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인건비가 예년에 비해 1만~2만 원가량 올랐던 사태를 되풀이 하지 않겠다는 선제 대응으로 보인다.내국인 공급 확대를 위한 대책으로는 지난해까지 13곳에서 운영된 농촌인력지원센터를 청송과 봉화에 추가해 15곳으로 늘린다.지원센터를 통한 인력은 도내 실업자 등 유휴인력을 미리 모집해 필요한 농가에 배정한다.또 올해 신규 사업으로 청도를 제외한 22개 시·군에 농촌인력중개센터 24곳을 설치, 운영한다.중개센터는 대구 등 장거리 도시 구직자와 농촌체류형 구직자를 농가와 연결하는 것으로 국비와 시·군비 매칭으로 진행된다.이 밖에 지난해 시작된 국민 참여형 일손 돕기 운동을 올해도 추진해 일손 부족을 겪는 보호 대상 농가에 우선 공급한다.농촌 인력의 다수를 차지하는 국외 인력 확보를 위해 각별히 신경을 쓰기로 했다.먼저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 시 필요한 자가 격리 시설 확보 등 사전 절차를 미리 준비하기로 했다.또 신규 시범사업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파견 제도를 도입한다. 소규모 외국인 인력이 필요한 농가에 안정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국내 체류 외국인에 대해 자격 외 활동허가를 요청, 농촌에서 일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할 방침이다.경북도 박준로 농촌활력과장은 “올해는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농촌 일손 부족이 더욱 심각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모든 방안을 마련해 지원함으로서 안정적인 영농을 도모하겠다”고 했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대구 코로나19 병상·의료진…이대로 가다간 연말이면 포화

이달 들어 대구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지난 3월과 같은 병상 및 의료인력 부족 사태가 우려된다.지역 의료계는 대구에서 확진자가 지금과 같은 추세로 열흘간 이어진다면 병상은 포화상태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14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코로나19 전담병원인 대구의료원과 대구동산병원, 경북대병원, 칠곡경북대병원 등 4곳에 가용 병상수는 394개(경증, 중등증 345개·중증 49개)로 이중 190개(48.2%)가 가동 중이다.대구 117명, 경북 39명, 울산 31명, 부산 2명, 천안 1명이 입원 치료받고 있다.중증환자 입원병상은 경북대병원 28개, 칠곡경북대병원 21개가 있다.현재로선 병상이 비교적 여유로운 편이지만 신규 확진자가 최근 3일(12~14일) 연속으로 두 자릿수를 기록하는 등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은 상황이다.달성군 영신교회 관련 추가 확진자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다중이용시설인 호텔라온제나 수영장에서도 집단 감염 조짐을 보이고 있다.산술적으로 하루 평균 10명의 확진자가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발생하면 대구도 병상 부족 현상이 나타난다.대구시 보건의료정책과 관계자는 “확진자가 급격히 늘어날 수 있어 더 많은 환자를 수용할 수 있도록 공공병원 병상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병상 뿐 아니라 지역 의료 인력 부족도 예상된다.대구에서 대규모 집단 감염이 이뤄졌던 올 상반기의 경우 의료 인력 부족으로 타 지역에서 온 봉사자들의 도움 덕에 위기를 벗어났다.하지만 현재 타 지역도 코로나19 3차 유행으로 의료 인력이 부족한 터라 도움받기 어려운 처지다.중증환자를 전담하는 경북대병원에는 코로나19 환자 3명을 치료하는데 의료진은 감염내과 전문의(4명), 호흡기 내과 전문의(7명), 간호사 등 모두 50여 명이 투입됐다.대구의료원은 지난 2~11월 퇴사자만 39명에 달해 인력난을 겪고 있다.대구 동산병원 관계자는 “경증 환자 중심으로 의료진 전체 인원 중 가동 가능한 인력의 대부분이 투입되고 있지만 늘어나는 확진자 수에 모든 병상을 관리에는 역부족한 상황”이라고 하소연했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김천혁신도시 유치원 부족…김천교육지원청 해결방안 모색

김천혁신도시(율곡동)에 있는 유치원 정원이 이곳에 거주하는 유치원생 수에 못 미쳐 아이들이 멀리 떨어진 원도심의 유치원으로 통학해야 하는 불편(본보 10일 8면)이 이어지자 김천교육지원청(이하 지원청)이 대책 마련에 나섰다.지원청은 유치원생을 둔 학부모의 불편 최소화하고 원도심과 혁신도시의 상생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우선 지원청은 율곡동의 공립 유치원에 대해 유아 학습권을 보장하고자 학급당 기준 인원을 사립 유치원과 같은 인원으로 상향 조정해 32명을 추가 모집하도록 권고했다.또 율곡동 내 직장 어린이집에도 일반인 자녀의 취원을 허용하도록 김천시청과 관련 기관에 협조 요청했다.특히 올해 말 유치원생 추가 모집을 한 후 결과에 따라 원도심 유치원 중 취원율이 저조한 공립 유치원은 폐원 또는 학급 감축을 검토한다.또 김천시 전체 유치원 총 학급 수를 유지하는 범위 내에서 원도심의 공립 유치원의 일부 학급을 율곡동으로 재배치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다만 김천 유아교육 정책의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김천 전체의 취원 대상 아동이 증가하지 않을 경우 일부 지역의 유치원에 대한 학급 증설은 불가하다는 입장이다.마숙자 김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특정 지역에 치우친 교육 정책보다는 김천 전체 유아를 대상으로 유아배치 기본 계획을 수립하고 이의 효율적 운영과 다양한 학습권 보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예천농촌일손지원센터, 농가 일손부족 해소에 기여

예천군이 올해 첫 운영한 농촌일손지원센터가 농번기 농촌인력 지원에 톡톡한 성과를 내는 것으로 나타났다.군은 코로나19 여파로 외국 노동력 수급이 부족하고 인구 노령화마저 심각해져 농촌인력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실정을 감안해 지난 5월부터 ‘예천군 농촌일손지원센터’를 열고 본격적인 지원에 나섰다. 센터를 통해 일손을 필요로 하는 현장에 수송차량과 인력을 투입했다.지난달 일손돕기 사업을 종료한 427곳 농가에 1천847명의 일손을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다.또 지원센터는 일시적 실업자 등의 유휴 인력에게는 일자리를 제공하는 징검다리 역할을 하기도 했다. 군위지역 농가들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농촌인력지원센터가 인력을 지원한 덕분에 위기를 잘 극복할 수 있었다며 만족해하고 있다.예천군 관계자는 “일손지원센터는 농번기 일손부족 농가의 시름을 덜어주고 일시적 실업자들에게는 일자리를 제공하는 일거양득의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권용갑 기자 kok9073@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