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시내버스 요금 5년째 동결

포항시가 시내버스 요금을 5년째 동결한다.시는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승객 감소로 시내버스 운영 적자가 확대되고 있으나 시민 부담을 고려해 버스 요금을 인상하지 않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지난해 시내버스 운송 수입은 전년 대비 80억 원 이상 줄었다.시내버스 이용자 또한 2천400만여 명에서 1천700만여 명으로 30%가량 급감했다. 앞서 경북도는 지난달 11일 시내·농어촌 버스 운임 기준을 5년 만에 평균 16.8% 인상한 바 있다.경북도의 인상률을 적용한다면 포항 시내버스 일반요금은 1천300원에서 1천500원, 좌석버스는 1천700원에서 2천 원으로 오르게 된다.포항지역 시내버스 일반요금은 2016년 기준 1천200원에서 1천300원으로 오른 뒤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다. 시는 또 오는 6월부터 일반버스 요금과 좌석버스 요금으로 구분된 버스요금 체계를 일반버스 요금으로 단일화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좌석버스를 타는 외곽지역 주민의 요금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다만 시는 코로나 상황이 안정된다면 요금 인상 시기를 검토한다는 계획이다.포항시 신강수 대중교통과장은 “시내버스 운영 적자 폭이 확대되면서 요금 인상 요인은 많지만, 시민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요금을 동결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안동과학대, 2021학년도 등록금 동결…장학금 혜택은 늘려

안동과학대가 2021학년도 학과별, 학년별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25일 결정했다.안동과학대는 2021학년도 등록금을 동결함으로써 2009년도부터 올해까지 13년간 등록금 동결 또는 인하를 해오고 있다.코로나19로 학생들 가정의 어려운 경제적 상황을 고려해, 입학금은 전년대비 22.5% 내렸다.등록금은 동결하지만 장학금 혜택은 확대했다. 정부의 장학 사업 조건을 충족해 장학금을 추가 확보하게 됐으며, 학생들이 받을 수 있는 장학 혜택은 늘어날 전망이다.권상용 총장은 “코로나19로 대학 재정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등록금을 동결하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며 “13년 연속 등록금 동결 또는 인하를 결정하고 입학금은 경감했지만 대학 구성원과 힘을 모아 탄력적 재정운영을 실시해 학생교육에 대한 투자는 지속적으로 늘려가겠다”고 말했다.김진욱 기자 wook9090@idaegu.com

안동대, 학부 및 대학원 등록금 동결

국립안동대학교가 2021학년도 학부와 대학원 등록금을 지난해와 동결하기로 했다.특히 안동대는 2009년부터 2021년까지 13년 연속 등록금을 동결 또는 인하하고 있다.안동대의 학기당 등록금은 인문·사회 계열 159만 원, 이학·체육 계열 191만 원, 공학·미술 계열 206만 원으로 전국 최저 수준이다.권순태 총장은 “전례없는 코로나19라는 비상사태에 학생과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해 국립대학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자 2021학년도 학부와 대학원 등록금을 동결한다”며 “등록금은 동결됐으나 다양한 정부 재정지원 사업을 통해 학생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양질의 교육을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김진욱 기자 wook9090@idaegu.com

대구가톨릭대 올해 등록금 동결키로

대구가톨릭대는 등록금심의위원회를 열어 2021학년도 학부 및 대학원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대구가톨릭대는 지난 2009년부터 2021년까지 13년 연속으로 등록금을 동결하거나 인하했다.대구가톨릭대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와 학령인구 감소, 물가 상승 등으로 대학 재정상태가 어느 때 보다 어렵지만 학생과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고통을 분담하는 차원에서 등록금을 지난해와 같은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에 앞서 경북대도 지난 5일 학생·교직원·동문 대표와 관련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제1차 등록금심의위원회 회의를 열고, 2021학년도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의결했다.지역의 다른 대학들도 조만간 등록금심의위원회를 열고 등록금 동결 여부를 결정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경북 한우 농가 인공수정용 동결정액 공급 받아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경북지역 한우 농가는 한우 인공수정용 동결정액(KPN1288)을 공급받는다.또 포항, 안동, 구미, 영천 등 일부 지역에서 시범사업으로 공급하던 우량 암소 수정란은 도내 한우사업 발전을 위해 23개 시·군으로 확대된다.경북도는 최근 축산업이 분뇨처리·악취 등 환경문제와 사육밀도 강화 등으로 어려움에 처해있다고 판단하고 이 같이 결정했다고 8일 밝혔다.한우 농가 수익 창출을 위해서는 생산성 향상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한 것이다.경북도 축산기술연구소는 이를 위해 우수보증 씨수소로 선발된 동결정액 판매량의 50%를 확보해 축산농가에 1만 원에 공급하기로 했다.또 현재 19개 시·군 2천여 한우농가를 대상으로 동결정액을 올해 말까지 3만 개를 공급하고 내년에도 공급한다는 방침이다.축산기술연구소가 공급하는 정액은 국가 한우개량사업의 일환인 한우 육종농가사업으로 경북도는 2005년부터 참여했다.수정란은 농가에서 보유중인 대리모에 이식해 송아지를 생산하게 되며 농가에서는 우량 암소를 확보하지 않고도 우수한 송아지를 생산할 수 있다.시·군 확대 선정은 시·군으로부터 수정란 공급 신청서를 받아 선정심사 기준에 따른 심의를 거쳐 최종확정 통보한다. 매년 600여 개의 고능력 수정란 공급을 목표로 준비 중에 있다.경북도 이정아 축산기술연구소장은 “현재 실시 중인 우량정액 공급과 우수 암소 수정란 공급은 도내 축산농가의 호응이 아주 높다”며 “축산기술연구소의 차별화된 기술축적과 연구소 내 인적, 물적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유전능력이 우수한 종축을 보다 많은 농가에 보급하는 등 경북 축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복지위 통합당 의원들, 내년도 건보료 인상률 동결 촉구

미래통합당 보건복지위원들이 26일 내년도 건강보험료 인상률 동결을 촉구했다.코로나19 장기화로 심각한 경제위기 상황에서 가계와 기업의 부담 경감을 위함이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통합당 의원들은 이날 성명서를 내고 “27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내년도 건강보험료 인상률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밝혔다.이들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올해 경제성장률이 마이너스 1% 미만으로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있는 심각한 상황”이라며 “전임 정부기간 결정한 건보료 인상률은 4년 동안 누적 3.95%인 반면 문재인 정부가 결정한 건보료 인상률은 3년 동안 누적 8.73%이나 인상됐다”고 주장했다.이어 “작년 5월 정부가 발표한 제1차 건강보험종합계획에 따른 2021년도 건보료 인상률인 3.49%까지 포함하면 무려 12.22% 인상되는 것”이라며 “최근 3년간 건보료의 급격한 인상에 정부의 공시지가 인상까지 더해져 많은 국민들이 건보료 폭탄을 실감하고 있다”고 했다.그러면서 “2차 긴급재난지원금이 거론되고 전례 없는 4차 추경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심각한 위기 상황에서 국민의 부담을 덜 수 있는 방향으로 건보료 인상률이 결정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마지막으로 “문재인 케어는 우선순위를 고려해 반드시 필요한 부분부터 급여화하는 방향으로의 정책 전환을 강력 촉구한다”며 “정부법정지원액 준수와 제1차 국민건강보험종합에서 발표한 지출효율화를 통한 재정절감 3% 달성도 반드시 이행할 것을 당부한다”고 했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올해 도시가스 공급비용 동결

대구시는 다음 달부터 적용되는 도시가스 공급비용을 동결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도시가스 요금은 한국가스공사의 도매요금(소매요금의 87%)에 지역별 도시가스사업자의 소매 공급비용(소비자요금의 13%)을 합산해 최종 결정된다. 매년 1회 조정 후 7월1일까지 확정 및 적용토록 규정하고 있다. 대구시는 매년 1회 도시가스 소매 공급비용을 조정하고 있으며, 요금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외부전문기관에 의뢰하고 있다. 올해는 한국경제기획연구원에서 검토한 공급비용 산정결과를 토대로 대구시 지역경제협의회에서 최종 심의한 결과, 용도별 평균 소매공급비용을 전년도와 동일하게 의결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내년 최저임금 오르면 문닫아야 한다는 대구기업 15%나 돼

대구기업 10곳 중 9곳이 내년도 최저임금이 동결되거나 낮아져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이중 15%는 최저임금이 오르면 회사 문을 닫는 걸 검토한다고 했다.11일 대구상공회의소가 지역기업 172개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에 따르면 기업이 감내할 수 있는 내년도 최저임금 수준에 대해 79.6%가 동결해야 한다고 답했다.올해보다 낮춰야 한다고 답한 기업은 13.4%였고 올해보다 높은 수준도 감내할 수 있다고 답한 기업은 7%에 불과했다.정부의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가 11일부터 본격 시작되는 가운데 대구 기업들은 내년도 최저임금이 인상된다면 인건비나 순수익 등 경영부문에서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특히 계속되는 최저임금 인상에 사업 종료를 검토한다고 응답한 기업도 전체의 15.1%를 차지했다.내년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인상된다고 가정했을 때 응답기업의 85.9%가 인건비 부담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74.1%는 기업의 순이익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응답기업 44.6%는 제품의 현재 가격을 유지한다고 답해, 마진감소 우려에도 기업들은 가격경쟁력 확보와 원청업체 납품 요구로 인해 가격인상을 쉽게 결정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내년도 최저임금 인상 시 고용부문 영향을 묻는 질문에 34.9%가 현상유지라고 했으나, 기존 인력 감원 30.2%, 신규 채용 규모 축소를 답한 기업도 31.4%로 채용시장에 부정적인 효과가 예상된다.설문조사에 응답한 한 기업 관계자는 “물가상승과 근로자의 기본 생활권 유지를 고려해 최저임금 인상은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만, 내수와 수출 침체로 매출이 급감한 기업이 현 상황을 버티지 못한다면 일자리 자체가 없어 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대구상공회의소 측은 “코로나19로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기업들의 경제상황을 감안해 내년도 최저임금을 합리적으로 결정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