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행정통합 ‘대구·경북특별광역시’를 목표로 중장기 과제로 전환...

‘대구·경북행정통합 시·도민 공론결과 보고회’가 29일 오후 대구 수성구 그랜드호텔에서 열렸다.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보고회에서 행정통합을 대구와 경북에 별도의 청사를 둔 ‘대구·경북특별광역시’를 목표로 내년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 공약화 등을 통해 다시 추진하기로 했다. 김진홍 기자 solmin@idaegu.com

권영진 대구시장, “공시지가 현실화 속도조절 필요”

권영진 대구시장이 공시지가 현실화에 속도조절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놨다.원희룡 제주도지사에 이어 오세훈 신임 서울시장이 공동주택 공시가격 재조사를 추진토록 지시한 가운데 지방정부의 조정의견이 반영될 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권 시장은 12일 영상으로 진행된 대구시 확대 간부회의에서 “공시지가가 올라가면 세금뿐만 아니라 의료보험 등의 부담도 증가한다”며 우려를 나타냈다.그는 “장기적으로 공시지가를 현실화해야 하지만 급격한 현실화로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이 커진다”며 “이를 완화하기 위한 대안 마련과 중앙정부에 속도조절을 건의하는 등의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권 시장의 이 같은 발언은 오 신임 서울시장의 공동주택 공시지가 조정 움직임에 함께 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권 시장은 2006년 오 시장이 처음으로 서울시장 입성 당시 1년간 정무부시장으로 손발을 맞췄다.앞서 오 시장은 지난 8일 취임 이후 부동산정책협의회를 열고 정부의 공시가 인상을 재조사하겠다고 밝혔다.원희룡 제주도지사와 조은희 서울 서초구청장도 지난 5일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정부는 공시가격을 전면 재조사하고, 부동산 가격공시에 대한 결정권을 지방자치단체로 이양하라”고 요구했다.대구시 관계자는 “정부의 공시지가 현실화 정책 속도가 너무 빨라 일선에서는 납세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는 것을 체감하고 있다”며 “지방정부들의 공동 건의를 통해 정책 방향을 바꿔보자는 취지에서 뜻을 함께하는 지방자치단체장들이 의기투합하는 모습”이라고 해석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권영진 대구시장, 3월 광역단체장 긍정평가 49.1% 기록…전국 5위

권영진 대구시장이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서 실시한 ‘2021년 3월 전국 15개 광역자치단체장 평가’에서 긍정 평가 49.1%로 전국 5위를 기록했다.리얼미터는 지난 2월22일부터 3월1일, 3월25일부터 30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만7천 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임의걸기 자동응답전화 방식으로 해당 설문을 진행했다.이번 조사에는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별 ‘주민 생활 만족도’와 더불어 최근 보궐선거가 치러진 서울, 부산을 제외한 전국 15개 ‘광역자치단체장 평가’가 진행됐다.대구시는 주민생활 만족도 평가에서 58.1%를 기록, 지난달 대비 5%포인트 상승해 5위를 기록했다. 전국 평균은 56.0%로 지난달보다 0.3%포인트 하락했다.광역자치단체장 평가 결과 권영진 대구시장은 긍정 평가 49.1%를 기록하며 지난달 대비 0.9%포인트 증가했다. 전국 1위는 65.1%의 긍정 평가를 받은 김영록 전남도지사였다.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일상으로 돌아가자”…권영진 대구시장-이철우 경북도지사,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접종

“주사바늘이 들어가는 느낌을 못 느낄 정도네요. 간호사 선생님이 주사를 잘 놓아 준 것 같아요….”1일 대구 중구보건소에서 아스트라제네카(이하 AZ) 백신을 접종한 권영진 대구시장의 말이다.권 시장은 이날 오전 9시15분께 AZ 백신 접종을 위해 중구보건소를 찾았다. 그는 도착하자마자 문진표 작성 및 접종신청과 체온체크를 했다.권 시장의 체온은 36.6℃였고 건강상태도 양호했다.접종 후 권 시장은 혹시 모를 중증이상반응에 대비해 휴식을 취했다. 이상증세 대응에 대한 안내문도 꼼꼼히 읽었다.당일 업무에 대해 정상 진행할 것인지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업무는 통상적으로 진행할 것이다”며 “내일(2일) 이상반응이 있다면 병가를 쓸 계획”이라고 밝혔다.그는 안심하고 백신을 접종할 수 있게 공가를 마련해 공무원들이 백신 접종날에 자택에서 쉴 수 있도록 할 계획도 언급했다.또 AZ 백신에 대한 부작용으로 어젯밤 밤잠을 설치지 않았느냐는 질문에는 “어제 기대를 하며 잠을 푹 잤고, 이 지긋지긋한 코로나19 전쟁을 끝내기를 바라며 기쁜 마음으로 이 자리에 왔다”고 말했다.관찰 15분이 끝난 후 그의 체온은 36.59℃였고, 다른 이상증세는 없었다.끝으로 권 시장은 “지난번에 백신을 접종하려고 했지만 지침이 내려와 못 맞았다”며 “오늘이라도 백신을 맞았고, 이것이 계기가 돼 AZ 백신에 대한 과도한 우려가 수그러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이어 “백신 접종을 통한 집단 면역력 생성이 코로나19를 확실하게 예방할 방법”이라며 “‘나 하나 안 맞아도 된다’라는 생각은 많은 사회적 비용으로 이어진다. 그런 사람으로 인해 또 다시 큰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백신 접종에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이보다 앞선 오전 9시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안동시보건소에서 AZ 백신을 접종했다.이는 최근 코로나19 예방 백신 접종 후 혈전 발생 등 논란이 끊이지 않으면서 접종 동의율(67.9%)이 전국 평균(75.4%)보다 낮은 상황에서 백신 접종에 대한 신뢰 회복과 접종률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도 재난안전대책본부 현장대응요원 50여 명도 함께 접종을 받았다.접종을 마친 이 도지사는 경북 1호 지역예방접종센터인 포항 남구 실내체육관을 방문해 접종대상자와 근무자를 격려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이날 접종현장 방문은 75세 이상 어르신, 노인시설 이용자 및 종사자들에 대한 접종 시작에 따른 것으로 예진표 작성에서부터 예진, 접종, 접종 후 관찰까지 접종 전 과정을 참관했다.1호 예방접종센터에서는 의료진, 행정, 소방인력 등 46명이 배치돼 1일 최대 600여 명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고, 아나팔락시스 등 중증 이상반응에 대비해 119 구급차 배치와 가까운 병원 응급실과 연계체계를 구축했다.이 도지사는 “AZ백신은 안동 SK바이오사이언스에서 생산된 효과성과 안전성이 우수한 백신”이라며 “코로나19의 어두운 터널을 지나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도민들께서도 안심하고 접종에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했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박준혁 기자 parkjh@daegu.com

대구시장, 이광재 ‘백배사죄 해야’

권영진 대구시장이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의원의 대구 비하 발언을 두고 ‘백배사죄하라’며 비판했다.권 시장은 1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주당 이 의원은 대구시민에게 백배사죄하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렸다.권 시장은 “어제 이 의원이 대구를 향해 어처구니없는 망언을 했다”며 “아무리 선거가 급해도 정치인이 넘지 말아야 할 금도가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대구시민의 선택과 판단을 자신의 정파적 이해득실에 따라 함부로 재단해서 대구를 비하하고 지역주의를 선거에 이용하려는 그의 행태는 나라를 망치는 구태정치의 전형”이라고 비판했다.권 시장은 또 “집권세력의 한 축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대구가 고통 받고 있을 때에도 대구 코로나라고 조롱하고, 대구 봉쇄 운운하면서 대구의 자존심을 짓밟았다”며 “민주당 소속 단체장들의 성범죄로 시작된 이번 보궐선거에 대해서도 부끄러워하고 반성하기는커녕 전례 없는 네거티브 선거전으로 진흙탕 싸움판을 만들더니 이것이 통하지 않자 영남을 갈라 쳐서 지역주의를 선동하고 악용하려는 몰염치를 서슴지 않고 있다”고 직격탄을 날렸다.그는 “대구시민의 가슴에 대못을 박는 대구 비하와 지역주의 망언을 당장 취소하라”며 “대구시민에 대한 진정성 있는 사과 없이 민주당 이광재 의원은 다시는 대구 땅에 발을 들여놓을 생각을 말아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이 의원은 지난달 31일 4·7부산시장 보궐선거가 열리는 부산을 찾아 “지난 41년간 박정희·전두환·노태우·이명박·박근혜 대통령이 나왔음에도 대구 경제는 전국에서 꼴찌”라며 “왜 그럴까? 사람을 보고 뽑은 게 아니고 당을 보고 뽑았기 때문”이라고 발언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권영진 대구시장·이철우 경북도지사, 1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한다.‘대구·경북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의 동시간대 접종’ 추진은 최근 백신접종 동의를 주저하는 시·도민에게 안전한 예방접종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것이다.대구시에 따르면 권 시장은 1일 오전 8시50분께 75세 이상 어르신 첫 접종이 이뤄지는 중구 예방접종센터를 방문해 접종자와 코로나19 예방접종 의료진을 격려하고 현장 상황을 청취한다.이어 오전 9시30분께 중구보건소에서 AZ 백신 1차 접종을 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오전 9시 안동보건소에서 접종한다.대구시는 2분기 코로나19 예방접종 계획에 따라 1일부터 지역별 예방접종센터에서 75세 이상 어르신 15만8천여 명에 대한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을 시작한다.백신 공급 상황에 따라 오는 8일에는 동구·달서구, 오는 15일에는 서구·북구·수성구 등 지역 예방접종센터로 순차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권영진 대구시장은 “시민의 70% 이상이 접종을 받아야 집단면역이 형성되기에 단체장이 백신을 접종해 모범을 보이고 백신이 안전하다는 것을 시민에게 몸소 보여줄 수 있기를 기대해 왔다”며 “지금 예방접종이 시작됐다고 해서 코로나19 확산 상황이 끝난 게 아니다. 백신접종 순서가 되면 모두 다 같이 참여해 하루빨리 코로나19를 종식시키자”고 말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대구-구미 ‘취수원 이전’ 논쟁 재점화

대구 취수원 이전을 둘러싼 대구시와 구미시의 진흙탕 싸움이 재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불은 대구시가 지폈다.권영진 시장이 지난 16일 발표한 ‘낙동강 페놀 유출 사고 발생 30년을 맞아 정부와 시·도민께 드리는 호소문’을 통해 “(구미시민이) 취수원 공동이용에 대한 대승적 결단을 내려달라”고 호소한 것이다.권 시장은 호소문에서 “대구시는 안전한 수돗물 공급과 낙동강 및 주변 하천의 수질 개선에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해 많은 성과를 거뒀지만 정작 근원적 문제인 안전한 취수원 확보는 여전히 해결하지 못해 수질사고가 되풀이되고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이 호소문에 대한 구미시민의 반감은 상당했다. 권 시장이 호소문을 발표한 다음날인 17일 대구 취수원 이전 구미시 범시민반대추진위원회와 대구취수원 이전 구미시 민·관 협 의회는 반박성 성명서를 내놨다.이들은 “앞서 2011년 기획재정부가 KDI(한국개발연구원)에 의뢰한 ‘경북·대구권 맑은물 공급사업’ 예비타당성조사 용역 결과는 ‘타당성 없음’으로 결론났다”며 “수질적인 측면에서 차이가 없고 수량적으로는 구미보다 하류인 대구가 당연히 풍부한 데도 대구시가 취수원 이전에 왜 이렇게 집착하는지 의구심이 든다”고 반박했다.그러면서 권 시장의 호소문을 ‘선거철만 되면 되풀이되는 정치적 망언’이라고 비판했다.추진위 등은 “환경부는 백년대계를 내다보고 후손들을 위해 장기적 관점에서 강과 유역의 생태보존이라는 가치를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 수질보전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권영진 시장 “대구 취수원 문제 해결, 정부가 전면 나서야

권영진 대구시장은 16일 페놀유출사고 30년을 맞아 물문제 해결을 위한 시·도민 호소문을 발표했다.권 시장은 이날 호소문을 통해 “먹는 물 문제는 국민의 생명권과 직결된 문제로, 중앙정부에서 책임지고 해결해야 할 사안”이라며 “총리실 주관으로 시작된 통합물관리 방안 협의와 2020년 용역의 결과로 먹는 물 문제 해결에 대한 대구시민에 기대가 컸지만 여전히 진전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그는 “대구 취수원 문제를 지역 간 갈등이라며 수수방관하지 말고, 정부가 문제해결의 전면에 나서줄 것을 요청한다”며 “구미시민이 요구하는 사항들이 주무부처인 환경부뿐 아니라 국토부, 농림부, 산자부 등 여러 부처에서 연관돼 있는 만큼 총리실이 관련 부처와 구미시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조정해 해결방안을 구미시민들에게 제시해 달라”고 촉구했다.권 시장은 구미시민들에게도 “이제는 취수원 공동이용에 대한 대승적인 결단을 내려달라”고 호소했다.그는 “30년간 이어온 먹는 물 문제는 누구만의 잘못과 책임이 아니라 양 지역 간의 상생의지와 문제해결을 위한 공감노력이 부족했기 때문”이라며 “이번 기회에 오래된 물 문제를 해결해 구미와 상생협력을 바탕으로 대구·경북이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다시 비상하는 든든한 동반자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권 시장은 “취수원 공동 활용은 논리적 접근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상생과 공감의 바탕 위에서 논의돼야 한다”며 “페놀유출사고 30년이 되는 올해 대구의 문 문제가 반드시 해결될 수 있도록 정부와 대구·경북 시·도민 모두의 지혜를 함께 모아 달라”고 거듭 강조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김동식 의원, 권영진 대구시장은 행정통합 논의를 중단하라

대구시의회 김동식 의원(수성2)은 15일 권영진 대구시장을 향해 대구·경북 행정통합 논의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김 의원은 이날 성명을 통해 “임기가 겨우 1년 남은 권 시장이 대구와 경북의 100년 대계를 졸속으로 밀어 붙이고 있다”며 “행정통합 문제는 다음 시장의 몫으로 남겨놓고 코로나19 방역과 경제회복에 매진하라”고 지적했다.그는 “권 시장이 취수원 이전, 군부대 이전, 신청사 이전 등 어느 하나도 매듭을 짓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또 다시 행정통합이라는 화두를 던져 치적 쌓기에 매몰되어 있다는 비난을 피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김 의원은 “감염병에 대한 공포와 그에 따른 가계소득 하락으로 시민 삶의 질은 하락하고 특히 취약계층의 삶은 절망적인 수준이다”며 “시정의 기본은 행정통합이 아니라 시민의 삶을 돌보는 일이다”고 역설했다.마지막으로 “행정통합은 공무원 감축과 출자·출연기관의 통폐합이 선행되지 않으면 행정의 비효율성만 높일 뿐이다”며 “대구·경북 미래를 결정하는 행정통합에 충분한 준비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만큼 권 시장은 민생문제에 집중해 주기 바란다”고 했다.김종엽 기자 kimjy@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