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보 지방선거 특별기획)2022년 지방선거 D-1년 대구·경북 누가 뛰나 (11)대구 달성군수

김문오 달성군수가 3선 연임제한으로 내년 지방선거에 출마하지 못하면서 어느 대구지역 기초자치단체보다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특히 달성군은 대구에서 유일하게 무소속 군수가 연임에 성공했다는 점에서 이번 선거에서도 김문오발 무소속 바람이 불지도 관전 포인트다.이준석발 세대교체 바람이 부는 가운데 청년들의 출마도 눈에 띈다.국민의힘에서는 강성환 대구시의원, 조성제·최재훈 전 대구시의원, 전재경 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 전무이사, 김부섭 대구시 사무처장의 출마가 거론된다.강성환 시의원은 출마 의지를 분명히 하고 있다.강 시의원은 “38년간 달성군 공무원으로 근무하며 군민을 위해 일해 왔다”며 “누구보다 달성군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애정도 깊다”고 자신했다.이어 “공무원으로 역임하며 달성장학재단을 기획·설립했고, 5급 이후 간부공무원 가운데 최우수 공무원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그만큼 인정받아왔다”며 “달성군은 비슬산과 낙동강을 품고 있는 만큼 생태 문화를 관광자원화해 지역 경제를 살리고 싶다”고 말했다.조성제 전 시의원도 재도전 의사를 확실히 했다.조 전 시의원은 2018년 6·13 지방선거에서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 공천을 받았으나 무소속으로 나선 현 김문오 군수에게 패한 바 있다.그는 “오랫동안 기업을 경영해온 입장에서 누구보다 균형감각과 갈등관리 능력에 자신 있다”며 “달성군은 급격한 인구증가로 지역 및 계층 간 편차가 심하다. 이를 해결하고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올해 41세로 청년 정치인인 최재훈 전 시의원도 출마 의사를 피력하고 있다.추경호 의원(대구 달성군)의 보좌관을 역임했으며 현재 달성군 당협위원회 사무국장을 맡고 있다.최 전 시의원은 “아직 젊지만 정치를 시작한지 9년이 됐다. 초짜 신인은 아니다”며 “달성군은 젊은 층의 유입이 많은 만큼 당협 내 홍보교육위원회, 미래세대위원회 등을 구성해 이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달성군청에서 25년 동안 공직생활을 한 뒤 대구시 자치행정국장, 동구 부구청장 등을 지낸 전재경 전무이사도 출마 의사를 굳혔다.전 이사는 “달성군에서 태어나고 자란 저는 영남대 지역개발학과에 재학하면서 군비 지원 장학금을 받았다. 받은 만큼 지역에 돌려줘야 한다는 생각”이라며 “무엇보다 달성군은 테크노폴리스 내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대구과학관 등 과학 연구단지가 많은 만큼 다음 세대 젊은이들이 살아갈 수 있는 과학기술교육도시로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런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고 했다.이달 말 명예 퇴직하는 김부섭 사무처장은 “3년6개월 동안 달성부군수를 역임한 탓에 거론이 되고 있는 것 같다”며 “상황이 어떻게 바뀔지는 모르지만 지금은 생각이 없다”고 말을 아꼈다.전 전무이사와 김 사무처장은 국민의힘 입당 문제가 남아있다.더불어민주당에서는 박형룡 전 달서병 지역위원장과 전유진 달성군 학부모협회장이 출마자로 거론되고 있다.지난해 4·15 총선에 출마한 바 있는 박형룡 전 위원장은 출마와 관련 “단정적으로 말하기 어렵다”고 밝혔다.그는 “내년 대선을 앞두고 있는 만큼 상황을 지켜보고 주변의 의견을 들어 결론을 내릴 생각”이라고 했다.박 전 위원장은 현재 국가 균형발전위원회 정책조정실장을 맡고 있으며 임기는 내년 1월말까지다. 서울에서 근무하고 있지만 주말에는 대구로 내려와 지역민들과 소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박 전 위원장과 같이 지난 총선에 출마한 다둥이 워킹맘인 전유진 회장도 출마 여부를 두고 “고심 중”이라고 밝혔다.전 회장이 출마한다면 대구 유일한 청년 여성 후보가 된다. 그는 올해 43세다.무소속으로는 3선 대구시의원으로 부의장직을 역임하기도 한 박성태 달성복지재단 이사장도 출마를 확실히 하고 있다.이번이 3번째 도전인데 2018년 지방선거에서는 김문오 군수와 무소속 단일화에 전격 합의해 사퇴한 바 있다.박 이사장은 “달성군은 문화·관광의 중심지로 도약하고 있다. 이를 조금 더 업그레이드해서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보완하고 싶다”며 “최근에는 인구가 많이 늘었다. 하지만 응급실이 있는 큰 병원, 유통시설, 놀이 시설이 부족한 만큼 이를 확충해 나가야 한다는 생각”이라고 밝혔다.지역 정가 관계자는 “3선의 김문오 군수는 정당의 힘이 아닌 자신만의 힘으로 두 차례나 무소속 당선을 이뤄낸 저력이 있는 만큼 김 군수가 이번 지방선거에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며 “김 군수가 어느 후보에게 힘을 실어줄 지도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혜림 기자 lhl@idaegu.com

포항·경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속출…대구 3명

포항과 경주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24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29명 늘어난 4천918명이다.지역별로 보면 경주 14명, 포항 12명, 구미 2명, 안동 1명이다.경주에서는 동경주지역 3개 읍·면에서 확진자 가족, 지인 등 12명이 추가로 확진됐다.또 확진자가 많이 발생한 포항 세명기독병원과 관련해 환자 1명과 그 가족 1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포항에서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세명기독병원 관련 확진자와 접촉한 조리사, 환자, 지인 등 1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외입국자 1명도 진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구미 2명과 안동 1명은 기존 확진자 관련이다.대구에서는 3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1명은 수성구의 ‘바(Bar)’ 관련 n차 감염으로 분류됐다. 무증상 상태로 자가 격리해오다가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또 1명은 고령군 확진자 관련이며 나머지 1명은 기존 감염경로 불상 확진자의 n차 감염으로 파악됐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경북대·동아시아고고학회, ‘2021 온라인 학생 학술대회’ 개최

11개 국가에서 55개 대학, 120여 명의 고고학 전공 대학원생들이 최신 연구 성과를 발표하는 온라인 국제학술대회가 열린다.경북대 고고인류학과와 동아시아고고학회(Society for East Asia Archeology, SEAA)가 이달 26~28일 ‘SEAA 2021 온라인 학생 학술대회(SEAA 2021 Online Student Conference)’를 개최한다.동아시아 고고학 연구 분야의 최대 규모 국제학술단체인 SEAA는 세계 각국의 고고학자들이 참여하는 국제학술대회를 4년마다 개최해 왔다.경북대와 SEAA는 당초 지난해 개최할 예정이던 ‘제9차 국제학술대회’를 코로나19로 잠정 연기한 후 올해 학문 후속 세대인 대학원생들이 참여하는 온라인 학술대회로 대체키로 했다.이 같은 결정에 따라 이번 학술대회에는 대학원생들이 동아시아 고고학과 관련한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고고학의 발전 방안 등을 모색하는 온라인 행사로 진행된다.3일간 총 21개 세션으로 나눠 진행되는 이번 학술대회는 고분, 농경, 국가 형성, 지역 교류, 토기 등 동아시아 고고학과 관련한 다양한 주제의 논문 114편이 발표될 예정이다.학술대회를 준비한 경북대 고고인류학과 이성주 교수는 “학문 후속 세대가 발표하는 자리라 참신한 주제가 많다”면서 “유물에 대한 과학적 분석이나 빅데이터, GIS 기법을 활용한 첨단 방법론도 흥미롭고, 디아스포라 등 젠더 문제와 같은 사회적 이슈를 과감히 끌어들인 연구도 돋보인다”고 소개했다.또 “무엇보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젊은 고고학도의 학문적 고민과 새로운 시도를 읽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대한민국 동행세일 기간 중 경북 다양한 행사 펼친다

경북도가 24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열리는 대한민국 동행세일 기간 동안 쿠팡, 위메프, 마켓컬리 등 8개 온라인 채널에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대한민국 동행세일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 극복과 내수 회복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와 지자체가 추진하는 대규모 소비 촉진 행사다.전국단위 대규모 할인, 판촉행사로 추진되는 이번 행사는 온라인 쇼핑몰(28개)과 TV홈쇼핑·T커머스(12개), 지역별 특화상품 라이브커머스(80개), 배달 애플리케이션 등에서 비대면 중심으로 진행된다. 지난해보다 더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경북에서는 이번 행사에 3천여 개사가 참여해 대형 온라인채널인 쿠팡, 위메프, 마켓컬리, 티몬, 공영쇼핑, 우체국쇼핑, 롯데온, SSG닷컴 8개 채널에서 18일간 최대 20% 할인 판매하는 ‘경북세일페스타 기획전’을 연다.다음달 1일 하루 동안은 70만 장 이상의 방역마스크 타임세일을 위메프에서 진행한다.경북 대표몰인 ‘사이소’에서는 축산, 살구, 곶감, 마늘, 버섯 등 200여 품목이 최대 40% 할인 판매된다. 3만 원 이상 구매고객 중 추첨으로 333명을 선정해 인바디밴드, 무선마사지건, BBQ치킨, 스타벅스 커피 경품도 제공한다.29일에는 네이버쇼핑 라이브채널 방송으로 울릉도 건조장 산지에서 생방송을 하는 등 경북의 바다, 전통시장, 청년기업, 사회적기업이 참여하는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한다.사회적경제기업이 진행하는 ‘6월 호국보훈의 달 영웅을 기억해요. 굿즈판매전’을 동행세일 기간까지 연장 판매한다. 청년 기업들도 쿠팡, 위메프, 아이디어스에서 할인전을 벌인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속된 코로나19 사태로 침제된 경기를 살리고, 전국적 소비 진작을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에 지역 업체의 동참과 도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경북권역재활병원, 장애인보건의료센터에 선정…국비 6억8천만 원 확보

경산시 평산동의 경북권역재활병원이 보건복지부가 진행한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이하 의료센터)’ 공모에 선정돼 국비 6억8천만 원을 확보했다.지난 3월8일 개원한 경북권역재활병원은 486억 원이 투입돼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다. 경북권역재활병원은 의료센터 조성을 계기로 장애인을 위한 각종 의료·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관련 기관과의 연계·지원을 통해 장애인의 지역사회 자원 활용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의료센터는 △장애인에 대한 건강검진, 진료 및 재활 등의 의료 서비스 제공 △장애인 건강보건의료 및 재활의료 사업 지원 △장애인 관련 의료종사자 교육·훈련 △여성장애인의 임신과 출산 시 장애 유형에 맞는 전문 의료 서비스 제공 등의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경북도, 자살예방 다양한 사업 추진…도민협조 요청

경북도가 자살예방을 위한 다양한 지역 특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24일 경북도에 따르면 경북의 자살률은 2019년 기준 인구 10만 명 당 29.4명으로, 전국 평균(26.9명)보다 높다.도는 이에 따라 2015년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자살예방센터 등을 마련해 자살위기자 조기발굴과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특화사업에 들어갔다.먼저 농촌마을을 대상으로 농약 차단에 주력하고 있다.2015년부터 현재까지 생명사랑마을 183곳을 지정하고 마을마다 생명지킴이를 선정해 활동을 지원하는 한편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으로 음독사고를 예방하고 있다.또 번개탄 판매가게와 숙박업소 업주들을 대상으로 생명사랑 실천가게, 숙박업소 사업을 추진해 자살위기자 발견을 위한 생명지킴이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또 우리 동네 의사와 약사가 생명지킴이 활동을 하는 우리 동네 생명사랑 병의원·약국 640곳을 지정해 자살위험이 높은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정신건강 서비스 홍보 및 연계 체계를 마련했다.아울러 올해는 고층건물 추락예방을 위해 6개 시·군 10개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옥상출입문 자동개폐장치를 설치해 내년부터는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경북도 김진현 복지건강국장은 “생명 안전망 구축은 도민이 함께 하는 사업”이라며 자살위기자 발굴과 생명 지킴이 사업 추진에 도민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경북권 감염병 전문병원 기대 크다

칠곡경북대병원이 경북권 감염병 전문병원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경북권 감염병 전문병원은 오는 2024년까지 칠곡경북대병원 구내 1만1천여㎡ 부지에 지하 4층, 지상 6층 규모로 건립된다.대구·경북에 코로나19가 대유행한 지난해 2월 이후 1년4개월 만에 지역의 각종 감염병 관리를 책임질 전문병원 건립이 본격화된 것이다.경북권 감염병 전문병원은 지난해 영남권역 유치 경쟁에서 양산부산대병원에 밀린 뒤 무산될 뻔한 위기를 겪었다. 그러나 지역 민관정이 한마음이 돼 대구경북권 전문병원 추가 건립을 요구한 끝에 극적으로 유치가 성사됐다.경북권 전문병원 공사비(장비비·운영비 제외)는 국비 지원 449억 원, 자부담 307억 원 등 총 756억 원이다. 독립적으로 구축되는 감염병동에는 중환자실 6개, 음압병실 30개, 진단검사실, 음압수술실 2개, 교육훈련센터 등이 마련된다.경북권 전문병원은 권역 내에서 대규모 감염병 환자가 발생했을 때 중증 환자 집중치료, 격리, 시도 간 환자 의뢰, 회송체계 관리 등 감염병 의료대응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한다. 지역 내 각 의료기관을 온라인으로 연결해 협진을 할 수 있는 시스템도 갖출 예정이다. 평시에는 공공·민간병원의 감염병 전문 의료인력 교육·훈련 등도 담당한다.이번 경북권 감염병 전문병원 선정 공모에는 칠곡경북대병원을 비롯해 계명대동산병원, 영남대병원, 대구가톨릭대병원 등이 참여했다.칠곡경북대병원은 선정 과정에서 코로나19 등을 포함한 감염병 진료 실적, 전문병원 운영방안, 건축부지 적합성 등의 평가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 최초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 운영, 코로나19 전담병원 수행 경험, 생활치료센터 운영지원 등 감염병 대처역량도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국내 감염병 전문병원은 지난 2017년 국립중앙의료원이 최초로 지정된 뒤 중부권(순천향대 천안병원), 호남권(조선대병원), 영남권(양산부산대병원) 등에 각각 1개씩의 권역 전문병원이 선정됐다.칠곡경북대병원 측은 “감염병 전문교수와 건축전문가 등으로 건립추진단을 구성하고, 앞서 선정된 타지역 병원들을 면밀하게 분석해 좋은 병원을 지을 계획”이라고 밝혔다.코로나19에 앞서 사스(중증 급성호흡기 증후군), 메르스(중동 호흡기 증후군), 신종 플루 등의 여러 감염병이 우리를 괴롭혔다. 감염병은 앞으로 더욱 빈번하게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경북권 감염병 전문병원이 빠른 시일 내 제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창업아이디어 공모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대구경북연구원이 지역사회 현안에 대한 해법 모색과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해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창업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이번 공모전은 창업 전문기관인 경북센터가 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경제 발전뿐만 아니라 지역사회가 마주한 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한 사업이다.앞서 경북센터는 대구경북연구원과 당면한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2가지 주제를 발굴해 이번 공모에 적용키로 했다.첫 번째 주제는 ‘코로나 시대 경북의 뉴 라이프스타일 창출’이다.이는 초연결 및 비대면 사회가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라이프 스타일 변화에 따른 지역의 정주여건 개선, 편의제공 등의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가 마주하는 인구감소 문제에 대응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선정된 주제다.두 번째는 ‘IoT·AI기반의 생활폐기물 모니터링 시스템과 생활폐기물 처리방법에 대한 아이디어’다.경북센터는 생활폐기물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를 적극 발굴해 지역민의 생활환경 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이 주제를 선정했다.이번 공모전에는 대구·경북에 주소지를 두고 있거나 대학에 재학 중인 만 39세 이하의 예비창업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선정된 팀에게는 600만 원 규모의 상금이 지급된다.이경식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창업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정책제안, 창업연계 지원 등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경북대 미술관, 뮤지엄 시네마 페스티벌 ‘장-소-감’전 개최

대구·경북 지역에서 촬영한 독립영화들을 소개하는 전시회가 경북대 미술관에서 열린다.경북대 미술관은 다음달 1일부터 8월29일까지 ‘뮤지엄 시네마 페스티벌(Museum Cinema Festival): 장-소-감’전을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대구·경북 지역에서 로케이션한 독립영화 13편을 상영하는 전시다.각 영화별 로케이션 자료와 장소적 특성을 설명하는 아카이브 자료도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대구에서 로케이션한 극영화 중 가장 오래된 ‘태양의 거리(1952)’와 한국전쟁 후의 대구 모습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저 하늘에도 슬픔이’ 등 고전영화를 비롯해 ‘경주’, ‘수성못’, ‘칠곡 가시나들’ 등 지역의 색이 짙은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부대행사로 ‘영화 현장 워크숍’, ‘뮤지엄 시네마 나잇’, ‘직장인 데이’ 등도 마련돼 있다.영화 관람은 사전예약 없이 당일 선착순(회차 당 10명씩)으로 관람 가능하다.영화는 평일(월요일 제외)은 하루 1회(오후 3시), 토·일요일은 하루 2회(오후 1시, 오후 3시) 상영한다.상영일정은 경북대 미술관 홈페이지(https://artmuseum.knu.ac.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일정은 변경될 수 있다.진영민 경북대 미술관장은 “대구·경북의 지역성이 드러나는 의미있는 장소들을 영화 속에서 찾고, 이와 관련된 내용을 사진과 아카이브 자료를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고 말했다.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뚜벅뚜벅 대구·경북 한 바퀴)<22>푸른 녹색의 향연…생태·힐링 관광지, 성주

전국적인 참외의 산지로만 알려졌지만 경북 성주는 자연·생태·문화·역사 콘텐츠로 꽉꽉 채워진 과소평가된 힐링 관광지다.대구 근교 드라이브 코스로도 유명하며, 가야산국립공원, 성밖숲 등 곳곳에 펼쳐진 녹색의 향연은 도심 속에서 지친 눈을 시원하게 개안시켜 준다.그런 성주군에서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위로할 수 있는 언택트 관광지 ‘성주 안심여행 12선’을 선보였다.안심여행 12선은 △성밖숲 △가야산 만물상 △가야산 정견모주길 △가야산야생화식물 △성주호둘레길과 무흘구곡 △세종대왕자태실 △한개마을 △회연서원 △포천계곡과 만귀정 △독용산성 △성주역사테마공원 △성산동고분군 등이다.백신 접종이 본격화되며 희망찬 일상이 다가오고 있다. 올여름은 청정 자연과 함께 옛 선현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힐링 여행지 성주에서 호사를 누리는 것은 어떨까.◆500년 왕버들이 속삭이는 연두빛 위로, 성밖숲2017년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숲, 최근 4년(2018~2021) 대한민국 생태테마관광지로 선정된 성밖숲은 성주읍 경산리 성주읍성 밖에 조성된 왕버들숲이다. 1999년 천연기념물 제403호로 지정됐다. 조선 시대 성주의 지세를 흥성하게 한다는 풍수지리 사상에 따라 조성된 숲으로 전해진다.‘경산지’에 따르면 조선 중엽에 서문 밖 마을의 소년들이 아무 까닭 없이 죽는 등 흉사가 이어졌다. 그 이유가 마을의 족두리바위와 탕건바위가 서로 마주 보고 있어 중간 지점에 숲을 조성하면 재앙을 막을 수 있다는 지관의 말에 따라 성주읍성의 서문 밖 이천변에 밤나무숲을 조성했다고 한다. 임진왜란 후 마을의 기강이 해이해지고 민심이 흉흉해지자 밤나무를 베어내고 왕버들로 재조성했다고 전해진다.성밖숲은 거대한 왕버들로 이루어진 단순림으로 마을 사람들의 사회적 활동과 더불어 토착적인 정신문화의 생활터이다. 마을의 풍치와 보호를 위한 선조의 전통적 자연관을 보여주는 전통적 마을 비보림으로 학술 가치가 높다.500년 긴 인고의 세월을 묵묵히 견뎌온 52그루의 왕버들은 신비롭고 기이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계절마다 다른 모습으로 위용을 뽐내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계절은 여름이다. 매년 7~8월이면 성밖숲을 시원한 보랏빛으로 물들이는 맥문동은 짙푸른 왕버들과 보색의 이미지를 연출해 전국에서 찾아온 사진작가들과 관광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천혜 자연 속 힐링 쉼터, 가야산국립공원조선 8경이자 한국 12대 명산인 가야산국립공원은 변화무쌍한 산세에 검붉은 기암절벽으로 하늘을 찌르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한다.가야산 만물상은 가야산 여신 정견모주의 전설과 바위들이 1만 가지 형상을 이룬다고 해 붙여진 이름이다. 1972년 가야산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되면서 자연보호 등을 이유로 일반인 출입이 금지됐다가 2010년 40년 만에 그 봉인이 풀렸다. 사람들의 발길이 닿지 않은 원시 그대로의 신비로움을 간직하고 있어 금강산 만물상에 견줘도 뒤처지지 않는 가야산의 자랑거리이다.볼거리가 풍성하다. 주변과 산 아래 골짜기와 숲 사이로 사람과 동물 등의 형상을 한 크고 작은 바위들이 곳곳에 앉아 등산객을 맞는다.가야산역사신화공원 내 있는 정견모주길은 그늘이 이어지는 숲길과 시원한 계곡물 소리, 생명의 기운이 넘실대는 힐링 숲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숲속 곳곳에 있는 정자와 포토존에서 인생샷을 남겨 보자.해발 550m에 있는 가야산야생화식물원은 실내 전시관, 야외전시관, 온실, 전시 및 판매장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난대성 기후에서 자생하는 문주란, 생달나무, 새우난초는 물론 사계절 향기를 뿜어내는 별별 야생화들을 보고 즐길 수 있다.최근 코로나19로 가야산을 찾는 관광객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가야산 전체 면적의 약 60%가 성주군에 속해있으며, 가야산 최고봉인 칠불봉(1천433m) 역시 성주군에 있다.◆벚꽃 터널의 향연, 성주호 둘레길과 무흘구곡가야산을 열심히 걸었다면, 이제 드라이브스루로 성주를 만끽해 보자. 연인들의 드라이브코스로 유명한 무흘구곡과 성주호 둘레길은 하나의 길로 연결돼 있다.이곳의 여정은 영모재 근처에 있는 수상 레저테마파크인 아라월드와 금수문화공원야영장에서 시작한다. 특히 아라월드 입구에 들어가면 만날 수 있는 성주호 둘레길은 호반을 끼고 이어지는 숲길이다. 길은 숲으로 호수로 구불구불 이어져 지루할 틈을 주지 않는다. 매년 봄이 되면 벚꽃 터널로 덮여 하늘이 보이지 않을 정도다.성주댐을 지나 김천시 증산면 청암사 계곡으로 이어지는 길의 입구를 지나면 한강 정구 선생이 남송시대 주자가 지은 무이구곡을 빌려 이름 붙인 무흘구곡을 만날 수 있다. 그중 드라이브코스에 적합한 곳은 제3곡 배바위와 제4곡 선바위인데 두 곳 모두 찻길에서 볼 수도 있고, 차에서 내려 살펴볼 수도 있다.정자가 그림처럼 올라 있는 배바위는 선비들이 시도 짓고 풍류도 즐기던 곳이다. 기암괴석에 계류가 어우러져 여름에는 야영객과 피서객으로 붐빈다.◆태교 필수여행지, 세종대왕자태실1438년(세종 20)에서 1442년(세종 24) 사이에 조성된 태실로, 세종의 적서 18왕자와 세손 단종의 태실 1기를 합쳐 모두 19기로 조성됐다. 태실이 자리 잡은 태봉은 당초 성주이씨의 중시조 이장경(李長庚)의 묘가 있었던 곳으로, 왕실에서 이곳에 태실을 쓰면서 묘를 이장하도록 하고 태를 안치했다고 한다.‘태’는 태반과 탯줄로 구성돼 임신 기간 태아의 생존과 성장에 필수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생태 조직이다. 태아가 태어난 후 모체로부터 분리돼 배출되는데, 예로부터 이를 생명의 기원으로 봐 귀중하게 다뤘다. 즉 세종대왕자태실은 그의 태반과 탯줄을 보관해둔 곳이다.태실 내부는 조선 시대 출산의 과정과 풍습, 산후조리까지 흥미로운 내용으로 가득하다. 출산을 앞둔 산모들의 필수 태교 여행지로도 주목받고 있다.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왕자태실이 온전하게 군집을 이룬 형태로 문화재적 가치가 높다.◆옛 선현의 숨결, 한개민속마을과 회연서원한개민속마을은 국가민속문화재 제255호로 600여 년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성산이씨 집성촌이다. 하회마을, 양동마을과 더불어 우리나라 7대 민속마을 중 하나다. 도 지정문화재 9채와 6채의 재실을 포함, 총 75채의 초가집, 기와집 등이 돌담길과 조화를 이루고 있다.응와종택, 한주종택 등 다양한 스토리가 있는 고택들과 한개마을 둘레길인 비채길은 비움과 채움이라는 테마로 영취산의 아름다운 자연경관 아래 총 6.3㎞로 조성됐다. 민속마을만의 예스러움과 고즈넉함을 체험하기 위해 한옥스테이를 운영하고 있으며, 상설체험장으로 짚공예, 한복체험, 약과만들기 등 다양한 전통체험도 운영되고 있다.회연서원은 조선 선조 때 유학자인 한강 정구 선생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고, 유학 교육을 위해 제자들이 세운 서원이다. 서원 뒤쪽 산책로를 올라가면 대가천의 맑은 물과 기암괴석과 수목이 절경을 이루는 무흘구곡 제1곡 봉비암이 나타난다. 봉비암에 오르면 대가천의 물소리와 숲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옛 선현의 풍류를 느낄 수 있다.◆일출 명소, 독용산성독용산은 소백산맥의 주봉인 수도산의 줄기로 해발 955m에 이른다. 산 정상부에는 독용산성이 있다. 가야시대 토성으로 둘레가 7.7㎞에 달해 영남지방 산성 중 그 규모가 가장 크다.독용산은 비교적 잘 알려지지 않은 곳이지만, 산세가 아름답고 완만해 자동차나 자전거로 산 중턱까지 이동할 수 있어 개인은 물론 가족 단위까지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산행장소이다. 특히 새벽녘 독용산성자연휴양림에서 산책하듯 걸어 오르면 웅장하게 복원된 아치형 동문에서 일출을 볼 수 있다. 그 절경은 평생의 보물로 간직하게 될 것이다.◆성주 역사·문화를 온몸으로, 성주역사테마공원지난해 10월 준공한 성주역사테마공원은 조선시대 영남의 큰 고을로 위상을 떨쳤던 성주목의 옛 모습을 재현했다. 성주읍성 북문과 성곽, 조선전기 4대사고 중 하나인 성주사고와 전통연못 쌍도정을 완벽하게 구현했다. 특히 밤이면 은은한 조명이 성곽과 문루를 비춰 고즈넉한 야간 관광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가야의 혼을 간직하고 있는 성산동 고분군은 죽음의 영역을 통해 역설적으로 생명의 존귀함을 알린다. 임시 개관한 성산동 고분군 전시관은 성주지역 고대 생활사와 고분, 출토유물전시, 다양한 역사체험놀이 등 성주의 고대 역사를 경험할 수 있다. 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경북 미래 일자리, 도 미래 일자리 자문위원회에서 챙긴다

올해 처음으로 출범하는 경북도 미래 일자리 자문위원회가 경북지역 일자리 정책발굴에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분야별 전문가 그룹과 국책연구기관 선임연구원 이상의 경력을 보유하고 있는 20여 명이 자문위원으로 참여한다.이들은 미래 일자리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공 및 예비타당성조사·공모사업 등 정부의 신규 사업 등에 대한 컨설팅을 담당한다.경북도는 23일 도청에서 코로나19 고용 충격과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일자리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경북도 미래 일자리 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1차 자문위원회에는 이철우 도지사를 비롯해 학계, 연구소 등 다양한 분야에서 10명의 외부 자문위원이 참여했다.도는 이날 자문위원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고용·노동·일자리, 바이오, 인공지능, 농업경제, 문화관광, 사회적 경제 등 분야별 일자리 정책을 발굴한다는 방침이다.자문위원회는 전체 또는 소그룹 단위로 수시 개최된다. 미래 일자리 및 도 사업 전반의 다양한 이슈 등에 대해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경북도는 앞으로 자문위원회를 통해 다양한 시각에서 정책을 고민하고 구체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이철우 도지사는 “급변하는 사회 환경에 빠르게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각 분야 전문가의 정책자문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자문위원들은 자문 역할을 일자리에 국한하지 않고 각자의 전문영역에서 평소에 느낀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함께 고민해 줄 것”을 주문했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경북도 인사

◆경북도〈4급 승진〉△안전정책과장 전년무 △사회재난과장 김동기 △소재부품산업과장 박세진 △새마을봉사과장 이진원 △문화산업과장 이승택 △관광마케팅과장 강은희 △보건정책과장 이도형△도시재생과장 김충복 △보건환경연구원 총무과장 이상열 △동해안정책과장 권택전 △문화환경수석전문위원 김성태 △예산결산특별수석전문위원 김윤중 △행정안전부 파견 안성렬 △대구경북한뿌리상생위원회사무국 파견 (대구경북통합지원과장) 백운기 △안동대학교 파견 황용섭 △농촌활력과장 박준로 △도로철도과장 서성교 △하천과장 박종태 △북부건설사업소장 이후준 △신도시활성과장 권동만 △토지정보과장 임병선 △농업기술원 기획교육과장 남문식 △정보통신과장 직무대리 염정호 △식품의약과장 직무대리 이상현 〈4급 전보·파견)△대변인 김일곤 △통합신공항추진단장 박찬우 △정책기획관 최혁준 △예산담당관 신동보 △여성가족행복과장 이규삼 △자치행정과장 송호준 △회계과장 김동희 △산림산업관광과장 이재훈 △도시계획과장 장상열 △인재개발원 교육지원과장 김영철 △환동해지역본부 총무민원실장 직무대리 김오종 △의정지원담당관 김상우 △입법정책담당관 이상관 △경북대학교 파견 권진철 〈공로연수〉△새마을봉사과장 김진창 △회계과장 황진련 △식품의약과장 김창순 △인재개발원 교육지원과장 강돈영 △보건환경연구원 총무과장 김두영 △예산결산특별수석전문위원 전병기 △성주부군수 박노선 △경북대학교 파견 이용구 △신도시활성과장 이석호 〈명예퇴직〉△산림산업관광과장 김말술 △환동해지역본부 총무민원실장 김승하 △도로철도과장 이성균 △하천과장 권오춘 △북부건설사업소장 김정수 △울릉부군수 허필중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