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가 귀농·귀촌을 유도하고자 도시민에게 농촌 생활을 체험하고 주민과 교류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의 운영 대상을 다음달 3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귀농인의 집 운영마을, 농촌체험마을 등이며, 이중 숙소를 제공하고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역량을 갖춘 마을 또는 공동체이다.
운영자로 선정되면 숙소 사용료, 프로그램 운영비, 마을 인센티브 등을 지원 받을 수 있다.
또 참여를 희망하는 귀농·귀촌인 예정자는 최단 1개월에서 최장 6개월까지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귀농형, 귀촌형, 프로젝트 참여형으로 진행된다.
귀농형은 지역의 주요 작물을 재배하며 영농 기술을 익히고, 귀촌형은 농촌을 이해하고 농촌생활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젝트 참여형은 단기 프로젝트를 기획해 청년의 취·창업을 지원하는 동시에 농촌생활 체험을 병행하는 것이다.
사업을 희망하는 마을이나 단체는 참가 신청서와 사업 계획서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제출하면 된다.
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