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붕괴사고 관련 남구지역 안전점검 및 대책 논의

▲ 지난 17일 대구 남구청에서 열린 아파트 신축 공사관계자 간담회에서 조재구 남구청장이 발언하고 있다.
▲ 지난 17일 대구 남구청에서 열린 아파트 신축 공사관계자 간담회에서 조재구 남구청장이 발언하고 있다.
대구 남구청은 지난 17일 남구지역 아파트 신축 공사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11일 광주 아파트 신축공사장 붕괴사고 발생에 따른 선제적 조치 차원에서 진행됐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감리단장·현장소장 등 지역 아파트 신축공사장 관계자와 광주 붕괴사고의 원인과 대책, 동절기 공사 위험요인·안전관리 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 남구 건축사협회 이우열 회장을 초빙해 동절기 공사 안전관리에 대한 전문가 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이밖에 남구청은 18~21일 신축현장 전문가 합동 특별안전점검을 진행한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현재 남구지역에 고층아파트 신축공사장이 전례 없이 많아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며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안전과 품질관리를 빈틈없이 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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