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년 해피 잡 일자리 소통 커뮤니티’ 운영||중장년층 취업방향, 구직전략 지원해줘

▲ 대구시청 전경
▲ 대구시청 전경
대구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취업절벽 시대를 보내고 있는 지역 중장년(40~59세)을 돕기 위해 일자리 창출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대구지역 중장년층은 전체 연령의 41.4%를 차지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상황 악화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대구시는 원스톱일자리지원센터를 통해 일자리 창출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대구시는 19일부터 매월 1회(셋째주 수요일) ‘대구시 아름다운 중장년 해피 잡(Happy Job) 일자리 소통 커뮤니티’를 운영한다.

자신의 구체적인 취업전략과 구직방향도 없이 막연하게 일자리를 찾는 중장년들을 돕기 위한 커뮤니티다.

이는 2020년 5월부터 매월 운영해 참가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 프로그램은 중장년 구직자인 자신의 구직활동 현주소를 점검해보고, 구직에 대한 실천 행동전략을 수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일자리 소통 커뮤니티 종료 후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원스톱일자리지원센터장이 직접 SNS(사회관계망서비스) 채널을 개설해 참석자들과 일자리 관련정보를 공유한다. 개인 멘토링 코칭을 통해 중장년들과 일자리 전략수립을 지원해주며 맞춤형 상담 등 구직활동을 지원한다.

대구시 신동호 원스톱일자리지원센터장은 “이번 중장년 해피 잡 일자리 소통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통해 코로나 사태로 일자리 구직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중장년층 구직자에게 희망의 메시지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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