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구 브랜드화 발판삼아 ||변화된 주거환경 적극 대응키로

▲ 서한 조종수 회장
▲ 서한 조종수 회장
지역 건설기업 서한이 올해 역외 사업 비중을 확대해 수주 목표를 1조 원으로 잡았다.

서한은 올 한해 대구 도심

에 약 1천 세대와 역외 사업으로 2천400세대를 포함해 총 3천400세대를 연내 공급하는 등 수주 1조 원, 기성 7천억 원에 이르는 사업계획을 밝혔다.

지난해의 경우 서한은 대구 북구 고성동 오페라 센텀파크 서한이다음을 시작으로 두류역 서한포레스트(오피스텔)와 대봉 서한이다음을 분양했다.

역외 분양사업으로는 영종국제도시 서한이다음이 있다.

올해는 대구 1천세대와 역외지역 2천400세대 공급으로 지역 외 비중을 70%까지 확대했다. 기성목표 7천억 원 중에서도 역외사업 비중이 4천억 원에 달한다.

신규 분양사업이나 기성액에서 역외 사업 비중이 크게 높아진 만큼 서한은 올해를 전국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는 발판으로 삼을 예정이다.

서한은 2016년 울산 번영로 서한이다음으로 첫 역외진출 자체사업을 시작한 이후 2018년 순천 신매곡 서한이다음, 2020년 유성둔곡지구 서한이다음, 작년 영종국제도시 서한이다음까지 꾸준히 역외 분양사업을 진행해 왔다.

사업 내용에서도 서한은 노년인구 증가에 대비한 실버타운과 블록형 단독주택, 낙후된 시장 재건축, 지식산업센터 등에 적극 참여해 사회적 변화에 따른 주거와 산업스타일 변화를 선도한다는 전략이다.

서한 정우필 대표이사는 “코로나19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서한이 성장과 내실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었다”면서 “올해 더 많은 역외사업으로 전국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며 대 밖에서 돈을 벌어 대구를 키우는 지역 효자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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