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군위의 대구 편입 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군위군이 이에 따른 실단과소 대응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 최근 군위의 대구 편입 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군위군이 이에 따른 실단과소 대응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군위군은 지난 12일 군위의 대구 편입 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최근 군청 제2회의실에서 대구시 편입 실과단소 대응회의를 진행했다.

이번 대응회의는 올해 1월1일 자로 신설된 ‘대구편입정책단’의 업무 방향성을 설정하고, 대구 편입과 관련한 그동안의 추진 경과 및 향후 일정과 부서별 소관 업무에 대한 대응방안 등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대구편입정책단’은 편입추진담당, 편입지원담당, 전략개발담당의 3개 담당(9명)으로 구성됐다. 정책단은 법령 검토 및 행정 절차 이행, 대구시와 경북도 간 인수인계 지원 및 예산확보 계획 수립, 장기종합 발전계획 수립 등 대구 편입에 대한 총괄 업무를 수행한다.

이밖에 군위군은 대구편입정책단과는 별도로 대구 편입 실무추진팀(TF)을 구성·운영해 행정여건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주민의 행정수요를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군위군 박동락 대구편입정책단장은 “대구 편입의 신속하고 원활한 이행을 위해 대구편입정책단이 구성된 만큼 실과단소 담당자들과 지속적인 업무 협의를 벌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행정안전부의 대구시·경북도 간 관할구역 변경에 관한 법률안이 지난 5일 법제처 심사를 거쳐 12일 국회에 제출됨에 따라 다음달 열리는 국회 임시회에서 해당 안건이 통과되면 오는 5월1일 군위군이 대구시로 편입된다.



배철한 기자 baec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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