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미래먹거리 산업 육성ㆍ청년 일자리 창출 위해 지원책 추진||2월18일까지 참여기업 모

▲ 경북도청 전경.
▲ 경북도청 전경.
경북도가 경북 미래먹거리 산업 육성과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특화된 지원책을 내놓았다.

12일 경북도에 따르면 다음달 18일까지 주력 산업분야 중소기업 청년 채용을 지원하는 주력산업분야 청년일자리지원 사업과 중소기업에 청년 디자이너 채용을 지원하는 중소기업 디자인분야 청년일자리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주력산업분야 청년일자리지원사업은 지능형디지털기기, 첨단신소재부품가공, 친환경융합섬유소재, 라이프케어뷰티 관련 기업이 공고일 이후 청년을 채용하고 사업 신청하면 평가 후 지원기업으로 선정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경북지역 21개 시·군에 총 418명을 선발한다.

또 중소기업 디자인분야 청년일자리지원 사업은 제품디자인, 시각디자인 등의 업무를 수행할 청년디자이너가 필요한 중소기업이 사업 신청 후 평가를 거쳐 지원기업으로 선정된다.

앞으로 도는 대학교와 연계한 채용박람회를 통해 청년을 매칭·선정한다. 이 사업은 17개 시·군에 총 50명을 선발한다.

참여기업 모집 공고문은 경북도경제진흥원 홈페이지(www.gepa.kr)에 게시돼 있으며, 사업 신청기간은 다음달 18일까지이다.

지원혜택은 동일하지만 기업에는 4대 보험 등을 제외한 실제 지급된 인건비의 90%(최대 매월 180만 원), 청년에게는 매월 10만 원의 정착지원금을 2년간 지원한다.

또 청년이 2년 만근할 경우 총 1천만 원(분기별 250만 원 1년간 지급)의 인센티브가 향후 청년에게 주어진다.

경북도 이영석 일자리경제실장은 “경북의 미래 먹거리인 주력산업분야와 디자인분야의 성장을 위해서 관련기업에 청년채용을 지원한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과 지역의 미래 산업 육성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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