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서울 송파구청, 공주시, 부여군의 4개 지자체 참여

▲ 경주시, 남양주시, 공주시, 서울 송파구청, 부여군의 5개 지자체가 왕릉의 쳬계적인 관리와 문화관광산업 협력을 다짐하며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왼쪽부터) 조광한 남양주시장, 박성수 서울 송파구청장, 주낙영 경주시장, 김정섭 공주시장, 박정현 부여군수
▲ 경주시, 남양주시, 공주시, 서울 송파구청, 부여군의 5개 지자체가 왕릉의 쳬계적인 관리와 문화관광산업 협력을 다짐하며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왼쪽부터) 조광한 남양주시장, 박성수 서울 송파구청장, 주낙영 경주시장, 김정섭 공주시장, 박정현 부여군수




경주시는 지난 10일 남양주시, 서울 송파구청, 공주시, 부여군의 4개 지방자치단체와 ‘왕릉도시 문화벨트 구축 공동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지자체는 모두 우리나라 왕릉을 소재하고 있는 곳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왕릉도시 간 문화유산의 체계적인 보존 관리와 문화관광산업 활성화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문화유산 공동연구, 왕릉 관련 문화행사와 관광사업 공유, 시민과 청소년 간 역사문화 답사교류 활성화, 왕릉 문화자원 콘텐츠 개발사업 발굴 등의 사업을 함께 추진한다.

경주시는 세계적 역사·문화·관광자원을 보유한 신라문화권 대표 도시로써 나머지 4개 도시와의 다양한 사업 추진 과정에 큰 역할을 할 전망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는 도심지와 외곽에 수많은 고분들이 산재해 있는 우리나라 대표 왕릉도시”라며 “이번 협약을 통한 도시 간 문화교류 활성화로 지역경제와 문화관광산업 수준이 한 단계 더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