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경희 청송군수.
▲ 윤경희 청송군수.




윤경희 청송군수는 “담대한 변화로 군민과 함께하는 행복 청송을 완성하고자 올해를 더 큰 도약을 위한 원년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지난 4년은 행복 청송 실현을 위해 공직자들의 지혜와 역량을 결집해 하루하루 발전에 발전을 거듭해야 한다는 각오로 숨 가쁘게 달려온 시간이었다”며 “지금까지 성취를 딛고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담대한 변화의 여정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 같은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분야별 6대 전략과제를 수립했다.

윤 군수가 밝힌 첫 번째 과제는 활력(活力)이 가득한 농업 구현이다.

농민수당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실현하며 고품질 농산물 생산기반을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특히 청송사과 품질 보증제, 황금사과 브랜드 활성화 등에 나서 명품사과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황금사과 연구단지를 미래 농업의 성장동력으로 육성한다는 복안을 밝혔다.

농산물산지유통센터 활성화, 농산물 택배비 지원, 청송사과 홍보 등을 통해 유통구조를 개선하고, 이를 통한 농가소득 향상에 힘을 보탠다는 전략이다.

둘째는 군민의 삶을 책임지는 포용 복지의 실현이다.

어르신들의 일자리와 사회활동 지원을 확대하고, 기초연금 및 목욕비 지원과 경로당 행복도우미 운영을 통해 건강하고 편안한 노후 생활의 여건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또 인재 양성원 신축 운영, 교복 구입비 및 고교 무상교육 지원 등으로 미래 창의인재를 육성하기로 했다.

셋째로 폭넓은 기회를 통한 완전한 일상 회복을 맞이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지역경제의 내수극복과 가계에 보탬이 됐던 청송사랑화폐를 600억 원 규모로 확대 발행해 침체된 골목상권을 회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직격탄을 맞은 소상공인을 돕고자 재정적 지원을 강화해 지역경제의 자생력을 확보하기로 했다.

넷째는 주민 참여형 생태관광도시로의 도약이다.

산소카페 청송정원을 통한 언택트 관광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산림레포츠 휴양단지 조성과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활성화 등으로 체류형 관광 인프라를 구축함으로써 청송형 관광산업의 외연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청송사과축제를 풍성한 볼거리와 화려한 먹거리가 있는 행사로 마련해 글로벌 축제로 발전시킨다는 목표를 세웠다.



다섯째는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공간 조성이다.

윤 군수는 “군민안전보험 가입과 전방위적 안전관리체계 구축, 상하수도 시설확충, 전선지중화사업, 도시계획도로 개설 등을 통해 쾌적한 생활 인프라를 조성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또 기후위기에 적극 대응하고자 숲가꾸기, 저공해 자동차 보급 등을 추진해 산소카페 청송군의 맑고 청정한 자연환경을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윤 군수가 약속한 전략과제는 공감·소통 군정 운영이다.

공감과 소통이 있는 군정을 완성하고자 지역발전협의회와 군민배심원단을 운영해 풀뿌리 민주주의를 강화하고, 행정혁신 역량강화 프로그램인 ‘청송어람’을 구성하기로 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군민과 함께하는 행복 청송을 완성하고자 법고창신(法古創新·옛것을 본받아 새로운 것을 창조)의 정신으로 지금까지 이룬 성과를 밑거름 삼아 청송의 담대한 변화로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임경성 기자 ds5ykc@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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