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지역에 LNG도시가스, 농촌에는 LPG배관망 공급 확대

▲ 안동시청 전경.
▲ 안동시청 전경.


안동시가 올해 에너지 복지와 직결된 생활환경을 개선하고자 단독주택 밀집지역과 경제성 부족으로 도시가스 공급이 어려운 소외지역 12개 구역에 공급배관 6.4㎞ 구간의 생활권 인프라를 구축하고 1천123세대에 LNG도시가스를 신규 공급했다.

또 도시가스 배관망 설치가 어려운 농촌지역에는 2016년부터 마을단위 LPG배관망 공급사업을 추진해 11개 마을 614세대에 도시가스 수준의 안전성과 에너지 사용 편의를 제공했다.

이와 함께 올해는 2개 마을 119세대에 LPG배관망을 확대해 농촌지역 에너지 사용 불균형 해소에 나섰다.

안동시 관계자는 “도시가스 공급은 가장 기본적인 생활환경 인프라임에도 불구하고 경제성 문제로 공급 받지 못하는 세대가 아직도 많다”며 “내년에도 소외지역 도시가스 공급을 확대하고 현실적으로 도시가스 공급이 어려운 농촌지역을 대상으로 LPG배관망을 꾸준히 지원해 에너지 복지에 소외되는 시민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욱 기자 wook9090@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