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세균 군의원
▲ 김세균 군의원
칠곡군의회 김세균 의원은 팔공산 도립공원 국립공원 승격을 대비한 이해관계 주민여론 반영과 대책을 칠곡군에 촉구했다.

김 군의원은 최근 열린 칠곡군의회 제278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같이 제안했다.

김 군의원은 “1980년 5월 도립공원 지정 이후 반세기 동안 심각한 사유재산권 침해와 개발행위 제한을 받아온 지역주민들이 우려하는 시각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재산권 행사에 침해를 받아온 주민들의 사유재산에 대한 충분한 보상 방안 수립과 의견 수렴을 통한 공원 지정 면적 조정, 임산물 채취 합법화, 도립공원 관리사무소 부지 인수 후 관광 자원화 등의 대책을 촉구했다.

또 가산산성의 조속한 복원과 주변 관광 활성화를 적극, 추진해 지역주민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대책 마련을 강구해 줄 것도 제안했다.

김 군의원은 “팔공산 도립공원 국립공원 승격은 칠곡군의 미래를 위한 시대적인 조류로 판단된다”며 “관련 주민들의 절박한 상황과 불안감을 해소하고 미래지향적인 칠곡군 관광산업의 발전 도모를 위해서 꼭 필요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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