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송BNC,에이치닥테크 블록체인 원산지 이력 플랫폼 구축 MOU||가상자산으로 삼송빵 결제

‘마약 통옥수수빵’으로 유명한 삼송BNC(삼송빵집)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빵재료 원산지 등 유통이력을 관리한다.

또 가상자산(코인)을 통해 삼송빵집의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결제 사업도 추진한다.

삼송BNC는 블록체인 기술기업 에이치닥테크놀로지와 블록체인 기반 유통이력관리 플랫폼 및 결제 서비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에이치닥테크놀로지는 현대가(家) 3세 정대선 HN 사장이 설립한 블록체인 기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에이치닥테크놀로지는 삼송BNC에 블록체인 플랫폼 라이즌(RIZON)을 기반으로 공급망을 구축한다.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원산지 및 유통이력을 관리함으로써 제품 품질을 향상시킨다는 취지다. 또 라이즌 기반 가상자산을 통해 삼송BNC의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결제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삼송BNC는 2022년 스마트형 제조공장 설립을 계획 중에 있으며 이같은 블록체인 기술을 제조공장 운영 시스템에 도입할 방침이다.

또 가상화폐 시스템도입을 통해 프랜차이즈점에서 코인으로 마약옥수수빵 등 제품을 구매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박성욱 삼송BNC 대표는 “블록체인, 가상화폐 등 각종 스마트 기술들을 삼송빵집에 도입해 소비자들에게 신뢰높은 제품들을 생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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