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기준 경북 23개 시·군 중 ‘최다 매출액 24억’ 기록

▲ 경북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인 ‘사이소’의 캡처 화면.
▲ 경북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인 ‘사이소’의 캡처 화면.




영주의 농특산물이 경북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인 ‘사이소’에서 9월 말 기준 매출 도내 1위를 차지했다.

9월 말 기준 ‘사이소’의 전체 매출액은 170억 원이며, 이 중 영주지역 입점 농가 및 업체의 매출이 24억1천만 원으로 전체 매출액의 14%로 집계됐다.

‘사이소’에는 영주지역 100여 곳의 농가에서 1천526개의 상품이 입점해 있다.

영주시 품목별 매출액은 △한우(5억7천만 원) △과일류(5억3천만 원) △고춧가루(2억8천만 원) △쌀류(1억5천만 원) △인삼류(1억4천만 원) 등으로 집계됐다.

‘사이소’에서 영주의 농특산물 매출이 고공 행진을 보이는 이유로는 영주시의 명절 할인 프로모션 및 온라인 홍보강화 등 수요자의 요구에 맞춘 판매 전략 등이 꼽힌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경북 도내 제품 중 영주시의 농특산물이 우수한 판매실적을 거두어 기쁘다”며 “향후에도 영주시 농특산물에 대한 온라인 구매 수요에 대응하고, 소비확대를 위한 새로운 판로개척 뿐만 아니라 최고의 품질을 유지해 소비자들의 신뢰에 보답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가 운영하는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인 ‘영주장날’도 지난해부터 경북의 ‘사이소’와 시스템 연계를 통한 부분 통합운영에 나서며 동반 성장을 하고 있다.



김주은 기자 juwuery@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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