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성군과 의성교육지원청, 의성미래교육지원센터 관계자들과 학생 및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교육문제 발굴과 해결방안 모색을 위한 민·관·학 원탁토론회가 진행되고 있다.
▲ 의성군과 의성교육지원청, 의성미래교육지원센터 관계자들과 학생 및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교육문제 발굴과 해결방안 모색을 위한 민·관·학 원탁토론회가 진행되고 있다.
의성군과 의성교육지원청, 의성미래교육지원센터가 최근 지역 교육문제를 발굴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민·관·학 원탁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원탁토론회는 의성군과 의성교육지원청, 의성미래교육지원센터가 협력해 추진하는 의성미래교육지구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다양한 교육 주체들이 참여해 의성이 당면한 교육문제에 대해 자유로운 의견들을 제시했다.

이번 토론회에 군청, 교육청, 학교 관계자와 더불어 지역 학생 및 학부모 등 100여 명이 토론자로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토론 주제는 ‘마을교육협의회 활성화 방안’으로, 교육자치 구현과 마을교육공동체 구축을 위해 마을교육협의회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인식하는 다양한 의견들이 공유됐다.

현재 15개 읍·면에 마을교육협의회를 구성·운영 중에 있는 의성군은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다양한 교육주체들의 참여를 통한 마을별 특성에 맞는 교육의제 발굴 및 실행방안 마련으로 ‘마을교육공동체로 지속가능한 행복 의성’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토론회가 다양한 교육 주체들이 지역의 교육 이슈에 대해 서로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라며,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아이들이 행복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성군은 2019년 의성미래교육센터를 구축하고, 2020년 교육부 미래형 교육자치 협력지구 사업을 추진하는 등 마을교육공동체를 통해 지속가능한 행복의성 구현을 위한 교육혁신에 힘을 쏟고 있다.





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