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주박물관 로비에서 운영되고 있는 제16회 작은전시 ‘조총의 등장’을 방문객들이 관람하고 있다.
▲ 상주박물관 로비에서 운영되고 있는 제16회 작은전시 ‘조총의 등장’을 방문객들이 관람하고 있다.


상주박물관이 내년 1월9일까지 제16회 작은전시 ‘조총의 등장’을 상주박물관 로비에서 운영한다.

상주박물관은 조총의 유입 경로와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자 지난 22일부터 이번 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전시된 조총과 칼은 임진왜란 의병으로 활동했던 홍약창의 후손 집안(상주시 공검면)에서 1970년대 지붕을 보수하던 중 각각 1점씩 발견됐다.

발견 유물은 경북대학교박물관에서 보관돼 왔다.

윤호필 상주박물관장은 “조총이 등장하면서 우리나라의 무기체계와 군 조직에 변화를 불러온 파급효과는 무엇인지 전시를 통해 알 수 있으며, 앞으로도 작은전시에 다양한 유물을 공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전시를 통해 그동안 상주박물관에서 만나보기 힘들었던 ‘탐라순력도 영인본’도 처음 공개됐다.





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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