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경북협의회의 한 봉사단원이 장애아동을 대상으로 독서지도에 나서고 있다.
▲ LG경북협의회의 한 봉사단원이 장애아동을 대상으로 독서지도에 나서고 있다.
LG경북협의회는 최근 구미시 장애인종합복지관에 책을 읽어주는 도서리더기 ‘담뿍이’ 40대와 전래동화책 600권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담뿍이’는 사회적 기업 ‘알로하 아이디어스’가 일반 아이들과 같은 독서환경에서 자라지 못하는 독서 소외계층을 위해 개발한 것으로 기계를 동화책에 닿게 하면 책을 읽어주는 기계다.

특히 LG임직원 통합봉사단으로 구성된 LG두드림봉사단이 두 달간 동화구연 훈련을 받은 뒤 직접 녹음하고 편집한 내용을 담아 ‘담뿍이’의 의미를 더했다.

LG경북협의회는 ‘담뿍이’가 장애가정 아이들에게 독서의 즐거움을 선물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숙희 구미시 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LG의 지원으로 장애아동에게 도서리더기가 전달될 수 있어 기쁘다”며 “장애아동의 정서지원과 언어치료에 잘 사용될 수 있도록 각 가정에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LG경북협의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의 아동들이 건강한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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