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성군이 도리원문화체육센터에 개소한 대구경북통합신공항 ‘현장소통상담실’ 전경.
▲ 의성군이 도리원문화체육센터에 개소한 대구경북통합신공항 ‘현장소통상담실’ 전경.


의성군이 지난해 11월부터 매주 화·목요일 오전 10시~오후 4시30분 봉양면 도리원문화체육센터 1층에서 운영 중인 대구경북통합신공항 ‘현장소통상담실’이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소통 창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현장소통상담실에 현재까지 200여 건에 달하는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 사업에 대한 문의가 쇄도해 주민 궁금증 및 갈등 해소를 위한 상담을 수행했다.

주요 상담내용은 보상(51%), 공항건설(22%), 공동합의문(19%), 지원사업(7%) 등의 순으로 토지편입 여부와 보상절차, 군공항 이전절차에 대한 문의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의성군은 다음달 국방부와 대구시가 추진하는 통합신공항 기본계획이 구체화되면 주민들의 궁금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내년 상반기부터는 전문상담관(법무사, 세무사, 감정평가사 등)을 위촉해 현장소통상담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최근 경북도의회에서 군위군의 대구 편입 행정구역 개편에 대한 안건이 통과함에 따라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도 본격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며 “통합신공항의 성공적인 건설을 위해 추진 단계에 맞춰 주민소통을 강화해나갈 방침이다”고 강조했다.



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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