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탄저병에 걸린 복숭아.
▲ 탄저병에 걸린 복숭아.




복숭아 주산지인 영덕군이 잦은 강우로 인한 복숭아 병해 피해의 최소화를 위해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지난 8~9월 강우량이 308.1㎜로 평년의 186.6㎜에 비해 많았고 평균 기온도 22℃ 내외로 병원균이 활동하기 좋은 조건이 형성됨에 따라 군이 선제적인 예방에 나선 것이다.



복숭아에 주로 발생하는 병해는 세균구멍병(청공병)과 탄저병, 잿빛무늬병 등이다.

특히 세균구멍병과 탄저병은 한번 발생하면 방제하기 어려운 병해로 월동 전후 철저한 방제가 필요하다.

영덕군농업기술센터는 석회보르도액을 복숭아 수확 후 이달 하순께부터 낙엽 전까지 살포해 병해 발생을 방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경성 기자 ds5ykc@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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