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금천면 동곡리 양조장 골목길 200m에 그려

▲ 청도 특산물인 동곡막걸리를 생산하는 막걸리 양조장 골목길 200m 구간에 그려진 벽화.
▲ 청도 특산물인 동곡막걸리를 생산하는 막걸리 양조장 골목길 200m 구간에 그려진 벽화.




청도군이 금천면 동곡리(막걸리 양조장 주변)에 ‘막걸리 벽화거리’를 조성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군은 금천면을 찾는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80여 년의 역사를 가진 청도를 대표하는 특산물인 동곡막걸리를 홍보하고자 동곡막걸리를 생산하는 막걸리 양조장 골목길 200m 구간에 벽화를 그렸다.

벽화는 골목길 담장을 따라 청도 대비사 대웅전(보물 834호), 만화정(국가민속문화재) 등 금천면에 흩어진 문화재나 1980년대 금천면의 옛 모습 등의 모습을 담고 있다.

1929년부터 청도군 금천면 동곡리 동곡 양조장에서 생산된 동곡막걸리는 전통적인 제조 방식을 지키며 소량으로 생산되고 있다.

특히 청도의 맑은 물과 지역에서 생산되는 쌀과 밀가루의 비율을 7대3으로 섞어 담백하고 달달한 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김산희 기자 sanhee@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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