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치매 국가책임제가 뭔가요?

A=2017년 9월에 발표한 ‘치매 국가책임제’는 치매를 개별 가정이 아닌 국가 돌봄 차원에서 해결하는 정책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보건복지부는 치매안심센터를 통한 치매통합서비스 제공, 장기요양서비스 확대, 의료지원 강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 등의 종합적인 치매 지원 체계를 구축해왔습니다.

치매 국가책임제는 치매 환자와 가족의 경제적·심리적 부담을 줄였습니다. 실제로 이 제도를 시행한 후 현재 중증 치매 환자의 의료비 본인 부담률은 10%로 낮아졌으며, 치매 진단 검사에도 보험이 적용됩니다.

또 장기요양등급을 확대해 경증 치매환자도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아이 치매안심센터의 협력 의사를 통해 무료 치매 진단을 제공하고, 치매안심센터가 협약병원으로 안내받은 중위 소득 120% 이하 국민에게는 15만 원의 검진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치료비의 경우 치매 치료 관리비(약제비+진료비 본인 부담금 실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60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전문가의 상담(치매상담콜센터 1899-9988)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치매 예방·진단을 받으려면 치매안심센터(전국256개 보건소)를 방문하면 됩니다.

자료제공=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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