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 영역 간 융합 도입한 ‘스마트 건설 재료 기술 개발’ 연구||한국복합신소재구조학회 추

금오공과대학교 김우석 건축학부 교수가 최근 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로부터 제31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 금오공과대학교 건축학부 김우석 교수.
▲ 금오공과대학교 건축학부 김우석 교수.
김 교수의 논문은 ‘인공 경량골재로 치환된 플라스틱 골재 종류에 따른 시멘트 복합체의 역학적 성질에 관한 연구’로, 한국복합신소재구조학회의 추천을 받아 공학 분야 우수 논문에 뽑힌 바 있다.

이 논문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기술 영역 간 융합을 도입한 스마트 건설 재료 기술 개발에 관한 연구다.

그는 감마선 융합 기술을 활용한 고성능 경량 플라스틱 골재와 고강도 경량 시멘트 복합체 개발을 위한 기초 원천기술 개발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특히 건설 분야의 생산성 향상과 자동화 구현이 가능해 학술적으로는 물론, 산업적인 측면에서도 의미가 크다는 평가를 받았다.

2013년 금오공대에 부임한 김 교수는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의 ‘감마선 조사 기술 활용 개질 플라스틱 골재 제조 및 이를 활용한 40MPa급 고강도 경량 시멘트 복합체 개발’ 과제와 한국연구재단의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CNF-Biochar 복합신소재 활용 식생콘크리트 개발’ 과제가 선정되는 등 미래 스마트 건설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그는 금오공대 고성능구조재료연구실을 운영하며 우주, 미세먼지 등 극한 환경에서의 4차 산업혁명 기술을 기반으로 한 대응 및 제어 기반 기술, 스마트 건설 정보화 기반의 ICT 융·복합 기술 등의 분야로도 연구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한편 과학기술우수논문상 수상은 연구자들의 연구 의욕과 사기를 진작시키고 과학기술 수준 향상과 선진화를 위해 지난 한 해 발표된 과학기술 관련 논문 가운데 소속 학회가 추천한 논문을 심사해 선정하는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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