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도지사, 구미에서 전국체전 준비상황 최종 점검

발행일 2021-09-23 17:45:20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참가규모 축소, 무관중 경기 등 아쉬움 많아”

이철우 경북도지사, 임종식 교육감, 장세용 구미시장 등이 23일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제102회 전국체육대회,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최종 준비상황 보고회에 참석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3일 제102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개최 장소인 구미에서 준비상황 최종 보고회를 주재하고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 도지사는 이날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회의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참가규모가 축소되고 무관중 경기 등 많은 아쉬움이 있다”고 했다.

이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 17일 협의 끝에 올해 전국체전을 처음으로 고등부 경기로만 개최하기로 한데 대한 아쉬움을 에둘러 나타낸 것이다.

이 도지사는 그러면서 “아쉬움은 있지만 어려운 결단을 해준 대회 관계자 여러분에게 감사한 마음”이라며 “이번 체전을 단계적 일상회복을 선도하는 국민화합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 도정 역량을 총결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최종 준비상황 보고에 따르면 다음달 4일 도청 새마을광장에서는 성화 합화 및 출발식이 열린다.

이날 행사는 사상 초유의 고등부 단독 개최 결정으로 위축된 체육계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데 방점을 두고 진행된다.

하루 앞선 다음달 3일에는 강화군 마니산과 구미 금오산에서 성화채화를 시작으로 공개모집한 성화주자 798명이 경기장이 있는 13개 시·군, 102개 구간, 1천13㎞를 성화 봉송한다.

성화 봉송은 방역지침에 따라 각 지역별 50명 미만으로 운영된다.

23일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제102회 전국체육대회,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최종 준비상황 보고회에 참석한 이철우 도지사와 장세용 구미시장 등이 AI안내로봇 등을 둘러보고 있다.


같은 달 8일 개회식에서는 AI안내로봇, 방역물품 서빙로봇, 로봇물고기 미로 등으로 첨단과학을 선보이고 주요내빈의 한복 착용으로 경북의 전통문화를 TV·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

개회식은 화랑, 선비, 호국, 새마을 등 경북의 4대 정신이 새로운 힘으로 대한민국의 미래 100년을 열어간다는 의미를 담아 연출된다.

특히 방역은 참가자 전원이 대회참가 48시간 전 PCR검사를 받고 음성으로 확인된 경우에만 전용차량으로 이동해 참가할 수 있다.

대회기간 중에도 3일마다 PCR검사를 한다.

대회기간 발생한 확진자와 밀접접촉자는 경기장마다 배치된 방역택시와 119구급차로 격리·이송한다.

이번 전국체전은 1995년 포항(제76회), 2006년 김천(제87회)에 이어 15년 만에 경북에서 열리는 세번째 대회로 코로나 이후 대한체육 새로운 100년의 출발이라는 상징성과 역사성을 담고 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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