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초서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 실시||동성로 로데오거리 유흥시설 대상 단속
중구청과 중부서는 지난달 26일 남산초에서 2학기 개학 맞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어린이 교통안전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교통관련 유관단체 관계자 30여 명도 참석해 어린이 교통안전 지도 및 학교주변 불법 주·정차 차량계도와 교통사고 예방 수칙 홍보 등 안전한 교통문화 확산을 위한 운동을 전개했다.
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마스크와 교통안전 홍보물(자·그립톡) 등 교통법규 준수 홍보 물품도 나눠 줬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어린이 보호구역 지정 확대 및 시설개선 사업 등 교통약자 맞춤형 교통안전 대책으로 안전한 중구 만들기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이들 기관은 거리두기 3단계에 따른 운영시간 제한 등 행정명령에 따라 심야시간대에 동성로 로데오거리 일원 유흥시설을 찾아 특별 단속 및 방역 실태 점검에 나섰다.
이날 점검에는 시진곤 중부서장과 류규하 중구청장이 현장을 직접 찾아 도심 곳곳을 살폈다.
중점 점검 내용은 △유흥시설·식당 등 운영시간 제한 △이용인원 제한 및 출입자명부 작성 등 방역수칙 준수 △무허가 및 업태 위반 영업 등이었다.
이밖에 중부서는 지난해 3월부터 중구청과 주 1~2회 합동 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감염병예방법 위반, 식품위생법 위반 등 47건의 불법영업을 적발했다.
중부서 박정식 생활안전과장은 “유흥시설에서 방역수칙을 위반하고 불법영업을 한다는 것은 대구시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행위로 간주하고 지방자치단체와 합동 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불법행위 근절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유현제 기자 hjyu@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