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어아트스트리트, ‘아트랩(ArtLab):범어’로 새롭게 태어난다

발행일 2021-07-13 16:23:09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올 하반기 리모델링 완료, 왕복 800m 지하거리 예술실험공간으로 활용

대구 지하철 2호선 범어역 지하도 범어아트스트리트가 창작·창업 예술실험공간 ‘아트랩(ArtLab):범어’로 명칭을 바꾸고 새출발한다.
대구 지하도 유일한 문화예술거리인 범어아트스트리트가 새로운 명칭인 창작·창업 예술실험공간 ‘아트랩(ArtLab):범어’로 재탄생한다.

특히 대구글로벌스테이션으로 사용되던 40여 개 체험공간을 확대 운영하게 되면서 올 하반기 리모델링을 완료해 지하도 전체거리를 예술인들의 창업 활동을 지원하는 예술실험공간으로 탈바꿈한다는 계획이다.

범어아트스트리트를 운영하는 대구문화재단(이하 재단)은 지난 4월 범어아트스트리트의 외연 확장 및 예술창업분야로의 업무영역 확대에 따른 신규 애칭 공모를 통해 총 236건의 응모작 중 심사위원의 논의를 거쳤다.

그 결과 대상작은 없이 우수상에 ‘범어예술로’, 장려상에 ‘범어아트라움’ 외 4건을 선정했다.

이후 전문가 및 범어아트스트리트 운영위원회의 자문을 통해 ‘아트랩(ArtLab):범어’를 범어아트스트리트의 새로운 명칭으로 최종 결정했다.

예술(Art)과 실험실(Lab)이라는 뜻의 ‘아트랩(ArtLab):범어’는 예술을 기반으로 창의적이고 다양한 창작·창업 활동을 펼쳐 나가는 공간이라는 점에서 범어아트스트리트의 향후 활동과 정체성에 부합한다는 것이 전문가의 의견이다.

‘아트랩(ArtLab):범어’는 재단이 올해 광역단위재단 최초로 신설한 창작·창업지원팀에서 운영하게 된다.

대구문화재단 창작·창업지원팀 표승우 팀장은 “교육청이 활용하던 절반가량의 공간을 새롭게 탈바꿈해 지하도 전체를 문화예술거리로 만드는 동시에 지역 예술인을 돕기 위한 창작,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올 하반기 ‘아트랩(ArtLab):범어’에서는 예술창업준비금지원, 예술창업콘텐츠지원 공모를 시작으로 예술창업지원의 첫 발을 내딛는다.

청년 및 지역 예술인들의 자유롭고 실험적인 창작활동과 함께 예술창업 콘텐츠의 사업화 및 시장 진출까지 다양한 예술 활동의 기반이자 시장 진출로로 거듭날 예정이다.

지원에 선정된 기업은 지원금을 비롯한 창업 보육 및 집중 컨설팅을 통해 체계적인 사업화 및 투자판로 개척 활동이 지원된다.

또 예술창업입주기업도 모집한다. 입주기업에게는 창업 콘텐츠의 시장성을 파악할 수 있는 다양한 쇼케이스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트랩(ArtLab):범어’는 기존 범어아트스트리트의 메인 콘텐츠이자 장르 간 융·복합 프로젝트인 ‘범어길 프로젝트’를 비롯해 범어 입주예술인 아트위크, 청년키움 프로젝트 ‘커브241’ 등 지역 아티스트의 창작 활동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범어힐링클래스, 예술상점 등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이승익 대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범어아트스트리트의 새로운 명칭인 ‘아트랩(ArtLab):범어’로 잠재적 투자자인 시민들에게는 새롭고 트렌디한 문화예술 마켓플레이스가 될 것”이라며 “특히 예술가들에게는 자유롭고 다채로운 시도가 이뤄지는 실험공간으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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