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 당 1천600만원대 분양가…시세 대비 저렴 강점 내세워



▲ 태왕디아너스 오페라 투시도
▲ 태왕디아너스 오페라 투시도


대구 북구 태평로 일대의 사실상 마지막 공급단지인 태왕디아너스 오페라가 9일 견본주택을 공개하고 본격 분양에 들어간다.

견본주택 관람은 사전방문예약을 통해서만 가능하며, 홈페이지(http://www.thehonors-opera.com)에서 신청하면 된다.

단지는 대구시 북구 고성동 1가 162-11번지 일대에 대지면적 3만9천929.80㎡에 지하 4층, 지상 49층, 5개동 규모로 건립된다.

전체 598세대 중 공동주택이 532세대, 오피스텔 66실로 공급면적별 세대수는 전용면적 기준 △84㎡A 268세대 △84㎡B 178세대 △121㎡ 86세대에 오피스텔 △80㎡A 66실이다.

실수요자가 선호하는 84㎡와 희소가치가 높은 121㎡의 중대형으로만 구성한 게 특징이다.

3.3㎡당 평균 1천600만 원대 분양가가 적용됐다. 확장비를 포함하더라도 3.3㎡당 평균 1천675만 원이다.

태평로 일대 공급완료된 △힐스테이트 도원센트럴 △대구역 센트럴자이 △대구 오페라 스위첸의 경우, 현재 실거래가가 3.3㎡당 2천만 원 정도의 시세를 보이고 있어 입주시 미래가치 상승 전망도 밝다는 게 관계자 설명이다.

청약일정은 1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3일 1순위 해당지역, 14일 1순위 기타지역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1일이다.

단지는 대구도시철도 3호선의 더블역세권 입지를 자랑한다.

3호선 북구청역과 달성공원역이 모두 직선거리 400여m로 가깝고, 원대로와 침산로, 인근의 태평로와 달구벌대로, 신천대로를 통한 시내외 이동도 자유롭다.

도심입지에 따른 생활편의시설도 풍부하다. 침산네거리 일대 밀집한 학원가는 자녀교육에 관심이 많은 학부모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다. DGB대구은행파크, 오페라하우스, 옥산로 카페거리, 대구콘서트하우스, 대구예술발전소, 수창공원 등도 가까워 문화시설도 누리기 쉽다.

견본주택은 달서구 장기동 119번지에 마련된다. 입주예정일은 2025년 7월이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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