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보유한 지역||2단계 도청신도시 단지형 특화 주거지역으로 개발

▲ 이철우 경북도지사.
▲ 이철우 경북도지사.
민선 7기 4년차를 맞은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경북투자 유치에 팔을 걷어 부치며 광폭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 지사는 4년차 첫 날인 1일 수도권을 찾아 대기업 대표들과 연쇄적으로 만나 경북을 홍보하는 동시에 경북의 비전을 제시했다.

이 지사는 이 자리에서 경북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보유한 지역임을 역설하고 동해안, 백두대간 등 자연 자원을 활용한 골프&리조트 및 관광지 개발 투자를 요청했다.

이어 도청이전 신도시 2단계 사업으로 추진 중인 지역의 개발을 맡은 회사를 찾아 도청신도시 내 단지형 특화 주거지역 개발 투자를 제안했다.

최근 이 지사는 민선 7기 3년 성과 및 향후 도정 방향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4차 산업혁명시대가 본격화 될수록 문화관광에 대한 수요는 폭발적으로 증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관광 트렌드도 기존 ‘단체로 가서 보는 관광’에서 ‘개인·가족 단위로 쉬고, 먹고, 치유하는 관광’으로 트렌드가 급변하고 있다”며 “경북은 700리 낙동강, 800리 백두대간, 1천300리 동해안 등 천혜의 자연자원을 적극 활용해 경북을 전 국민의 ‘체험·힐링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고 밝힌 바 있다.

경북은 지난 3년 동안 18조 원 규모의 기업 투자와 미래 일자리 2만6천여 개를 창출했으며 ‘앵커기업’과 전후방 기업들의 후속 투자 또한 이어져 경북의 산업 생태계를 다양하게 만들고 있다.

지난 6월에는 SK바이오사이언스가 2천500억 원 증액 투자를 결정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백신생산 중심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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