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성조문국박물관이 25일부터 선보이는 ‘대리리에서 꽃핀 고대 의성’ 특별 기획전의 홍보 포스터.
▲ 의성조문국박물관이 25일부터 선보이는 ‘대리리에서 꽃핀 고대 의성’ 특별 기획전의 홍보 포스터.








의성조문국박물관이 25일부터 내년 3월27일까지 의성금성면고분군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승격과 경북도 최초 제1종 종합박물관 승격을 기념하는 특별 기획전을 선보인다.



이번 특별 기획전에서는 ‘대리리에서 꽃핀 고대 의성’이라는 주제로 2014년부터 2020년까지 금성면 대리리 고분에서 출토된 금동관모, 가는고리금귀걸이, 장식큰칼을 포함한 200여 점의 유물이 전시된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경북 북부지역에서 최초로 발굴된 금동관모와 동물희생의례를 알려주는 동물모양 귀 항아리, 삼국시대 고분에서 매우 희귀한 개뼈 완형, 의성에서 처음 발굴된 물고기모양허리띠꾸미개 등 고대 의성 지배세력의 독자성을 보여주는 유물이 공개된다.

이와 함께 26~27일 야외공연장에서 ‘박물관은 살아있다!’라는 행사도 진행한다.







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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