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 주도 ‘대학 캠퍼스 탄소중립 공간 조성사업’ 추진||수익창출 비즈니스 모델 발굴,

▲ 경북대 캠퍼스 전경
▲ 경북대 캠퍼스 전경
대구시가 탄소중립 선도도시 조성을 위해 10일 경북대, 현대일렉트릭, 태영건설과 ‘대학 캠퍼스 탄소중립 공간 조성 사업’ 수행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에 따라 대학교와 민간기업이 탄소중립 공간의 수익창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는 사업이다.

협약을 통해 대구시는 정부 정책에 공조하고 규제 해소 등 행정적 지원을 하고 경북대는 탄소중립 연구개발(R&D) 기반 조성, 인재 양성, 산업화를 지원한다.

현대일렉트릭은 재생에너지 보급과 캠퍼스 마이크로 그리드 구축 등을 통해 대구지역 에너지 신산업 육성과 고용창출에 협력하고 태영건설은 ‘제로 에너지 빌딩’ 구축을 통해 지역의 건축분야 기술지원과 고용창출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경북대는 2040년까지 모든 에너지를 저탄소 에너지로 전환하고 학교 내에서는 친환경자동차만 운행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한다. 또 건물단위 마이크로그리드 구축으로 연간 온실가스배출량 2만6천363t을 감축한다.

대구시 이승대 혁신성장국장은 “지역 기업과 연계한 조인트 벤처를 설립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에너지 신산업과 전·후방산업의 생태계를 조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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