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소속 칠곡군의회 의원 2명 탈당

▲ 최연준 의원
▲ 최연준 의원
▲ 이상승 의원
▲ 이상승 의원
더불어 민주당 소속 칠곡군의회 의원 2명이 탈당했다.



20일 칠곡군의회 등에 따르면 전 민주당 소속이였던 최연준(초선)의원과 이상승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으로부터 탈당확정 통보는 받았다는 것.



칠곡군의회 부의장인 최연준(가 선거구-왜관) 의원은 “지난 3년 동안 자신은 민주당 소속으로 의정활동을 열심히 펼쳐 왔다. 하지만 지금까지 민주당이 지역과 주민들에게 하는 모습에 실망이 커 탈당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최 의원은 “탈당을 했다고 국민의 힘 입당은 전혀 생각하지 않고 있다. 무소속으로 내년 기초단체장 선거에 도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칠곡군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인 이상승(나 선거구-지천·동명·가산) 의원은 “지역 정서가 갈수록 민주당과 멀어지고, 지역 주민의 강한권유로 탈당을 하게 됐다”며 “무소속으로 1년을 활동한 후, 내년 지방선거에 재도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지역 정가에서는 “이번 민주당 소속 의원 2명 탈당은 지난 3년 전 불어닥친 민주당 바람이이제는 주민들로부터 외면당하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 사례”라고 지적했다.



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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