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령군 개진면 김원배씨 농가에서 개진감자를 출하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 고령군 개진면 김원배씨 농가에서 개진감자를 출하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고령군 개진면의 지역 특산물인 ‘감자’가 본격적으로 출하되고 있다.



개진면 청년 농부인 김원배씨가 지난 1일 첫 출하한 것을 시작으로 오는 5월 초까지 감자가 출하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2월 말~1월 중순에 파종해 영하 17℃에 달하는 혹한을 이겨내고 하우스에서 튼실하게 자란 감자는 영양 덩어리지만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에 좋다.

하우스 감자의 장점은 노동력이 적게 들며, 노지 감자에 비해 일찍 출하되기 때문에 높은 가격에 판매할 수 있다는 것.

또 하우스 감자는 노지 감자에 비해 물량이 많지 않기 때문에 개진감자 직판장을 운영하지 않고 대구와 서울 공판장에 전량 납품하며 최근 1박스(20㎏) 당 5만5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고령의 하우스 감자 재배농가는 32가구이며 재배 면적은 24㏊이다.



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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