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칠곡 평화 분수가 17일부터 개장한다. 지난해 펼쳐진 칠곡 평화 분수의 연출 모습.
▲ 칠곡 평화 분수가 17일부터 개장한다. 지난해 펼쳐진 칠곡 평화 분수의 연출 모습.






칠곡군이 17일부터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염원하는 ‘칠곡 평화 분수’를 개장한다.



평화 분수 공연은 매주 월요일을 제외한 평일은 오후 7시30분·8시30분·9시30분에 펼쳐진다,

주말은 오후 4시·7시30분·8시30분·9시30분에 각각 30분간 선보인다.

공연은 오는 10월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지난해 7월 개장 이후 4개월 만에 3만5천여 명이 방문했으나, 올해는 조기 개장으로 더욱 많은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보인다.



6·25전쟁을 상징하는 62.5m 길이의 분수대에서 55일간의 낙동강 방어선 전투를 상징하는 55m의 고사 분수 등 10가지 종류의 분수가 연출된다.



또 레이저, 무빙 라이트, LED 조명 등이 아름다운 음악과 어우러지는 역동적인 분수 쇼를 선보일 예정이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낙동강의 아름다움은 물론 호국의 다리의 역사성과 평화를 기원하는 염원을 담은 칠곡 평화 분수에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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